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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0/11/25 15:45:22 |
Name |
끄엑꾸엑 |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3220772809 |
Subject |
[텍스트] 레딧.. 두문장 괴담.txt (수정됨) |
그녀의 손목에서는 피가 나고있었고 나는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 지키는게 좋을거야, 한번만 더 나랑 헤어졌다간 난 정말로 죽어버릴거고 그건 전부 너때문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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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들은 나사가 달에 사람을 보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믿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나사는 무엇이 달에서 돌아왔는지 거짓말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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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파트너가 죽고나서 잠을 잘 자기위해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산건 정말 좋은 생각이었던것 같다.
어젯밤에 잠에서깨 보니 내 옆에 누가 잔 모양이 남아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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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들어오며 "놀아주기엔 너무 지쳤어"라 말했고 그녀는 상자안에서 슬픈눈으로 나를 쳐다보고있었다.
"오늘 너희 부모님이랑 12시간동안 너를 찾아 다녔거든" 나는 그녀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실종 전단지를 그녀에게 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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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에 강한 파도가 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폭풍속을 헤쳐나갔다.
우리가 폭풍속에서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었을때 우리는 우리의 우현을 치는게 파도가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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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앉아서 tv나 봐!" 광대는 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내말은, 내가 네 눈꺼풀을 도려낸 후엔 다른 선택지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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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이제 안보이지롱" 꼬마 아이가 자신의 손으로 내 눈을 덮으며 말했다.
아이가 내 눈을 뽑기 시작할때서야 장난치는것이 아니란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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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달리기를 한게 좀비들한테서 도망치는데 도움이 됐다고 할 수 있겠네.
이젠 감염됐으니 이 스피드로 먹을거 구하기도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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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가 왜 이렇게 더운 방에 있나 했지.
근데 송곳니 여러개가 내 살을 물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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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날 버렸어...
내 몸을 토막내고 나서 달리 할수 있는게 없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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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커피를 다루듯 여자를 다루지.
갈아버린다음 플라스틱 통에 보관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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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층 사는놈들한테 아가리좀 닥치라고 해주고 싶네.
근데 그러면 내가 자기들 다락방에 산다는걸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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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때, 밤에 아빠가 내 방 가까이 오면 어떤 형체가 문을 안에서 잠궜어.
엄마를 살해한 혐의로 아빠가 경찰한테 잡혀가고 나서야 그 형체가 왜 그랬는지 알게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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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우리 둘다 무서운 꿈을 꿨어요." 내 작은 두 딸들이 말했다.
나는 어떤게 나를 더 불안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남편을 칼로 찌른걸 아이들이 본것? 아니면 남편이 아이들을 익사시킨후에 지금 이상황에 처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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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야 좀비도 결국엔 썩어버린다는걸 알았다.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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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멀리서 들리는 천둥소리와 함께 잠에 들었다.
세계대전이 시작된지도 모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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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병이 있는 남편이 내목을 꽉 감싸자 나는 약한 숨을 쉬며 그의 가슴을 치며 깨우려고 했다.
내 죽어가는 숨을 느끼며 그가 이미 깨어있다는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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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뛴다, 내가 뛸수있는 최대한 빠르게, 내가 멈추면 내 인생은 끝날지도 모른다.
드디어 목격자를 잡아서 목에 다시 칼을 찌르고,찌르고, 또 찌른 후 시체더미에 끌고갔다. 이제 5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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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처음 발생하면 모두들 그로인해 죽은 사람들을 애도한다.
그 질병이 변이되어 소름끼치는 죽음들이 발생하면 모두들 처음걸린 사람들이 빨리걸렸다는 사실을 질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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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옷장에서 나와서 난 화가났다.
아내가 시신을 발견했으니 아내도 죽여야겠네.
(커밍아웃을 뜻하는 came out of the closet을 이용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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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처음 해본거라 부족함이 많습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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