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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6 23:00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스라엘인가 어디에서는 저렇게 해놓으니 나중에 여군이 죽었을 때 군사기가 남자가 죽었을 때보다 심각하게 많이 떨어져서 남녀분리했다고 들었는데...
20/11/16 23:11
엥 저는 반대로 들었습니다.전쟁시 남자가 죽을 때보다 여자가 죽었을 때 더 감정적으로 변해서 통제가 안 된다고 하더군요.대신 보직문제로 인한 갈등은 심하다고 하더근요.아무래도 여자가 후방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0/11/16 23:50
윤정님이나 훈타님이나 두 분다 맞는 말닙니다. 여군이 죽었을 경우 사기가 더 떨어져서 문제인 거고, 괜히 더 격분해 통제가 안되서도 문제인거죠. 문제점이 하나만이 아니라
20/11/16 23:01
땀에 쩔고, 흙먼지에 뒤범벅된 모습을 계속 보니까 이성보다는 전우로 보이는게 아닐까요. 부대 안에서 화장하고 꾸미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테니..
20/11/16 23:05
요즘 같은 시기일수록 이성을 단순히 나의 잠재적 성적 파트너가 아니라 동등한 동료로 먼저 받아들이는 문화가 권장되어야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20/11/16 23:11
남녀가 분리된 집단으로 인식되지 않는게 좋은데, 아직도 우리 사회는 남녀사이에 친구가 가능/불가능 같은걸로 논쟁을 하고 있는 상태니...
아직 좀 멀었나 싶기도해요
20/11/16 23:18
뭐 차라리 그정도 논쟁이 생산적으로 보일 정도로, 모든 이성 관계를 성행위의 불가능성으로 환원하는 자조적 유머들이 유행하는 시기니까요. 크크.
20/11/16 23:41
저는 다른생각인게 잠재적성적파트너와 동등한동료는 공존할수있는데 그걸 생각하지 않는것같아요
이성에게 끌리는건 당연한건데 남녀가 동등한 역할을 할수있는것도 당연해요. 자꾸 진영논리에 휩쌓인 사람들이 둘중에 하나만 강조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20/11/16 23:53
네. 저도 엄밀하게는 공존 불가능하다는 입장은 아니고, 지나치게 한쪽이 과대평가될수록 다른쪽이 과소평가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11/16 23:24
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Norway
1.7은 4년 전 수치고, 거기도 최근 떨어져서 1.5입니다.
20/11/16 23:19
합의 하에 이루어진거면 범죄는 아니긴 하죠.
범죄라고 한다면 가장 우려되는게 상급 계급자의 강압에 의한 성관계인데... 아무리 북유럽이라 한들,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을 가하겠죠. 다만 댓글에도 있듯이 효과 자체는 모르겠네요. 룸메이트가 아니라도 나름 마음에 품고 있던, 같은 중대의 이성 동료가 죽어버리면 바로 눈 돌아버릴거 같은데요. 친구가 죽어도 미칠것 같은데 이성이 죽어버리면...
20/11/17 09:34
90년대이후 신설 혹 면허갱신(?)하는 학교는 무조건 남녀공학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남중고, 여중고는 최소한 90년대 이전 개교한 학교인거죠. 그리고 여중/여고-> 남녀공학은 비교적 순조롭게 넘어가는데 남중/남고-> 남녀공학은 저항이 좀 강합니다. (동일 조건일 시 남중/남고 선호현상도 나름 있습니다.) 이유라면 여자애들이 남자애들보다 빨리 자라서 남녀공학의 남자애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좀 많이 봅니다. 선생님들이 수행평가 결과물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여중/남녀공학에 있을 때 사진 많이 찍어둬야 한다고....
20/11/16 23:27
노르웨이군은 여성도 징병제더군요.
다른 짤을 보니 전투병과에도 배치를 하는것 같습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29&num=9460 이 공동병영 제도는 2014년정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서 2017년에 전면도입했다고
20/11/17 11:15
성범죄는 상대방의 인격을 말살하는 건데 개인적이고 심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면 당연히 그러기 힘들어지겠죠.
비단 성범죄가 아니라 다른 범죄도 마찬가지겠고요... 200미터 밖에서 북한군 장교1은 쏠수 있어도 내가 dmz에서 지뢰밟았을때 구해주고 초코파이랑 김광석을 좋아하는 경필이 형 눈을 똑바로 보면서 권총으로는 못 쏘겠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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