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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15:19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색이어도 무시가능이 뭐죵?
우회전 신호등이 있으면 무적권 지켜야 하지 않나용~? 그리고 아마 제가 알기론 비보호 시리즈는 만약 사고가 나면 과실비율이 백프로에 가까웠던거같은데
20/12/01 15:20
처음 만나는 횡단 보도가 녹색일 때 우회전 진행하면 신호 위반?이었나로 범칙금 발부 대상일 겁니다.
우회전해서 만나는 횡단 보도가 녹색일 때, 보행자가 있으면 범칙금 발부 대상일 겁니다. 우회전해서 만나는 횡단 보도가 녹색일 때, 보행자가 없더라도 일시 정지를 하지 않으면 범칙금 발부 대상입니다. (지인이 새벽 3시 잠실역 사거리에서 이거 때문에 걸려서 매우 빡쳐 했습니다) 진지는 간짜장 먹었습니다...
20/12/01 15:26
비보호 우회전할때 제일 중요한건 꺽기전 직진차로 확인과 회전중 횡단보도 보행자 확인 입니다.
특히 급하게 뛰어오는 보행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사고 나면 전부 본인책임이에요.
20/12/01 15:27
법상이 아니라 운전자 마인드 이야기죠 크크
저도 맨날 횡단보도 건너면서 우회전이 벼슬이여? 하면서 건넙니다. 멀쩡히 신호 받고 건너고 있는데 내가 왜 저쪽 차량이랑 눈치 싸움을 해야하는지...
20/12/01 15:27
비보호 라는 말을 무적이라고 알고 비보호 우회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비보호 우회전하시는 분들 중에 진짜 "무적" 달린 것 마냥 행동하시는 분들 많죠. 보행자 있어서 정차하고 있으면 뒤에서 빵빵 거리거나, 왼쪽으로 휘익 지나가거나 하는 분들도 많고... 비보호라는 말에 담긴 뜻을 정확히 알아야죠.
20/12/01 15:30
비보호 무회전 차량 저거 주의안하고 횡단보도 건넜다가 사고날뻔 한 적 꽤 되는데..
매번 이거 들이받치고 돈이라도 받아야하나 생각하네요 킄;
20/12/01 15:31
횡단보도 건너고 있을 때 치고 들어오는 차량 있으면 횡단보도 다 건널 때까지 노려봅니다. 기본은 지키자 좀.. 혹시라도 살짝 닿는 날에는 드러누울 자신 있습니다.
20/12/01 15:31
우리나라는 방어운전이 아니라 방어보행이 더 중요하죠. 올리신 내용 잘 이해 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천상의 보호막 킨 성기사처럼 들어오는 우회전 차량 한 두번 본게 아니죠.
20/12/01 15:33
정말 인간적으로 우회전 너무 들어와요. 왜 보행자가 초록불에 항상 왼쪽에서 들어오는 차를 주기적으로 신경 쓰며 건너야 하는 건지..
20/12/01 15:46
사람 지나간다고 우회전안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뒤에서 빵빵!! 해대죠...
그것도 모자라서 제차 왼쪽으로 지나서 먼저 우회전 하려는 인간들도 꽤 많고.
20/12/01 16:06
우회전 무적 맞죠..
임시격상된 뽕맛에 취해 돌진하기 때문에 보행자마저 멈춰서서 예의를 갖추게 됩니다. 무적 운전자 입장에선 파란불인데 횡단보도 건너려고 하면 불법이죠
20/12/01 16:44
경찰에서 교통흐름상 비보호 우회전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캠페인 같은거로 운전자 인식전환을 할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신호받고 유턴하는 차가 비보호 우회전에 막히는게 현실이라서...
20/12/01 16:46
전철통근하면서 제 동네에도 아주 그림과 똑같은 모양의 상습지대가 있는데, 덤프거나 속도를 90도 꺾으면서 감속 안하는 미친차량 아니면- 이젠 솔직히 억한심정도 있고, 일부러 억지 진입하려는 차량 운전자 정확히 야리면서 제 몸 들이밀고 갑니다.
횡단보도 신호 한 30-40초 주는데 빠른 성인걸음으로도 건너는게 딱 맞아요, 근데 그런차들 한 두대 보내버리면 내가 가다가 적색신호에 걸립니다. 보행자는 좌우 살피고 신호지키면서 스마트폰만 안보면 됐지, 왼쪽 어깨 뒤에서 법규 무시하고 진입하는 무식한 차량은 경찰이 계도해야죠.
20/12/01 16:53
최소한 바깥차선 지키면서 우회전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1차선으로 밀고들어와요.. 제발 차 있나 없나 좀 보고 들어왔으면.. 하..
20/12/01 17:56
비보호 우회전 좀 어렵긴 해요. 내 신호 확인하고, 횡단보도 신호 확인하고, 무단횡단하는 사람 없나 뒤돌아보고 슬금슬금 나가면서 횡단보도 신호 내 신호 다시 확인해야하고...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사람과 차의 도로점유를 경쟁으로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다는게 문제겠습니다만.
20/12/01 19:22
진행신호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의 태반이 진행신호/보행자 신호체계를 신경 안쓴다는거죠.
그러니까 빨간불이네 양쪽 차량오는데(양쪽 직진) 우회전해야지. 에구머니나(파란불 보행신호에 건너는 보행자 발견, 브레이크)... 가 일상인겁니다. 자주 언급하지만 작은사거리 일제 보행자 신호때 우회전 하는 멍청이들이 날로 늘어가는 것과 더불어 개탄...
20/12/01 19:53
엇. 빨간불이어도 내가 지나가는 횡단보도가 켜져있지 않은 이상 우회전 되긴 하는거 아닌가요?
부끄럽지만 한국에서는 필기시험을 패스만 목적으로 대충 공부했던지라 확신이 잘 없네요. 지금 있는데는 한국보다 조금 더 엄격한 편인데도 허용이 돼서 한국도 되는걸로 생각을...
20/12/01 19:59
글에 있는 그 상황인거죠. 물론 횡단보도가 켜져 있지 않은 이상..인데 대다수의 운전자는 자신의 진행 신호만 파악하고
교차로 진행신호나 그에 연계되는 횡단보도 신호를 무시하죠. 일단 횡단보도 신호는 밤 아니면 인식이 잘 안되는것도 있고... 그래서 진행신호를 보고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춤, 최소한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 그걸 안한다는거죠. 그래서 그림과 같은 상황에도 그냥 진입했다가 브레이크 밟는게 부지기수. 우회전 신호등이 도입되고는 있지만 전 교차로에 설치는 안할것 같고요. 아.. 우회전 신호등도 인식 못하긴 합니다 ;;
20/12/01 20:24
아.. 그렇군요. 저는 성격이 좀 조심조심소심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비보호 우회전할때마다 어려움을 느껴서 적어봤습니다.
근데 본문 다시보니,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색일때 우회전은 비보호가 아니라 신호위반 아닌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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