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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5 23:20
옛날엔 분명 4인가족(엄빠중초딩)이 먹어도 먹다먹다 퍼걱살은 좀 남고 그랬는데, 이제는 닭이 작아져서 2인 1닭정도로 줄었..ㅜㅜ
20/11/15 23:22
저거도 매우 좋아하지만
좀 더 앞 세대에 종이봉투에 검붉게 튀겼는데 조각은 자잘한 통닭이 가끔 그립읍니다. 양재역 인근 양재닭집이 그나마 비슷한데 퀄이 너무 높아요. 그리고 차 댈 데가 없어서 픽업 가고 싶어도 못 가는 아쉬움
20/11/15 23:25
어렸을 때 부모님이 치킨집을 했었는데 딱 이 박스 용기에 저런 비쥬얼이었습니다. 크크
다 커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치킨을 먹어봤지만 어릴 때 먹었던 치킨맛과는 달라서 아쉽...
20/11/16 00:06
단골 치킨집 사장님께 들은 레시피인데요, 양배추 샐러드는 캐첩과 마요네즈만 섞으면 그맛이 안난다고 합니다. 사이다가 같은비율로 섞여야한다고 하더라고요. 1:1:1비율로 쉐킷쉐킷~
20/11/16 00:15
야밤에 어릴 때 기억이 나네요.
박스 딱 만지면 요새 하드보드지 치킨박스들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뜨거운 온기. 박스 보다 높게 쌓아져있는 치킨을 덮고 있는 박스 뚜껑. 그리고 이를 고정하는 노란 고무줄. 팽팽한고무줄을 잡아 빼면 가끔은 멀리 튕겨나가기도 헀엇죠. 그리고 박스 뚜껑을 열면 알루미늄 호일이 치킨을 덮고 있고 다시 호일을 양옆으로 열면 깨가 살짝 뿌려져 있는 양념이 듬뿍 묻은 치킨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같이오는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는 양배추를 얇게 슬라이스해 마요네즈와 케챱을 버무린 샐러드가 들어있고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렸죠.. 이-두가지가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배달이 왔는데 치킨시키고 초인종 울리면 뛰어나가서 인사하고 받았던 어릴적 기억이 나요 ㅠㅠ 그립당 처갓집인가 페리카나가 요런스타일 양념하는거-같은데 양념뚝뚝 절인듯한 치킨스타일
20/11/16 00:57
제첫 양념치킨이 멕시칸치킨이었는데 5500원으로 기억해요
쿵후보이 친미 시판이랑 친미가 결승에서 대결하던 편 보던 기억이 나네요
20/11/16 02:18
맥시칸, 멕시칸, 처갓집 등등 1세대 치킨집들이 딱 저렇죠. 저 담는 모양새는 더 이상 보기 어렵지만요.
후라이드는 신세대 치킨집들이 낫지만, 양념은 고전을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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