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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 11:36
저는 봉급 2배 줘도 교대 근무 안할 거예요. 차라리 맨날 야간 근무만 하라면 하겠는데, 주간 했다 야간 했다는 절대 못하겠음. 야간 다음날 휴무 있다고 해도 하루 종일 잠만 자니 뭐;;; 그냥 돈 적게 받고 규칙적으로 살래요.
20/12/06 11:39
모 병원 1년차 2교대 사촌 여동생 왈
출근할때 오늘은 반드시 사직서 쓰고 나와야지 퇴근할때 바쁘고 피곤해서 못 쓰고 나왔네 xx (+그만 좀 갈궈라 선배x들아 ㅠㅠ) 고생이 많다...
20/12/06 11:40
좋은거 아니에요.. '평일 낮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는 분명한 장점이 맞지만 몸이 축나요 평일 낮에 무언가 일처리를 하고 나서 저녁에도 일하러 들어가야한다? 일하기전부터 몸이 피곤한 상태죠
20/12/06 11:44
7년 연속 국가대명절 구정,추석에 친척 만나는건 요원한게 물론이고 신정에도 못쉬면서 12/31 - 1/1 맞이하는 사람도 있구요. 교대근무니 미리 정해진대로 해야하고 누군가는 쉬어야한다 이런게 애매하죠.
20/12/06 13:53
제가 예전에 그렇게 근무했는데 이젠 바꼈습니다.
주야비윤 주야비휴 이런식으로요... 윤에 해당하는 날엔 출근, 휴에 해당하는 날엔 쉽니다. 근데 인원이 없어서 휴에 해당하는 날에 출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ㅠㅠ
20/12/06 14:00
자는 시간도 4시간으로 바꼈습니다...ㅠㅠ
어제도 야근했는데 제가 야근이랑 안맞는지 후야때 새벽 2~6시 자야하는데 한 숨도 못잤습니다... 9시 퇴근하고 집에서 자고 일어난지 얼마 안됐는데 죽을 맛입니다...크크
20/12/06 14:18
경비교도대가 보안과 직원업무에 많은 도움을 줬나봅니다.
없어지니까 교도관들 업무가 빡세네요.... 보안과 오래 타면 일근직으로 가끔 바꿔주기도 한다는데 화이팅입니다!
20/12/06 12:03
교대근무 3년 반, 일반근무 3년 반하고
지금 파견와서 1달간 다시 교대근무하고 있는데요 3년 반만에 다시 해보면서 느낀 생각은 역시 이건 아니야....였습니다....크크
20/12/06 12:05
크크.. 실제로 해보면 몸 썩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1년하고 체력 다 갈려나갔는데 저걸 10년째 하고 있는 지인 한분은 몸 상태 말이 아닙니다..
20/12/06 12:05
저는 저런 근무가 저한테 맞던데...
근데 저 제외하고 대부분은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몸 상하고 사람들이랑 약속 맞춰 만나기도 힘들고
20/12/06 12:13
교대근무 16년차입니다.
15년동안 3조3교대하다가 얼마전부터 4조3교대하고 있는데 사람 나름인거같아요. 저한테는 교대가 통상근무보다 더 낫네요
20/12/06 12:19
주말에 하루씩 쉬는 3조3교대하다가 한달에 7~8회 쉬는
4조3교대하니 애들하고 평일에 놀 시간도 있고 주간에 볼 일보러 다니는 시간도 있어 괜찮아요. 사실 야간 퇴근하고 애들 얼집가면 그때부터는 뀰타임이죠!
20/12/06 12:27
저거 진짜 핼인 스케줄인데요
2나이트 2오프 2데이가 보기엔 이틀 일하고 이틀 쉬고 이틀 일하네 개꿀 이지만 실제론 나이트하고 오프날 아침에와서 자고인나면 그날 끗 다음 오프는 그다음 데이때문에 저녁에 못놀고 일찍 자야... 생체 리듬 아작 나는 스케쥴이네요...
20/12/06 12:34
4조3교대 하면 8시간 근무에 밤이나 낮을 일정기간 바꾸지 않고 고정할수 있는 쉬프트도 있는데 다들 4조2교대 12시간 맞교대를 선호하더라구요.
20/12/06 13:09
제가 당직 3교대로 3개월동안 했는데 어쩌다가 한번은 한명이 빠져서 1주일간 18시간풀->근취후 6시간->18시간풀->근취후6시간 했는데 리얼 자살마렵더군요...
20/12/06 12:44
그리고 교대에서 일근으로 바꿀기회가 있어도 하려는 친구들도 있는데 교대원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일근하다가 다시 교대 보내달라는 경우도 있고,,,
글쓴분은 그거보고 부럽다는거 같네요. 그리고 피곤 때문이진 나이 있는 쪽보다 젊은 친구들이 교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요. 일근하게 되면 보고서쓰고 상사들 만나야하고 하는 부분이 스트레스죠. 교대에서 짬밥 쌓이면 상사들하고 부대낄 기회도 적어 편하고요. 결국 정신적 스트레스와 장기간 교대근무로 몸 축나는 것에서 선택이죠. 사람마다 조금이라도 적성에 맞는 쪽으로 가는게 나을 겁니다. 다 좋은건 없어요..
20/12/06 12:47
발전소에 있는데 일근보다 4조2교대 교대근무를 다들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교대 생활패턴이 안맞는 사람은 일근으로 나오지만, 대부분은 한번 교대 들어가면 일근으로 다시 나오려 하지 않습니다.
20/12/06 15:32
제 친구도 발전소에 있는데 발전소 직원들은 일근보다 교대근무를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일근은 야근확정 + 주말에 일 터지면 불려 나와야함 vs 교대근무는 근무 잘 서고 인수인계만 잘하면 끝 이라서 친구드 교대근무 계속 하ㅏ고 싶다고 하네요
20/12/06 15:44
아 제가 착각했네요
이건 DD OO NN OO 이런 식이네요 (근데 우리 몸 생체리듬상 D N O 순대로 가는 것이 좋긴 합니다)
20/12/06 13:15
데이-나이트 맞교대 근무를 4년쯤 한 적이 있었는데.
병원약사라 나이트 그러니까 저녁 5 아니면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 근무서고 하루나 이틀 오프하고 또 그 근무..그렇게 한달에 10-15번 사이로 들어가는데. SWSD라는 증상에 당첨되었습니다. Shift Worker's Sleep Disorder. https://www.healthline.com/health/shift-work-sleep-disorder 영어로 쓰니 거창한데. 쉽게 말하면 잠잘 시간에 잠을 못잡니다 ...킄. 정상근무로 전환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조금만 생활리듬 깨지면 몇날 몇일을 새벽 3시나 되야 잠이 올까말까고, 날밤 까고 낮에 자고 그러고 있습니다.
20/12/06 13:29
군대 훈련 기간에 월수금 24시간 근무-화목 24시간 휴식(90분짜리 야간경계근무는 섰음)으로 돌아봤는데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는데 전날 오전오후에 근침했는데도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던데요 크크크크 한창나이인 22살에도 그랬는데 지금은 말할 것도 없을테고..
20/12/06 13:54
12시간 맞교대면 그래도 할만하죠.
시간 비율이 깨지는 순간.... 지옥을 맛봅니다... 크크크(9-18 / 18-9...조합으로 2년 정도 일한적이 있네요. 주주야휴휴)
20/12/06 16:28
교대 근무도 최악인데 많이 쉬는거 같아도 보통 평일 8시간 근무인데 저건 평일 근무로 세면 하루 8.7시간입니다. 거기에 휴일 근무까지니까 24시간 돌아가야하는 직종은 저것도 빡센 스케쥴이죠..
20/12/06 16:33
군대에서 밤샘 당직근무 서는것만해도 그 건강한 20대 초반에 몸 축나는거 느껴지더라고요. 시차 넘나드는걸 정기적으로 한다는게 되게 안좋다는걸 그때 느겼죠.
20/12/06 18:32
3교대 10년째인데 잠드는게 고역이에요. 중간에 증설때문에 주간근무 몇달하니 밤에 잠 잘오더라구요. 교대근무 다시 하면서 잠자는게 제일 힘들어요. 교대근무 장점중 제일큰게 돈인데 돈 잘안쳐주면 메리트 확떨어집니다.
20/12/06 21:25
그렇죠 이론적으로 잠만 제대로 잔다면 교대근무가 힘든 점은 적을 텐데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잠이 안 오죠. 10년째면 정말 힘든 시간 보내셨을 텐데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20/12/07 08:37
휴일이 거의 2배인, 신기한 듀티네요
친구들 중에도 간호사가 많고, 동생도 병동 간호사라서 교대근무합니다 한 친구는 집에서 꽤 멀리있는 병원 다녔는데, 생활밸런스 깨지는게 심해서 차라리 야간으로만 할 수 없냐고 건의했습니다만, 당연히 안된다고 퇴짜 맞고 수술실 간호사로 옮겼습니다 동생도 주간에만 근무하는 외래 진료쪽으로 가려다가, 그 전에 같이 일하던 선배의 월급 얘기듣고 안가더라구요 불면증, 생활패턴 최악의 조건인데도 1살인데도 젊었을때 더 버는게 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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