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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7:42
확팩 나왔는데 못해서 우울하겠네요.... 크크 도대체 왜 '아예' 못하게 하는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뭐 그것도 부부 사이의 일이니 제3자가 머라 할일은 아닌것 같고..
20/11/27 17:53
일하고 나서 집에와서 가족과의 시간이 아니라 컴퓨터와의 시간을 보내는게 싫다...
라는거라서.. 이해는 합니다. 그렇게 말하니 할말이 없긴 해요
20/11/27 18:02
밖에서 그렇게 일하고 들어왔는데..
나 + 가족과는 시간을 안보내고 게임을 하게 되면...... 부인과 딸들은 백종원과 시간을 보낼수가 없죠.... 와우가 뭐 5분, 10분하고 마는 게임은 아니잖아요.. 하면 레이드도 뛰고 해야 되는건데..
20/11/27 18:08
네 뭐 당연히 그런 취지로 이해합니다만 보통은 게임 시간을 두고 합의를 보기 마련인데... 백종원이 슬픈 표정으로 아예 금지라는 투로 얘기했던게 생각이 나서요. 뭐 애들 재운 이후에만 한다든지, 주말에만 몇시간 이하로 한다든지 등 용인할만한 영역이 있긴할텐데, 그냥 소유진이 게임 하는거 자체를 엄청 싫어한다는 투로 얘기했던것 같습니다.
20/11/27 18:20
자식들에게 썩 좋은 건 아닙니다. 어지간한 음식은 맛없게 느껴질 거라ㅜㅜ 군대 짬밥 행복하게 먹던 선임병이 생각납니다. 어머니 집밥보다 훨씬 맛있어서 좋다고..ㅜㅜ
20/11/27 18:25
저는 닥전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지요 크크. 집밥을 고등학교 때부터 안 먹고 살아서요. 부모님이 음식을 잘 하셔서 고등학교 입학 후 일 년은 고생해서.. 기숙사 학교라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ㅜㅜ
20/11/27 19:01
이게 반대로 집밥이 맛없으면 타지생활하다가 부모님 뵈러 집에 찾아가는 것도 곤혹입니다... 맛없는 집밥을 먹어야한다는 생각에...ㅠㅠ 맨날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20/11/27 18:58
저 부모님 두분 요리사라서 대충 기분 아는데
음식의 즐거움을 알게 되서 사는게 행복합니다. 이런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을 모른채 피쟐에서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하는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푸요.
20/11/27 19:06
가스비 엄청날거 같습니다. 저도 요리가 취미라 요리도구 풀셋팅하는거 꿈꿔보는데, 요리기구 집에 들여놓는건 가능해도 역시 유지비가 미쳤더라구요. 백종원 FLEX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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