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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3 11:36:09
Name 우주전쟁
출처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63
Subject [기타] 현기차에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발표했네요...
hyundai-electric-global-modular-platform-e-gmp.webpPYH2020120202680032500_P4.jpg

명칭은 "E-GMP"...
내연기관일 때는 늘 선두주자들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면 전기차 시대에는 과연 이전보다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여기도 테슬라가 이미 선두에서 치고 나가고 있어서 말이죠.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다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어서 쉽지만은 않을 것 같지만요...
그래도 제 다음 차는 아마 (현대) 전기차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코나 화재사건 종종 터지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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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큐
20/12/03 11:36
수정 아이콘
미니카네
20/12/03 1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기존 내연기관 강자들이 테슬라는 금방 따라잡을거 같습니다.
러프윈드
20/12/03 11:42
수정 아이콘
모델s 발매된지 8년지났는데 현실은...
20/12/03 11:47
수정 아이콘
금방의 기준이 과연..
제생각엔 이 추세대로만 유지되면 10년 후에도 힘들거같습니다.
20/12/03 12:09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 나온지가 (보수적으로 잡아도) 5년쯤 됐습니다...
당연히 언젠가 따라잡을 수는 있겠죠 근데 금방?일지는 모르겠네요
20/12/03 1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땐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만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 그냥 하이브리드나 기존플랫폼에 배터리 넣다 뺏다 하면서 깨작거리고 있었는데 최근에 급격하게 전기차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 부랴부랴 전기차전용 플랫폼나오고 있고, 이제 쫓아갈텐데 참고로 테슬라 2020년 목표 캐파가 50만대 였습니다. 현기만 예상캐파가 900만 대고요. 테슬라도 기가팩토리 뽑아낼 준비하고 있는거 같은데 봐야겠지만 배터리쪽은 몇년 지나면 비슷비슷해 질거라 보고 결국 소프트웨어쪽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금 시점에서도 가격경쟁력만 놓고 따지면 전기차 사야할 이유1도 없습니다.
엄청난 규제로 시장을 강제적으로 바꾸고 있는거 뿐이죠.
산밑의왕
20/12/03 12:35
수정 아이콘
일단 얼마전에 모트라인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한 영상을 보면 테슬라가 넘사긴 하던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강문계
20/12/03 12:36
수정 아이콘
지금 시장이 덜 성숙해서 내가 안들어가고 있는데,
각잡고 빡세게 굴리면 다 잡아먹을 수 있어.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바로 뛰어들어 간다..
일단 지금 팔던거 다 팔고...
(약 20년전에 LCD,플라즈마TV팔던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등...)
20/12/03 12:42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주신건 그냥 망하는 회사들이 망하는 패턴이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기술 선도하는듯 하다 날아간 예가 더 많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강문계
20/12/03 13:52
수정 아이콘
네네, 망한 회사 빼고 다 성공했죠.
틀린말 빼고 다 맞는 말씀이네요.
시한부잉여
20/12/03 11:38
수정 아이콘
미니카처럼 되게 간결해 보이네요
Tyler Durden
20/12/03 11:38
수정 아이콘
배터리기술 좀 발달해서 가격이나 저렴해 졌으면...
우리아들뭐하니
20/12/03 14: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올해 테슬라가 배터리데이때 발표했던게 4680배터리죠. 생산단가 낮추고 효율 올리고.
20/12/03 11:39
수정 아이콘
블랙모터 달면 빨라지나욧
스토리북
20/12/03 11:40
수정 아이콘
뒤로 당겼다 놓으면 앞으로 가게 생겼네요.
20/12/03 11:43
수정 아이콘
아이오닉만 타봐도 오 좋은데? 느낌.나서

현대차 주식을.사야하나...
그럴거면서폿왜함
20/12/03 11:45
수정 아이콘
롤러는 없나요?
i제주감귤i
20/12/03 11:48
수정 아이콘
스케이드보드형 인가욤?
화이팅입니다
조말론
20/12/03 11:51
수정 아이콘
전기에 AI까지 현차가 새로운 시대에 그냥 뒤쳐지는 포지션으로 전락하는게 아니라 세계 지배자급으로 올라서진 못해도 지금의 내연기관 차량에서의 입지 그 언저리는 잘 따라갈거 같긴해요
20/12/03 11:52
수정 아이콘
GMP.....아 끔찍한 이름이네요....
제약회사QA...
우주전쟁
20/12/03 11:58
수정 아이콘
KGMP 무시하지 말라구욧!...저도 소시쩍에 제약회사에 좀 있었습니다...흐흐...
20/12/03 12:20
수정 아이콘
탈GMP 부럽습니다...
Chronic Fatigue
20/12/03 12:02
수정 아이콘
저도 Electronic GMP인가 생각했습니다
현직 진단 시약 제조사 해외영업...
20/12/03 12:21
수정 아이콘
...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 이노무 짓거리를 그만하고 싶네요...
20/12/03 12:00
수정 아이콘
테슬라와 내연기관 자동차 브랜드들의 기술 격차는 무엇인가요?
(자율주행 같은 다른 기술 제외)
단순한 생각으로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매커니즘이 모터 돌리는 전기차 보다 훨 복잡해 보이는데
20/12/03 12:14
수정 아이콘
소프트웨어 빼면 없다고 봐도 될겁니다.

오히려 내장이나 양산능력은 여전히 테슬라 쪽이 약세구요.

다만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나 사용자 친화적인 면에서 테슬라가 많은 사용자를 바탕으로 구축한 기술력이 있으니

기존 상용차 업체들은 그 부분을 잘 따라가야겠죠
20/12/03 12:17
수정 아이콘
그냥 자율주행 기술 얼마나 빨리 따라잡느냐의 싸움일 겁니다...
醉翁之意不在酒
20/12/03 12:56
수정 아이콘
전기차가 태버리로 그냥 모터 돌리는거 아니냐? 어려울게 뭐가 있어 이렇게 보면 사실 엔진차도 다를거 없죠. 그런데 주요 브랜드와 지잡차메이커들의 차이가 엄청 나구요. 자율주행 제외하고 테슬라의 강점이 뭐냐하면 바로 그 배터리를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배터리라는게 그냥 막연하게 전기 넣어주면 충전되고 빼면 방전하는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나름 복잡하고 어려워요.
초기 테슬라 차에는 건전지같은게 7000개 들어가 있었고 지금은 3000정도라고 알고있습니다. 이 전지들이 생산될때는 다 같아보이지만 사실 약간씩 편차가 있어서 충전 방전을 거듭하다보면 그 차이가 점점 더 커집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다 모니터링하면서 얘는 이만큼 하고 쟤는 저만큼 하고 이렇게 조율해줘야 되는데 그 기술이 테슬라고 압도적이라고 하는게 중론입니다.
뭐든 그렇지만 각잡고 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먼저 했던 노하우가 어디 가는게 아니라서 전 테슬라가 지금의 애플(현재까지는 비슷한 행보고 애플은 그 뒤로 우세를 더 굳혀갔죠)처럼 반드시 될것이다라고 확신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우리가 제대로 하면 쉽게 따라잡는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우리아들뭐하니
20/12/03 14:11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에 발표한 배터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그리고 차량제어 컴퓨터 정도겠죠.
컴퓨터랑 제어 시스템의 최적화로 같은 배터리 용량이라도 테슬라가 더 많이 달릴수있습니다.
퀀텀리프
20/12/03 12:2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봐서 가장 큰 차이는 CE0.
지능, 똘끼, 대중인지도..
SadOmaZo
20/12/03 1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슬라 차들이 스마트폰과 비교되곤 하는 이유가
타보면 좀 패러다임이 달라요. 자동차라기엔 이질적인 물건이랄까..
그냥 자동차가 아닌 뭔가가 자동차의 기능과 생김새를 흉내내는 느낌입니다.
M3P를 한 1년 데일리로 타면서 느끼는건 이건 로봇.. 혹은 드론에 가까워요.

자동차에 전기 구동체계로 반자율주행을 붙여서 효율 높고 편하게 달리는 자동차라는 것이 아니라,
운송 기능을 위한 AI 소프트웨어인데 작동하는 HW와 인터페이스가 자동차의 기능과 형태를 흉내내고 있달까요.
뭐가 다르냐라고 하면 그냥 본질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자동차와 지향점이 다르다. 라고 생각해요.
물론 기존 자동차보다 진보한 이미지로 마케팅하기 위해 쓸데없이 고성능을 만들고는 있지만 본질이 그게 아니죠.
(개인적으론 테슬라의 자동차들은 우리들에게서 운전 자체를 빼앗기 위해 존재하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피쳐폰과 스마트폰이 뭐가 다르냐? 에서 느껴지는 그 차이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폰의 기능이었던 통화와 문자는 이전 폰에서도 잘 되었고, 웹서핑도 가능했으며,
피쳐폰이 인체공학적인 형태나 제작 품질의 퀄리티나 최적화도 더 안정적이고 고품질을 낼 수 있는데,
그럼에도 스마트폰은 본질적으로 기존 전화기와 다른 물건이라 다르다는 라는 그런 느낌입니다.

기존 자동차 회사가 이걸 이해할수 있느냐, 이해한다면 따라갈거냐의 문제죠.
(이 방향이 꼭 진리인건 아니니까요)
미메시스
20/12/03 12: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Cazellnu
20/12/03 12:26
수정 아이콘
테슬라는 기존 자동차회사들이 수십년 넘게 쌓아온 자동차 노하우가 없는게 가장 약점이죠.
물론 자동주행의 소프트웨어는 반대로 기존 자동차회사들과 테슬라의 차이점이라고 봐야겠고
레필리아
20/12/03 12:31
수정 아이콘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엄연히 다른 기술입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에 강점이 있는 회사구요.
트라팔가 로우
20/12/03 14:49
수정 아이콘
전기차와 자율 주행 모두 현재로서는 타업체 대비 넘사벽입니다.
Phlying Dolphin
20/12/03 15:34
수정 아이콘
전기차는 앞서있긴 하지만 넘사벽은 아니에요. 그리 되기가 어려운 분야입니다.
김유라
20/12/03 12:41
수정 아이콘
늘 느끼는 거지만, 테슬라는 결국 애플을 바라보던 대중과 유사하게 가고 있죠.

따라잡힌다, 망한다 얘기 어언 8년이나 주가는 30배가 오르고...

도대체 그 훌륭한 포드와 GM의 전략은 언제 나오는지 크크크 회사 골로가기 일보 직전까지도 안나왔던거 보면 그냥 일본1군 같은건데 이상하게 믿는 사람들이 많죠.
제이콜
20/12/03 13:28
수정 아이콘
테슬라 매장가서 타보고 만져보고하면
맥북처음살때의 뽐뿌같은게 오긴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질러서 그렇지.
미메시스
20/12/03 13: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존 양산차 업계가 쉽게 따라잡을수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자율주행은 AI 신경망으로 이 순간에도 계속 개선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격차가 심각할겁니다.

자동차 같은 산업은 회사 뿐 아니라 국가 역량도 지분이 크기 때문에
(인재채용을 예로 들자면 전기차 기술력의 대부분은 IT인데 이 분야에서 미국의 위치를 생각하면..)
기존 내연차 제조사들과는 레벨이 다른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되네요.

기존 업계의 문제는 전기차에 대한 이해부족과
이해를 했더라도 몸집이 거대한 기업들이라 변화에 적응 못하는게 크죠..

GM부회장이 테슬라는 18개월안에 파산할거라고 말하고 다닌게
이런 새 패러다임에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물론 테슬라도 여러 위험요소가 있긴 합니다만
현재로써는 전기차의 애플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20/12/03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테슬라는 결국 아이폰화 될 거 같아요. 현기차가 갤럭시의 위치로 갈 수 있을지는 봐야겠지만요.
20/12/03 14:07
수정 아이콘
갤럭시 포지션을 선점한 건 볼보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ecs를 완전히 구글 쪽에 넘겨서 합작 같은 개념으로 전기차 (= 폴스타2)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어찌보면 전통 있는 자동차 전문기업이 하드웨어 만드는 회사로 전락(?)하겠다는 판단이 쉬울 것 같지는 않은데, 그 판단으로 만들어낸 폴스타2가 잠깐이나마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으로 모델3를 제쳤었다는군요.
트라팔가 로우
20/12/03 14:51
수정 아이콘
모델 3 1년간 몰았는데, 딱 1년전과 지금의 오토파일럿 체감이 완전 달라요. 계속된 업데이트로 구매한지 1년이 지난 차가 최신 기술을 구현하고 있달까요. 피처폰과 아이폰 관계에 비교할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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