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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6 06:59
애견산업(병원도 포함)에서도 이런사람들이 적극적 소비자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맞춰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심해지면 심해졌지 반대가 되진 않을겁니다
20/11/25 20:39
사람도 제대로 못키우는 사람 많은데, 동물이라고 다를까요
근데 위 사례에서 반려견을 자식, 아들, 딸로 바꿔도 위화감 없을 거 같아요
20/11/25 20:39
지엽적인 이야기지만 트라우마나 PTSD 같은 의학 용어가 오남용되는 경향도 이제는 심각한 문제 같습니다. 진짜 트라우마는 기억하거나 언급하는 것조차도 공포스러워서 무의식 깊은 곳에 깊숙이 봉인해둔 기억인데, 무슨 조금만 불편하면 다 트라우마라고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한 감정 표현 정도로 활용하니 절레절레...
20/11/25 20:57
진짜 가짜 트라우마는 그렇게 함부로 구분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기억하거나 언급하는 것조차도 공포스러워서 무의식 깊은 곳에 깊숙이 봉인해둔 기억" 이라는 정의도 완전히 잘못된 말씀이고요.
남용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악플이나 일상생활 중에 창피당한 일로도 생길 수 있는 게 트라우마 입니다. 실연이나 건강 문제 같은 비교적 일상적인 충격에 의한 상처도 트라우마의 범주에 들어가곤 합니다.
20/11/25 21:03
최근 정신의학이나 심리학에서는 어떻게 정의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한 트라우마 개념을 초기에 정식화한 프로이트적 정신분석 규정에서는 그렇게 광범위하진 않네요. 물론 제가 언급한 것처럼 편의적으로 진짜 가짜를 구분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병리학적 개념을 자꾸만 확대 적용하는 방식은 성인 ADHD 같은 규정만큼이나 저한테는 와닿지 않네요.
20/11/26 04:39
정답이라고 말한적 없구요 최근 증상 자체를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확장하는 병리학적 경향에 대한 제 성향을 밝힌건 그럼 오답인가요?
20/11/25 20:43
개에 감정이입해서 이런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그걸 느낀다고 치고 자식에게 적절한 교육을 해야하는게 의무인데 그 의무를 방기해놓은거 교정하려고 하는데는 강제력이 필요한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개를 신주단지로 모신거지 키우는게 아니죠 21세기 개 토테미즘...
20/11/25 20:50
저는 강형욱이 그 동안 방송활동 계속하면서 만들어진 '좋은 이미지'만 가진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만나고 부딪쳐 보면 생각보다 까다로울 것 같고, 혹시나 같이 일하는 상사이기라도 하면 굉장히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자기 일에 대한 진정성, 소신, 줏대, 전문성' 같은 측면에서, 개 훈련에 대해서 이 사람만큼 신뢰를 주는 사람은 아직 못봤어요. 사람 무는 개한테 거칠게 좀 대했다고 '강압'이니 뭐니 하는 감수성 넘치는 분들은 제발 좀 개를 안 키웠으면 좋겠네요. 그 감수성은 왜 개에게 위협을 느끼는 사람한테는 적용이 안 되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20/11/25 20:50
개 등록제 시행하고 맹견 범주에 들어가는 개는 자격증 안갖추면 못 키우게 법제화해야죠. 별 해 없는 희귀동물 키우는데도 온갖 조건이 다 붙고 허가를 받고 해야하는데 맹수에 준하는 개 키우는건 왜 안 막는지 모르겠어요.
20/11/25 20:55
개를 키우는사람중에 기본적으로 나쁘게 말하면 '개권' 흔히 말하는 동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 많죠.
그러다보니 강형욱이 조금만 거칠게 굴어도 저렇게 반응하는거구요. 이런 사람들 중에 일부는 자기가 개를 사랑하는 모습을 사랑하는 경우도 많아서...
20/11/25 20:56
오히려 강형욱 덕분에 소위 애견인들 인식이 더 안나빠지는거라고 봅니다.
저런 훈련사가 있기에 아직은 개선될 여지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진짜 구구절절 맞는말만 해서 너무 놀라울 정도입니다.
20/11/26 08:56
최소한 견주와 개가 동등한 입장이어야 하는데 솔직히 이것도 조금...
저는 견주가 당연히 개보다 서열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통제가 되죠. 근데 떠받들고 있으니 크크크
20/11/25 21:00
애초에 강형욱은 지들 입맛대로 하는 훈련사가 절대 아니었는데 이제와서 저러는게 웃기네요 크크크
강형욱 같은 애견인만 있으면 개키우는 사람이 욕먹을일 절대 없죠
20/11/25 21:01
어차피 지금 흐름은 누구도 막을수 없고 요즘 드는 생각이 개 관련 아주아주 큰 사고가 나야 비로소 법안이든 뭐든 발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서 상 참사..가 나서 거대한 국민정서가 뭉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강형욱 조련사가 얼마나 훌륭히 사람들을 바꾸려 노력해도 헛일이라 봐요.
20/11/25 21:05
대박이네요
세나개 한번도 안보고 강형욱 나오는 프로는 가끔봤지만 뭐가 특별히 대단한건가..정도의 스탠스를 가진데다 인터넷에서 이런 장문의 글을 장르불문하고 거의 안읽는데 정독했고 이분이 정말 대단하고 훌륭한 사람이란걸 느꼇습니다 반려견에 취한 주인들 정말 정신차리시길
20/11/25 21:05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개훌륭도 그렇고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도 그렇고 양육자가 잘못된 인식과 태도로 개나 아이를 못된 개나 아이로 만들고 있죠 잘 대해주는것과 마냥 우쭈쭈 응석받이로 만드는건 다른건데 이런 본질을 인식못하는 사람들... 사회적인 측면으로 보면 과거 우리 어머니들과 현패미들의 모습과도 비교되어 스쳐지나가고요 (여성인권 신장은 좋지만 무조건적인 권한 부여와 의무망각은 그세대의 해줘를 만들었듯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듯 사람에게는 권한과 의무가 있고, 자유는 내가 행할수 있는 영역안에서의 자유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존재한다고 인식해야 할텐대요 무조건적인 선행이라는게 옳은 결과를 만들지도 않고요 아무튼 강형욱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많은 고심이 느껴지면서 개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네요
20/11/25 21:08
세나개때부터 애청자입니다. 제가 그간 강형욱 훈련사를 보며 깨달은 훈육 키워드는 단 하나, '밸런스'입니다. 강 훈련사가 세나개 때도 무조건 오냐오냐, 긍정 강화만 시킨다는 얘기는 안 했어요. 항상 밸런스를 지켰죠. 처벌이 필요하면 처벌하고, 보상이 필요하면 보상했습니다. 다만 세나개가 잘 되는 와중에 맹견 사고 이슈가 자주 생기면서 더 엄격한 훈련을 강조하긴 하더라구요. 세상에 참 별 사람이 다 있어요.
20/11/25 21:11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관계설정같은 부분은 꽤 철학적인 문제로 사회 전체가 고민해봐야 할 부분 같은데
그냥 반려동물 훈련전문가인 강형욱이 이 사회 반려동물에 대한 대표자인 것 처럼 많은 짐을 지우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에게 훌륭한 조언가이지만 저 분의 발언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0/11/25 21:16
강형욱이란분은 잘 모르지만 최소한 방송에서 개+견주에 대한건 진짜라고 느껴져서 몰입하며 보고있는데,
본문 보며 다시한번 느끼지만 생각이 깊으면서도 너무 큰 무게감을 지고있구나 하고 느끼네요.
20/11/25 21:14
와... 위에 나온 방송 저건 진짜 살아있는 것 자체가 주변에 위협인 것 같은데;;;
강형욱은 원래도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대단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속된말로 '개만도 못한' 것들이 개를 키우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며칠전에도 자게에서 중성화 및 '반려' 용어 문제로 한참 댓글들이 달렸었는데 사실 그런 부분에 격하게 거부감 드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상당부분은 사실 저런 애완동물 주인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20/11/25 21:17
반려견한테 인생 질질 끌려다니는 일부 애견인들은 강형욱한테 진짜 매일아침 큰절해야합니다.
강형욱 아니었으면 진짜 애견인에 대한 인식 정말 나빠졌을것 같거든요.
20/11/25 21:19
이게 반려견의 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라 지금 시대의 경향 즉 사회문제를 단면적으로 볼수 있는 사례 인거죠.
내가 잘못된 행동을 고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하는 것보다 내가 기분 나쁘지 않은 게 더 중요한 사람들이 더 많아진 세대이며 내가 잘못된 행동을 했지만, 나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달콤한 말로 나를 가르쳐줄 기회를 '준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시대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빅브라더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부는 권력은 우리를 통제하지말라 자유를 보장해라라고 하지만 정작 스몰브라더들인 나와 내주위의 사람들에겐 서로서로 눈치주고 면박주고 억압하고 발언을 무시하고 생각을 짓밟는것에는 당연시할정도로 무감각해진 폭력의 사회에 오래 노출되다 보니 서로가 서로에게 삿대질하고 지적하고 마녀사냥을 하는게 일상이 될거고 그 피로감에 서로가 지쳐서 종래엔 어떠한 말도 입밖에 낼 수 없게 되며 생각의 교류가 없어지는 사회가 될게 자명합니다.
20/11/25 21:30
개 키우는거 교육하고 규제하는 법안 만드는게 반발 심할거라 생각 하나보네요 논의된다는 뉴스를 본적 없으니 ...... 아니면 법안 발의되면 유기견들이 대량으로 생겨서 그런건가
20/11/25 21:44
인간도 자기자식을 학대하고 죽이고 방임하고 미친놈으로 키워내는 경우도 많은데
왜 애견인은 아무도 안그럴꺼라 생각하는지 참 웃겨요. 사람도 저렇게 키우면 개만도 못한 사람이 되죠. 허긴 그래서 요즘 그런 사람이나 동물이 많기도 하죠.
20/11/25 21:51
저는 저 프로그램들을 챙겨보진 않았지만, 가끔 PGR에 올라오는 자료들과 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볼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응원합니다.
그건 그렇고 내용도 길고 무거운 글이기도해서, 펌글이지만 유게에 있기 좀 아깝네요.
20/11/25 22:03
강형욱씨 까이는 이유는 그냥 개 훈련을 못해서 까이는 거죠. 웃기는 보호자들, 개념없는 애견인들 차고 넘치는 거야 잘 알지만 그거와 전혀 상관없이 그냥 본인이 개 못 다뤄서 까이는 건데 말을 잘 돌리네요.. 화술과 이미지에 있어서는 정말 인정합니다.
유리할땐 긍정훈련, 불리할땐 불가피한 제압...투리드 루카스에게 배웠다는 양반이 한다는 짓이 70년대 알파독 이론만도 못한 목줄 들어 메치기라니.. 그나마 잘 하기라도 하면 아무도 말 안할텐데, 것도 못해서 피바다를 만드니 문젠거고요. 목줄 컨트롤을 훈련 제대로 배운 분이 하는 것 보면 왜 이런 말 하는지 아실텐데 사실 개 훈련 암것도 모르는 분이 너무 많으니 그냥 본인들 듣기 괜찮은 말만 받아들이는 것 뿐이고요. 개념없는 애견인들 때문에 개를 키운다는 것에도 반감 심한 분들이 워낙 늘기도 했고, 강형욱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니 설명으로 답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죠. 강형욱 좋아하는 분들 중 개가 없거나, 개를 잘 모르는 분들이 워낙 많기도 하고요. 대다수 분들이 개 훈련을 모르니 강형욱이 왜 까이는지 알기도 쉽지는 않을거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냥 까이는 이유가 너무 단순해요. 개를 못다뤄서 까이는 겁니다.
20/11/25 22:28
흠.. 제가 이글 읽고 댓글 달기전에 정확히 이렇게 생각했었거든요
자주보진 않았지만 예능에서 나오는거 보면 개 자체를 잘 다룬다는 느낌이 별로 없어서.. 다만 이 글에서 느껴지는 태도나 마인드는 꽤 설득력이 있어보여서 와닿는 구석이 많았는데 그런것과 별개로 전문가(이신것 같아서)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능력 평가가 별로인가요? 사실 저같은 개알못입장에선 이웅종 소장님이 짱짱맨이었긴 합니다만...
20/11/25 22:48
아마 개알못이든 개잘알이든 이웅종소장님은 다 인정할겁니다. 장담하는데 이웅종 소장이었으면 개 피 한방울 안흘리고 요즘 좋아하는 긍정교육 포함해서 몇시간에 정리 하긴 했을겁니다. 솔직히 저 정도 상황의 개는 허다하고 진도는 개 자체가 약한 개로 분류되니.. 동생인 이찬종소장은 사실 그 수준은 아니지만 왠만한 개들 다 다루는 분이고요.
강형욱씨 본인이 편집때문에 억울하다는 입장인듯 한데, 저 상황을 유추해 보면 편집이라도 안했으면 강형욱씨 지금처럼 안끝났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강형욱씨를 방송인으로 보는 편이고요, 그냥 저 화면만 봐도 이 분 개 다루는 수준 답이 나와있긴 합니다. 대부분 그걸 알수가 없으니까 문제죠.. 그 위에 이평우? 훈련사에게 두달 맡기고, 강형욱씨에게 몇시간 주면 비교가 되냐라고 하는 캡쳐 댓글이 보이는데 이게 웃기는 거죠. 반드시 시간을 들이고 제대로 해야 하는 개와 견주의 상황임이 너무나 분명한데, 본인 방송 찍겠다고 몇시간에 하려고 저짓을 하고 있으니... 그나마 잘하면 되는데 할줄 몰라서 쩔절매고 개만 잡고 있으니.
20/11/26 16:36
저도 애견자격사가 있으니 일반인중에서는 그나마 훈련에 대해 아는편일것같은데.. 이웅종소장이 와도 저 상황에서 몇시간내로 피안흘리고 마스크 씌우는건 불가능할거라봅니다.. 종의 문제가 아니라 개체와 기질의 문제인거라..말씀하신대로 시간이 걸리는걸 짧게 하려니 자극적으로 한거긴합니다만.. 방송이 다 그렇죠 뭐
20/11/25 22:52
제가 억하심정있어서 이런 글 쓰는 것 같아 보이긴 하겠네요. 너무 자주 강형욱씨 글에만 댓글 쓰니... 당연히 이해 당사자는 아니고요, 솔직히 말이 안되는 소리를 너무 방송에서 자주 해대서 어이없는데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엉뚱하게 제 지인 트레이너와 간접적으로 얽힌 적이 있긴 합니다. 제 지인은 투리드 루카스(강형욱씨가 스승이라고 말하는), 카렌 프라이어 아카데미, 한국 여러 훈련사들과 모두 교류하는 미국 현지 트레이너고요. 몇몇 기초지식도 부족해서 제 지인이 잘못됬다고 반박하고, 팬덤에서 거칠게 나오고.. 뭐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20/11/25 22:55
당연히 제압을 합니다. 난폭한 개를 어떻게 제압을 안하겠습니까. 다만 개를 제압하는 것과 개를 다룰줄 몰라 목줄들고 휘두르는건 비교가 어렵겠죠.
미국의 경우 반려견 관리 소홀에 대한 법도 쎄지만, 만약 저렇게 목줄로 개 들고 있는게 방송에 나왔다면 동물보호법으로 처벌 대상입니다.. 미국은 다르지 않냐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저 자체가 훈련/제압에 들어갈수 없는 학대에 불과 하니까요.
20/11/26 01:08
개를 잘 다루는지, 아닌지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모르겠는데... 이 글도 그렇지만, 대부분 강형욱 까는 분들은 "개 다루는 스킬"에 대한 비판보다 "개 및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을 주로 하던데요. 제가 잘못 파악한 걸까요?
20/11/26 02:58
음 정확히 어떤 뜻인지를 몰라서요. 저는 이 분 방송을 자주 보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잘 모르긴 합니다. 개 및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 의미에서 잘 못 됬다는 건지 말씀 주시면 좋겠습니다.
20/11/25 23:28
좋아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경우가 완전히 같지도 않을거고요. 이찬종 소장이 비슷한 개를 다루는 방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kXeGncv4g
다른 예로 설채현이 있겠지요. 개를 아주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 생각하고요. 이웅종, 소피아 잉, 시저 밀란.. 저마다 방법이 다르고 관점도 다르지만 개를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분명하고 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본인의 자리가 있는 법인데 우리 나라에서 왜 저 분이 이렇게 인기인지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20/11/26 00:41
적어도 이 고민에 대해 뭐라 할 자격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많은 숙고를 하였음이 느껴지는 말이고 일단 지켜보고 싶습니다.
20/11/26 00:59
애견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죠. 사람에게도 훈육은 무한정 주기만 하는 것과는 분명히 구분되는 일이고 훈육을 도와주는 일을 진정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각 개별 케이스마다 엄청난 집중력과 시간을 할애하죠.
20/11/26 07:56
산책 하는 사람 중에도 줄 짧게잡고 통제 빠릿하게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달려들어야 슬 당기지..
예전보다 산책 시키는 사람은 훨씬 늘어났는데 인성은 다들 터진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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