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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9:58
민트초코 안먹는다고 하시는분들 지금까지 몇번을 먹었는지, 먹을때마다 뱉을정도라고 생각하신건지, 최근에 드신게 몇개월정도인지 몇년 십몇년정도인지 궁금합니다 .. 악의없이 순전히 개인적인 호기심이에요 고정관념 때문인지 진짜 몸이 안받는건지 이런 구분을 해보고싶어지네요
20/11/27 20:05
베스킨라빈스 맛 여러가지 고를때 꼭 민초 고르는 인간들 땜에 주기적으로 먹는데 먹을 때마다 이걸 왜 돈주고 먹나 싶습니다 역하거나 뱉을 정도는 아니고요.
20/11/27 20:07
저는 와이프가 민초를 좋아해서 베라에서 사면 꼭 민초를 고르는데, 저는 민초가 조금만 묻어도 먹질 못해서 파인트를 꼭 두 개씩 삽니다 ㅠ
20/11/27 20:17
충격인데요? 농담삼아 먹으라고 했다간 안되겠네요.. 진짜 지금까지 십년넘게 장난삼아 별로 안좋아하는걸 그냥 그렇게 표현하는줄 이해하고있었어요
20/11/27 20:57
베스킨에서 3개 고르고 뭐 이런식으로 주문할 때 누가 민초 주문하면 저는 그냥 따로 시킵니다. 입에 그 맛이 느껴지면 불쾌해요.
20/11/27 20:59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어떤 경로로든 먹는 것 같습니다. 다른 맛이면 (양으로)10을 먹을 때 민초는 2-3정도 먹고 다른 사람 주거나 버리는데, 뱉어버리고 싶은 극혐수준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 아니라서요.
그래도 민초는 남이 사주면 꾸벅하고 먹는데 녹차맛 아이스크림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20/11/27 21:12
저는 최근에야 그 짤방을 봤는데 한번 꼭 먹어보고싶더군요..크크..
말씀을 들어보니 민트초코를 접하는 빈도에 따라서 불호정도가 약해지지않을까? 하는 제 생각은 틀린 것 같습니다.
20/11/27 23:25
자주 먹지는 않지만 몇번이었다고 기억할 정도로 적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제품은 먹어보는 주의라 아이스크림 말고도 다른 민초 제품들이 많아서 일단 사서 먹어는 봅니다. 대부분 사먹을 이유가 없을 정도의 맛이고 일부 도저히 못먹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그냥 맛이 없어요. 양치 후 바로 초콜렛 먹는 맛입니다.
20/11/28 01:33
한 10년 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민초를 만났습니다.(그 이전에 먹은 기억이 없는데, 있더라도 민초맛 무엇이지 초콜렛으로 먹은 적은 없는 게 확실합니다) 초콜렛인데 2+1인가 그렇더라고요. 돈 없는 상황이라 옳다꾸나 하고 초록색 포장지도 신경 안쓰고 사왔죠.한입 먹는 순간 이게 사람이 먹는 건가 싶더군요... 제가 원래 음식 잘 안남기고, 당시에는 돈도 여유 없는 상황이었는데, 3개를 그냥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예 민초는 안 먹습니다. 민초맛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시도조차 안해봅니다.
20/11/27 20:40
민트도 향신료고 많은 사람이 먹는다는 건 알겠는데, 애초에 한국에선 치약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거라 호불호가 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 오버하면 고수급이죠.
20/11/27 20:46
그러고보니 외국인 그것도 일본인들조차 깻잎에 거부감을 표하더군요. 저도 어릴땐 깻잎 싫어했는데 지금은 향이 좋더라구요. 비슷한 맥락같습니다. 처음 접한 시기와 접하는 빈도..
20/11/27 20:57
저도 안드시는분들에게 궁금한점이,,,
1.민트치약 모두 없애면,,,, 나중에 태어나는 애들은 대부분 민트초코 좋아할까요? 2.혹시 개인적으로 별미맛나는 치약이 나온다면,,,, 그 별미를 포기할건가요?
20/11/27 21:10
일종의 '민트초코혐오' 밈으로 자리잡아서 그런감이 없지않아 있어보입니다. 베트남 쌀국수 고수만 봐도 다들 처음엔 먹는게 좀 그래도 먹다보면 없어서 못찾아 라던지 잘먹는게 어떤 미식가의 한 특징처럼 포장되어있지요.
20/11/27 21:11
민트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일리톨이 껌 업계를 통일하기 전에 스피아민트 껌도 안씹었는지 궁금합니다. 그 때도 쥬시후레시, 후라보노, 아카시아 같은 것만 씹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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