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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01 13:55:27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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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기타] 상상 이상으로 맵던 대한민국 도로






말그대로 전투 운전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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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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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Cookinie
20/12/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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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부산은 명함도 못 내밀 수준...
플라톤
20/12/01 13:58
수정 아이콘
그 지하철 단체로 담 넘어서 무임승차 하는 짤이랑 올림픽대로 무단횡단하는 짤만 봤는데 와...

진짜 야만의 시대였군요. 부모님이 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네이버후드
20/12/01 13:58
수정 아이콘
나스카인가
워체스트
20/12/01 13:58
수정 아이콘
저런거보면 양심냉장고는 정말 전설적인 프로그램이었네요.
20/1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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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죠. (진짜로) 사회를 바꿔놓은 예능.
Chasingthegoals
20/1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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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첫 화 주인공이 장애인 분이라서 파장이 엄청 컸죠.
아예 기사 제목이 [누가 장애인인가? 우리가 장애인이다.] 였으니까요. 만약 일반인이 주인공이 됐다면 양심냉장고는 오래 못 갔을지도 모릅니다.
20/12/01 14:54
수정 아이콘
가끔 1화는 다시 봐도 진짜 이게 될놈될인가 싶을정도로 너무 천운같은
리자몽
20/12/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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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이 따라준 역대급 프로그램이 맞다고 봅니다

저게 짜고 친거였으면 사람들을 바꾸기도 못했겠죠
지니팅커벨여행
20/12/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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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마음에 워낙 인상적이어서 운전을 시작한 이후 정지선은 잘 지킵니다.
옆줄에 삐죽 튀어나간 차를 보면, 참 저사람 양심 없네 하고 생각하는 건 덤이고요.
까박스
20/1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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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가변차로.. 헣
설레발
20/1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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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이네 정글이야
Chronic Fatigue
20/12/01 14:01
수정 아이콘
우리네 부모님 모두 정글러?
정글 어디갔냐? = 니 엄마 어디갔냐?
어???
20/1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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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사당사거리 근방 동네에 살았는데 지금도 혼잡한 곳이지만 그때는 진짜 하루 한두번은 차들 완전히 엉망으로 엉켜서 신호가 무의미해지는 광경을 꼭 봤었다는게....
잠만보스키
20/1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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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저러면서 요즘애들 요즘애들 이런단 말입니까 어르신들? 크크
ComeAgain
20/1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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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 성능은 더 낮았을 것이고, 안전벨트도 제대로 하는 경우가 잘 없었죠.
Cazellnu
20/1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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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구르미네
20/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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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무면허
그랜드파일날
20/12/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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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안전벨트는 커녕 뒷좌석에서 누워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아찔하네요 크크
20/12/01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운전면허 취득 난이도와 안전운전은 생각보다 큰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최소한의 운전을 위한 시험 난이도는 필요하겠지만 결국 안전운전은 면허시험의 난이도가 아닌 법과 시민의식으로 만들어진다 생각해요.
20/12/01 14: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제가 운전병 생활할 때, 병장달고 사회에서 운전하다 왔다는 애들 교육을 시킨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걔들 중에 빨리달리고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게 잘하는 줄 아는 애들이 몇 명 있어서

꿀밤 좀 먹여주고, 니가 아직 뒤x지 않은 이유는 니 주변 운전자가 착해서라고 교육 했었죠.
MissNothing
20/12/01 14:55
수정 아이콘
저도 시민의식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좋은게 차가 안무섭습니다. 보행자가 있으면 일단 멈추는게 버릇이 되있어요...
길에 다니는 차를봐도 과속도 거의 찾기 힘들고요. 가끔 한국 돌아가면 운전을 너무 험하게해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물론 한 10분쯤 지나면 이맛이엿지 하면서 평소처럼 돌아오긴한데 크크
사실 일본도 우리나라랑 비교해서 엄청나게 면허따기가 어려운것도 아닙니다. 다만 돈이 많이들어서 아무나 딸생각을 못하고, 주차장문제랑, 정기점검도 법제화 되있어서 유지비때문에 그것도 돈이 많이들고요.
찾아보니 교통사고 사망율도 거의 3배차이나네요.
20/12/01 16: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운전자 위주 사고가 너무 강하기도 하고..
일례로 사람 죽어도 보행자 잘못이 크다 생각되면 잘죽었네 하고 운전자 트라우마부터 걱정하는 게 다반사라..
MissNothing
20/12/01 16:30
수정 아이콘
그것 역시도 보행자의 시민의식 차이죠, 저도 어지간하면 일방통행차선처럼 차 오는지 안오는지 파악하기 쉬운곳이나 교통량이 현저하게 적은곳이 아니면 무단횡단을 안하는데, 일본인들은 아예 무단횡단이라는 선택지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제가 먼저하면 눈치 슬슬 보면서 같이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크크크
Foxwhite
20/12/01 16:39
수정 아이콘
근데 보행자도 노답인경우가 엄청 많죠. 예전에 블박영상으로 본건데 밤길인데다가 횡단보도조차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검은옷입고 튀어나와서 죽는 사람들처럼 운전자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같은...

솔직히 그런건 운전자가 불쌍하고 죽은사람은 그냥 죽을 사람이 죽었구나 싶은 생각밖에 안들어요. 그리고 사실상 그런경우 아니면 운전자 과실 물잖아요 우리나라도
dogprofit
20/12/01 16:03
수정 아이콘
100퍼 동의합니다.
제가 면허시험 간소화 때문에 도로상황 개판났다는 의견에 핏대 세우며 반대하는 이유가 이거죠.
심지어 간소화 전이나 후나 도로 주행은 달라진게 없어서 어차피 폐급 운전자 꿈나무(?)들은 그 단계에서 다 걸러집니다.
그냥 핸들 잡고 있는 운전자가 문제인거에요.
오연서
20/12/01 14:03
수정 아이콘
제가 양5 양니발만큼 그랜져tg,구형제네시스(현대차 모델로 에쿠스 밑에 모델명이 제네시스로 나오던 시절) 혐오하는 이유입니다. 저런 운전하던 사람들이 나이먹고 주로 타는 차죠
20/12/01 14:03
수정 아이콘
사실 과학이니 뭐니 하지만 연식 오래된 SUV들 운전이 굉장히 맵더군요. 저시절부터 운전하신 아재들 운전이 리얼입니다.
20/12/01 14:04
수정 아이콘
어우...
그랜드파일날
20/12/01 14:05
수정 아이콘
진짜 지금이 나아진 거라는 게 놀랍죠. 체감상으로는 주택가에 총알 자국 박혀있는 캄튼, 롱비치 슬럼가보다 한국이 교통매너가 더 안좋더군요...
뽀롱뽀롱
20/12/01 14:13
수정 아이콘
거기는 총알자국이 박히니까...
20/12/01 14:17
수정 아이콘
총이 교통매너를 유지시켜 줍...
플라톤
20/12/01 14:22
수정 아이콘
미국 한달 여행하고 돌아와서 느낀게 우리 아버지 포함 한국 사람들 운전 진짜 거칠게 하는구나였습니다. 경적도 훨씬 자주 누르고..
이른취침
20/12/01 15:55
수정 아이콘
거기선 경적누르다 총알 날아올 수 있으니...
Lord Be Goja
20/12/01 14:06
수정 아이콘
천룡인 서버
솔로몬의악몽
20/12/01 14:07
수정 아이콘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출장가서 자동차 타고 움직이다보면, 야 이거 진짜 한국 80년대보다 조금 더 심한 수준인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더 심한 것은 맞는데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냐 하면 그건 아닌 것 같은 도로상황이에요 크크크크
20/12/01 14:1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진짜 많이 발전했죠
20/12/01 14:14
수정 아이콘
인도가서 보던거네요 크크
그냥 지금보다 후진국이라 그런거에요
메디락스
20/12/01 14:15
수정 아이콘
진짜 단체로 미쳤네. 단체로 역주행하는거 진짜 실화입니까? 어쩌다 미친놈 하나가 역주행 하는게 아니라 단체로??
MyBloodyMary
20/12/01 14:15
수정 아이콘
포니 픽업에 4식구 태우고 시골 구불구불한 2차선 도로에서 음속으로 추월하시던 아버지께서 벌써 환갑이시네요 흐흐
뜨거운눈물
20/12/01 14:15
수정 아이콘
역주행의 생활화 와우..
20/12/01 14:16
수정 아이콘
버스 택시만 봐도 아직도 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만...저땐 그저 말이 안나오네요.
반성맨
20/12/01 14:16
수정 아이콘
저 시절은 다 1종 보통인가요?
20060828
20/12/01 14:16
수정 아이콘
제 어릴 때 기억으론 차에서 빵이랑 우유 같은거 먹고 검은 봉지에 담아 두었다가 달리는 차에서 창밖으로 그냥 버렸어요. 도로에 쓰레기 버리지 말자는게 전국적인 캠페인이기도 했었고요.
생각해보면 세상 진짜 빨리 변했네요
겨울삼각형
20/12/01 14:18
수정 아이콘
미국 출장 처음갔을때 선배들이 해준 조언이 생각나는군요.

미국에선 운전 얌전히 해야해 안그러면 총알이 날라오거든
고거슨
20/12/01 14:21
수정 아이콘
오토바이는 아직도 저렇게 운전하던데...
가능성탐구자
20/12/01 14:30
수정 아이콘
제 말이요. ㅡㅡ
특히 배달 오토바이는 횡단보도에 사람이 지나가도 안 멈추더라고요. 제 딴엔 피해서 몬다고 해도 보행자로서는 딥빡이;;
아기상어
20/12/01 14:25
수정 아이콘
단체 역주행 오우야
LowTemplar
20/12/01 14:25
수정 아이콘
70년대에는 차량 자체가 적었고, 80-90년대에 마이카 시대라고 차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법과 의식은 늦게 따라오니까 피크가 찍히는 거네요.
칠데이즈
20/12/01 14:26
수정 아이콘
버스에서 담배피는걸 금지한게 90년대 후반 아니던가요?
라파엘 소렐
20/12/01 15:15
수정 아이콘
법은 90년대 중반쯤에 제정되었고, 근데 이미 90년대 초반에는 버스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슬슬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뭔가 캠페인이 있었던건가... 그때는 학생때라 당연히 담배에 관해서는 신경도 안써서 잘 모르겠네요.
지켜보고있다
20/12/01 14:26
수정 아이콘
인도가 순한맛으로 느껴질 지경..덜덜..
느린발걸음
20/12/01 14:29
수정 아이콘
합성아닙니까. 설마요.
바람의 빛
20/12/01 14:31
수정 아이콘
아래 영상 소나타 운전자 안전 벨트 한게 더 신기합니다.
20/12/01 14:39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그렇네요. 안전벨트 미착용이나 운전 중 흡연은 패시브, 음주운전도 지금보다 훨씬 심각했던 시절이죠. 교통경찰관에게 지폐 몇장씩 끼워주는 일마저도 일상다반사였던.
20/12/01 14:34
수정 아이콘
북경 출장 두어번 가봤는데 저 동영상 급은 아니어도 운전 매너가 진짜 최악입니다.
dogprofit
20/12/01 16:05
수정 아이콘
우마차와 사람과 자전거와 오토바이와 버스와 택시가 일기토를 뜨는 그 곳..
20/12/01 14:42
수정 아이콘
으아니 세상에... 지금은 진짜 많이 발전한거였군요...@@
엘롯기
20/12/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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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봐라 크크크
20/12/01 14:47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 사망률은 지금도 엄청 높다는게 함정
20/12/01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네 운전매너는 아직도 멀었죠. 서유럽에서 처음 운전 해보고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들 먼저 양보해주고 저 혼자만 매너 없는 사람 같더라구요.
더군다나 횡단보도 앞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무조건 멈추고 빨간불에라도 지나가게 해준다던지 하는 광경들 보니, 그 뒤로 저도 생각을 많이 바꾸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상의 무단횡단이나 스쿨존 관련 논쟁만 봐도 굉장히 운전자 위주로 판단하는 경향이 많은데, 어찌 되었든 사람이 우선이고 보행자가 우선인게 맞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몇 년 살던 인도의 차선없는 도로에서 뒤엉킨 사이드 미러 없는 차들, 조지아 산악 도로에서 중앙선 침범해서 차 두대 추월하던 택시등 생각해보면야 우리가 낫지만 그걸 보고 위안삼아선 안되겠죠.
20/12/01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유럽에서 운전하다가 한번은 횡단보도 앞에 사람 기다리는데 그냥 슝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아차 싶었는데 룸미러로 보니 보행자분이 째려보듯 건너고 있더라고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이네요.
깃털달린뱀
20/12/01 14:56
수정 아이콘
이거리얼입니다. 좀 떨어져 있어도 횡단보도 건널 낌새만 있으면 다 서서 기다려주죠. 충분히 지나가도 될 상황에서도.
처음엔 진짜 부담스럽고 적응 안 됐는데 익숙해지니까 정말 좋고 이렇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되더라고요.
한국 돌아온 첫 날에 저거 때문에 치일 뻔 했습니다...
만사여의
20/12/01 16:31
수정 아이콘
그게 다 법령과 단속 때문입니다.
저도 캐나다 가서 신호 없는 횡단보도 주위만 지나가도 양 차선 차들 칼같이 서는거 보고 캐나다 사람들 매너가 참 좋구나 싶었는데
그게 법으로 정해져 있고 안 지키면 단속 대상이더라구요.
독일은 추월차선 1차선 비워두는 거 처음으로 법 제정한 이후에 엄청 단속했다고 하더라구요.
타츠야
20/12/01 20: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요새 단속을 안 하니깐 1차로로 잘 안 비워둡니다. 크크
타츠야
20/12/01 20:43
수정 아이콘
횡단보도 앞에 보행자가 서있으면 무조건 멈추고
-> 그런데 프랑스는 안 그렇습니다. 신호등 없는데서는 차들이 잘 안 멈춰요. 보행자들도 신호등 있어도 무단횡단 엄청 하고.
BOHEMcigarNO.1
20/12/01 14:54
수정 아이콘
지금도 지방 중소도시 가보면 이게 외국인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대도시급은 아니라 도로 사정은 안좋고 차만 많은 그런 동네요
20/12/01 15:09
수정 아이콘
개인차 유턴이야 막장이네 하고 말겠는데 버스가 왜 저렇게 가나요? 크크크크
손예진
20/12/01 15:18
수정 아이콘
전경시절 음주단속갔을때(영천) 시골길에 무면허 음주자들 진짜 많이 봤습니다.(05년 군번)
서쪽으로가자
20/12/01 15:59
수정 아이콘
더디지만 나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많이 더디지만 ㅠㅠ
올해는다르다
20/12/01 16:09
수정 아이콘
자연선택이 작동한다고 봐야하나..
말다했죠
20/12/01 16:54
수정 아이콘
마이카 자리잡았으니 사고야 늘 수 밖에 없었겠고 도로에 교통사고 현황판 생겼을 때가 딱 저 다시 올라가는 즈음이었던 것 같네요
리자몽
20/12/01 18:03
수정 아이콘
80-90년대 한국 도로 보면 중국 욕할꼐 못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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