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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5 16:15
사장님은 베푸시는거같은데... 전 딥빡이라기보다는
뭔가 저분 정신건강을 걱정해야할거같은 느낌입니다. 방송만 봤는데도 뭔가 좀 쎄하네요.
20/11/25 16:22
6년 동안이면 무상으로 줬으면 사탄도 미안해 할 겁니다.
사람이 털끝만한 양심이라도 있으면 하다못해 폐지주워서라도 가끔씩은 돈을 낼 겁니다. 그냥 사람새끼가 아니예요.
20/11/25 16:24
하하... 너무 현실적인 결말이라 헛웃음이 나네요..
저 아주머니는 어떤 결말을 생각하고 저렇게 계속 호의를 베풀었을까요? 겉으론 무뚝뚝해도 속으론 엄청 고마워하고 있겠지? 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적당한 선까지만 하시고 끝내는게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우연히 지나가면서 베푸는 한번의 선행.. 맨처음 딱 한번 정도가 적절했다고 봅니다. 그담은 사람 가려가면서 베풀었어야...
20/11/25 16:25
와... 저 사람땜에 냄새나고 보기 안 좋아서 올 손님도 안 왔을거 같은데요...
음식값 2배는 물어줘도 시원찮을거 같은데 와 ... 빡이 칩니다.
20/11/25 16:25
사장님이 호구라기엔...
누가 봐도 저 남자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상태인데 그걸 알고 불쌍히 여겨서 주는 거잖아요. 그리고 중간에 사장님이 돈얘기 하는 것도 진짜 돈 달라는 식으로 말한 거 아니고 저 아저씨 반응이 궁금해서 제작진이 시킨걸텐데 (애초에 돈을 받을 수 있는 상대가 아님) 암만 봐도 사장님이 호구는 아니네요. 남자가 염치없는 놈이라기에도...그냥 정신나간 사람인지라.. 저런 사람들이 길거리 활보하는게 두려울 뿐.
20/11/25 16:31
여기 한표입니다
호구가 아니라 그냥 불쌍해서 주는거죠 저 사장님의 마음은 너무나 당연한 "선의"인데 그걸 호구라 부르지 말았으면 하네요
20/11/25 19:08
정신나갔다는 걸 어떻게 아나요?
아무리봐도 정상으로 보이는데; 배고프면 언제든지 오라는 말에 진짜로 그담날부터 계속 오고, 계산은 하란 말에 묵묵대답이고 크 제작진이 물어보면 그때서야 도망치는데. 정신 나간사람이면 행동이나 말이 전혀 상관없게끔 이뤄져야 되는데 다 정상범위입니다만 정상인도 저렇게 계속 얻어먹으면 자기양심을 지울려고 돈 냈다는 거짓말 할거라고 보여집니다.
20/11/25 16:29
이상하다는 말의 의미가 긍정적 부정적의미빼고 단순히 희소하다는 의미면 주인장이 더 이상하긴 함.
밥주는 사람이 없으니 문제지 밥준다하면 철판깔 노숙인은 한트럭일듯.
20/11/25 16:49
예전에도 봤는데 저 주인분이 정말 성격이 보통 어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사람이 호의를 베풀고 싶어도 저런식 태도면 화가 안날 수가 없는데 그런것도 없이 몇년을 저렇게 주신거보면 진짜 보통 인품이 아니신거 같아요.
20/11/25 17:10
뭔가 사연이 있는 게 아닌 게 반전이네요 정말;
그리고 저런 사장님이 잘 돼야 하는데 장사가 어려워 지하로 옮겨갔다니 참... ㅠ
20/11/25 17:21
지하 쪽은 단서가 너무 적지만 옮기기 전의 위치를 찾아보니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629-1 진주상가라는 곳에 있었군요. 같은 상가 지하에 계시는 것일지 아니면 전철역 나오는 거 봐서 경춘선 역 중 한 곳에 가까운 어딘가로 옮기신 것인지…
20/11/25 17:32
난 뭐 은혜라도 크게 갚은줄 알았더니만...
박씨 물어다주는 제비는 다치기라도 했지, 저런 무전취식은 걍 경찰서 보내야 정답인 듯... 사장님은 이해가 갑니다. 정신이상한 사람한테 해꼬지 당할까 무서울수 있음..
20/11/25 17:35
먹여준 사람도 그래도 얻어먹는 사람이 고마운 마음은 가지고 있겠지 해서 계속 주셨을텐데
돈주고 먹는거로 착각하고 저렇게 당당하게 먹고 있었을 수가.. 사장님 허탈 하시겠네..
20/11/26 00:59
사장님에게 너무 나쁘게들 말하시는데... 사실 이렇게 선심을 베푸시는 건 꼭 저 분을 위해서라기보다 "나 이외의 누군가"를 위해서일수도 있습니다.
20/11/26 12:00
거지노숙자에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사람이죠 사장님이 천사죠 정신이상자한테 잘못걸려가지고 괜히 해코지당할가봐 무섭네요 1400만원은 개뿔 1400원도 없어보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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