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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4 09:26
https://namu.wiki/w/%EC%A0%9C13%EA%B3%B5%EC%88%98%ED%8A%B9%EC%A0%84%EC%97%AC%EB%8B%A8%20%ED%9B%88%EB%A0%A8%EC%82%AC%EB%A7%9D%EC%82%AC%EA%B3%A0
이 사건인데 훈련도중 과잉지시는 아니고 그냥 사령관으로써 훈련 컨셉 자체를 지시했다 정도인듯합니다. 실제 참사의 이유를 인용하면 참 어처구니없는데, [사건 당시, 고문 체험 군인들이 천주머니를 쓰고 있을 때, 이 상황을 유심히 관찰하며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어야 할 책임교관은 그 군인들을 계속 살펴보긴커녕 상황실 밖에서 불륜의 내연관계에[4] 있던 여자친구와 장시간 전화통화를 하는데 정신이 팔려 상황 파악과 대처가 늦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 사건을 수사했던 육군 검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 라고 하네요... 아무튼 전인범 장군은 그 윤의철처럼 병사들 막 굴리는 파파괴 타입은 아니고 같이 군생활 한 사람은 다들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들 하더군요.
20/11/24 10:45
군시절 저희 사단장이었는데 들리는 풍문으로는 윗선중에 몇안되는 참군인 이라고 하더군요.
저분 전역?인지 진급인지 뭐 암튼 사단장에서 물러나는 행사까지 봤는데 나쁘진 않았던걸로..
20/11/24 02:02
전역하면서 하나 가지고 나왔는데 아직도 내구도 짱짱합니다. 진짜 금강불괴 수준.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에도 자주 올라왔던 글인데, 저 슬리퍼를 모르는 사람 비율이 이렇게 높은 건 처음 보네요.
20/11/24 02:24
육군에는 형광색 버전이라면, 공군에는 남색 버전으로 들어왔습니다.
저 맛을 못 잊어서 전역후에 사제에서 파는 똑같은 브랜드로 하나 샀습니다.
20/11/24 07:29
훈련 빡세게 하는 대신 포상휴가 팍팍 풀고 쉴땐 제대로 쉬게 해주고 콜오브듀티로 부대 대회도 열고 온라인신문고도 운영하고 신문고에서 병사가 훈련 함들다고 하소연하자 훈련이 힘들어야 네가 전쟁에서 살아남는다고 하는 등 사단장이나 특전사령관 시절 보면 참 미담 많은 게 전인범 장군인데, 특전사 시절 포로체험 훈련 사망사건과 아내분 문제가 너무 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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