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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4:40
73년 1인당 GDP가 16.2만원 이었습니다. 보통 괜찮은 급여의 기준을 1인당 gdp 의 1.5배를 잡으니 24.3만원 정도면 괜찮은 직장이었던 시절 25년분 연봉에 해당합니다.
20/11/27 15:27
현재 일인당 지디피가 3만불 언저리고 괜찮은 직장 연봉이 그 1.5배인 5000만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25년분 연봉의 집값이면 12.5억이니 지금보다 싸긴 하군요. 2018년 이전 쯤으로 비교하면 70년대도 아파트값 장난 없다고 볼수도 있구요.
20/11/27 15:36
그때도 괜찮은 직업 가진 사람이 한푼도 안쓰고 25년동안 돈 모아야, 반포에 아파트 살수 있었으면..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비싸긴 한거군요 -_-;;
20/11/27 14:41
동작동 307 이란 주소는 이제 있지도 않네요. 찾아보니 저쪽이 서초구로 들어간건 1980년 이후인듯....옛날이긴 합니다 크크
20/11/27 14:46
반포 주공 1,2,4주구인데, 2010년 유럽발 금융위기 당시 12억 원까지도 떨어진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뭐... 40~50억 원 정도 하지요.
20/11/27 15:02
대충 그때 샀다면 지금 9조 5천억원치 비트코인을 보유했네요.
ㅡ 아시아나 항공을 몇번이나 인수 가능하군요.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덜덜
20/11/27 15:26
송은이씨가 90년도 이전 시기에 만든 고이율 예금통장을 꼬옥 쥐고 방송에서 한번 공개하신적이 있는데 마패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나 이런 사람이야 암행어사다~ 훠이
20/11/27 18:03
20/11/27 16:19
옛날 생각 나네요.
83년도에 부모님이 처음 집을 사셨을 때도 조건이 정관수술 여부였다고 들었습니다. 81년도쯤 할머니가 잠실 2단지에 몇 백만원 주고 들어가셔서 2006년도인가 재건축 들어가면서 5억에 팔고 나오셨는데 그때는 그게 무지 큰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20/11/27 17:36
원래 재작년에 죽었어야 하는데, 관리처분계획이 취소되는 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직은 살아있습니다. ^^;
아마 내년에는 죽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1/27 16:10
옛날을 소환하는 짤들, 이를테면 뭐 입시커트라인이라든가, 금리나 집값, 물가, 거리사진 등등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해방후 한국은 빨라도 너무 빨라서. 안정적인 선진국에서 할아버지-손자정도급의 변화가 10년단위로 휙휙 오다보니... 모든 갈등요소의 문제는 항상 거기에 있는거 같네요. 변화가 빨라도 너무 빨라서 공감할만한것도 적고, 소통채널도 극적으로 다 다르고 그래서 서로 이해하기 더 어려움.
20/11/27 17:30
저때면 일반 서민들은 대부분 화장실 가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 집에 살았을텐데 말이죠...
이런 거 보면....예전엔 다 같이 못살고 개천에서 용이 쉽게쉽게 난 것 같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지금 부자들은 높은 확률도 그 때도 부자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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