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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8 15:36
솔직히 말해서 각 잡고 스토브리그 썰 풀면 꿀잼이긴 한데 그럴만한 인재는 엥간해서 그런 방송 하기 어려워보이더라구요
(예:클템)
20/11/18 15:39
Q. e스포츠 아나운서가 본인과 어느 정도 맞는다고 보는지 궁금해요.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땐 어느 정도 의문이 들었어요. 과연 제가 게임과 잘 맞을지, 잘 해낼 수 있을지요. 그런데 이젠 진심으로 이 직업이 정말 재밌고 즐거워요. 한창 LCK에 출연할 때는 방송 며칠 전부터 맘이 설레고, 제 머리속은 어떤 옷을 입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로 가득 차 있었죠. 출근길이 이렇게 기뻐도 되나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게임 자체도, 제게 생기는 변화도 모두 좋아요. 지금도 e스포츠 아나운서 외에 다른 생각이나 계획은 전혀 없는 상태고요. 이런 제 진심이 팬분들께 어서 닿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말이 아닌 행동과 노력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Q. 먼 미래의 윤수빈 아나운서는 e스포츠 팬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요? 최장수 e스포츠 아나운서요. 최근 어느 날 아침에 눈을 뜨는데 '레넥톤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더라고요(웃음). TV나 길거리에서 LoL과 연관지을 수 있는 단어를 보면 괜히 재밌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무언가에 푹 빠져본 적 없던 제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게 웃기기도 하면서 '내가 진짜 게임을 즐기게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도 팬분들과 오래오래 만났으면 좋겠고, 또 궁극적으로 아나운서를 넘어 캐스터나 통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기상캐스터직 사표내고 e스포츠에 집중하겠다는, 최장수 e스포츠 아나운서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수빈 아나운서
20/11/18 16:08
조금 천천히 결정했어도 늦지 않았을 것 같은데,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하네요. 볼수록 매력적인 분이라 오래 계속해 주셨으면 합니다.
20/11/18 16:15
아뇨, 김민아 아나운서건과는 조금 성격이 다르죠.
김민아 아나운서는 워낙 컨택 오는곳이 많고 바쁘다보니 어쩔수없이 사직한거지만 윤수빈 아나운서의 경우는 기상캐스터, lck 아나운서 일 말고는 스케쥴이 없다고 합니다. 본인이 자기 의지로 관둔거죠.
20/11/18 16:15
온앤오프에 나오는데 사직? 이라기 보단 기상 알려주는 코너가 개편되면서 계약종료인 거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약간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20/11/18 17:06
인터뷰를 액면 그대로 믿을순 없긴한데
전부 사실이라고 한다면, 게임과 관련없는 삶을 살다 일때문에 접하면서 몰랐던 취향을 알게된 케이스일수도
20/11/18 18:14
이스포츠 아나운서가 힘들어도 얻는 것도 많은 좋은 일자리 같긴 합니다. 기상캐스터 하면서 느껴보지 못한 관심과 인기, 재미를 맛보셨을 거 같아요.
20/11/19 00:34
기상캐스터 하루 일당 10만원 받습니다...새벽 3시 반에 일어나서 데일리 5일 만근 찍어도 한달에 200만원 받는 직업이에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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