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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7 14:31:12
Name 피쟐러
File #1 1606454990802.jpg (385.2 KB), Download : 59
출처 자작
Subject [서브컬쳐] 반포아파트 32평 600만원하던 시절


아 그때 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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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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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도 전이라...
Liverpool FC
20/11/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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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6백만원이면 지금 시세로 얼마정도일까요
공항아저씨
20/11/27 14:33
수정 아이콘
대충 1억 6천만원 느낌 아닐까요
20/11/27 14:36
수정 아이콘
1억정도요
츠라빈스카야
20/11/27 15:13
수정 아이콘
저때 주택복권 당첨금이 500만원이던가...그랬을걸요..찾아보니 좀 올라서 800만원이었네요. 진짜 주택복권이었네...
20/11/27 14:33
수정 아이콘
서브컬쳐
예루리
20/11/27 14:40
수정 아이콘
73년 1인당 GDP가 16.2만원 이었습니다. 보통 괜찮은 급여의 기준을 1인당 gdp 의 1.5배를 잡으니 24.3만원 정도면 괜찮은 직장이었던 시절 25년분 연봉에 해당합니다.
20/11/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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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인당 지디피가 3만불 언저리고 괜찮은 직장 연봉이 그 1.5배인 5000만원 정도라고 가정하면 25년분 연봉의 집값이면 12.5억이니 지금보다 싸긴 하군요. 2018년 이전 쯤으로 비교하면 70년대도 아파트값 장난 없다고 볼수도 있구요.
마르키아르
20/11/27 15:36
수정 아이콘
그때도 괜찮은 직업 가진 사람이 한푼도 안쓰고 25년동안 돈 모아야, 반포에 아파트 살수 있었으면..

당시 기준으로도 엄청나게 비싸긴 한거군요 -_-;;
Lainworks
20/11/27 14:41
수정 아이콘
동작동 307 이란 주소는 이제 있지도 않네요. 찾아보니 저쪽이 서초구로 들어간건 1980년 이후인듯....옛날이긴 합니다 크크
20/11/27 14:42
수정 아이콘
아 그때살껄 할때 살껄
마감은 지키자
20/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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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태어나기도 전이었네요. 저때 태어났으면 샀을 텐데...
완전연소
20/11/27 14:46
수정 아이콘
반포 주공 1,2,4주구인데, 2010년 유럽발 금융위기 당시 12억 원까지도 떨어진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뭐... 40~50억 원 정도 하지요.
20/11/27 14:47
수정 아이콘
그땐 반포가 동작동이었군요.
20/11/27 14:47
수정 아이콘
반포는 저때도 비쌌어요.
퀀텀리프
20/11/27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때 20년차 교사 월급이 3만원정도인가 햇죠. 16년치 연봉이네요.
지금 년봉 5천이라 치면 8억정도 군요.
회색사과
20/11/27 14:49
수정 아이콘
저기가 옛날에 동작구라... 동작구 아파트들이 서반포 어쩌구 하는군요 크크
닉바꾸기힘들다
20/11/27 14:49
수정 아이콘
태어나기도 전이네...
20/11/27 14:52
수정 아이콘
팩트) 저당시 고정금리 상품에 정기예금을 들면

600만원이 2690억원이 된다
북극곰탱이
20/11/27 14:56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께서 압구정 현대아파트 미달나서 뿌릴 때 줍줍할 기회가 2번이나 있었는데 둘다 안하시는 바람에 부들부들...
20/11/27 14:56
수정 아이콘
잠시 지금 재산 가지고 저때로 돌아가 돈 불리는 상상함
공항아저씨
20/11/27 14:58
수정 아이콘
저때로 안가고 2010년에 비트코인만.. 100만원 사볼까 했는데 흑흑
공항아저씨
20/11/27 15:02
수정 아이콘
대충 그때 샀다면 지금 9조 5천억원치 비트코인을 보유했네요.

ㅡ 아시아나 항공을 몇번이나 인수 가능하군요. 어마어마한 금액이네요 덜덜
블레싱
20/11/27 15: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상상해봤는데 저희 같은 일반인 쫄보는 100만원이 1억만 되도 오예하면서 팔았을꺼 같습니다....
공항아저씨
20/11/27 15:08
수정 아이콘
그 말씀이 맞습니다 크크
이른취침
20/11/27 22:08
수정 아이콘
1억? 대단하시군요.
저는 500전에 팔 자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후회하겠죠. ㅠㅠ
댄디팬
20/11/27 15: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림도 없군요 ㅠㅠ
후루꾸
20/11/27 15:07
수정 아이콘
와 근데 그때도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비쌌네요 다른 곳 아파트는 훨씬 쌌을텐데
스덕선생
20/11/27 15:07
수정 아이콘
저 태어나기도 전인건 둘째치고, 저때는 반대로 이자율도 미친 수준이라 돈 빌리는게 어려웠던걸 감안해야
공항아저씨
20/11/27 15:26
수정 아이콘
송은이씨가 90년도 이전 시기에 만든 고이율 예금통장을 꼬옥 쥐고 방송에서 한번 공개하신적이 있는데 마패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나 이런 사람이야 암행어사다~ 훠이
시니스터
20/11/27 18:03
수정 아이콘
공항아저씨
20/11/27 18:10
수정 아이콘
엇? 이런 뒷이야기가 있군요. 누구나 다 아는 연예인이니 당연히 있겠거니 했었는데..
20/11/27 15:52
수정 아이콘
괜히 사채인 전세란 제도가 생긴게 아니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1/27 15:1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 당시에 600만원이란 돈이 모여있을 수가 없는지라..
더치커피
20/11/27 15:28
수정 아이콘
타짜1에서 고니가 목숨걸고 구라쳐서 싹쓸었던 판돈이 50만원이었죠..? 크크
기승전정
20/11/27 15:56
수정 아이콘
만화에서요?
더치커피
20/11/27 16:05
수정 아이콘
예 만화요
그때 배경이 박정희 정권 초기이니 저때보다는 좀 빨랐네요
20/11/27 15:28
수정 아이콘
옛날엔 방배동이 부자동네였고.. 반포는 주공아파트 입주당시 정관수술 한 사람들한테 혜택을 줘서 고자아파트라고 불렸다는군요.
피쟐러
20/11/27 15:35
수정 아이콘
고자되고 아리팍 한강뷰 받기 vs 그냥 살기
20/11/27 15:53
수정 아이콘
개포가 개도 포기한 동네 소리 안들은지도 얼마 안됐으니까요
20/11/27 16:19
수정 아이콘
옛날 생각 나네요.
83년도에 부모님이 처음 집을 사셨을 때도 조건이 정관수술 여부였다고 들었습니다.
81년도쯤 할머니가 잠실 2단지에 몇 백만원 주고 들어가셔서 2006년도인가 재건축 들어가면서 5억에 팔고 나오셨는데 그때는 그게 무지 큰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사울굿맨
20/11/27 15:39
수정 아이콘
평당 600이면 겁나 싸네 하고 들어왔는데... 크크
55만루홈런
20/11/27 15:58
수정 아이콘
저 아파트 지금도 살아있나요? 크크
완전연소
20/11/27 17:36
수정 아이콘
원래 재작년에 죽었어야 하는데, 관리처분계획이 취소되는 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직은 살아있습니다. ^^;
아마 내년에는 죽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교도약제사
20/11/27 16:10
수정 아이콘
옛날을 소환하는 짤들, 이를테면 뭐 입시커트라인이라든가, 금리나 집값, 물가, 거리사진 등등 올라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해방후 한국은 빨라도 너무 빨라서.
안정적인 선진국에서 할아버지-손자정도급의 변화가 10년단위로 휙휙 오다보니...
모든 갈등요소의 문제는 항상 거기에 있는거 같네요.
변화가 빨라도 너무 빨라서 공감할만한것도 적고, 소통채널도 극적으로 다 다르고 그래서 서로 이해하기 더 어려움.
Scavenging Hyena
20/11/27 16:22
수정 아이콘
나라가 발전하는이상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긴 합니다.
라울리스타
20/11/27 17:30
수정 아이콘
저때면 일반 서민들은 대부분 화장실 가려면 밖에 나가야 하는 집에 살았을텐데 말이죠...

이런 거 보면....예전엔 다 같이 못살고 개천에서 용이 쉽게쉽게 난 것 같지만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지금 부자들은 높은 확률도 그 때도 부자였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1/27 18:23
수정 아이콘
저때 600이 지금 600이 아니니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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