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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11:26
제가 혹시 몰라 검증해본 결과 3에서 2로 수정합니다(산길이에요 대신 ㅜ) 2킬로부근부터 식당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가까운 농협은 3.3km네요 슈퍼도 엄청 작은... 할머니 소일하듯 앉아있는 곳...
(이건 번외) 솔직히 저는 저 공무원 자세가 많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외딴 곳인데 바꿔오라고 하기보다 주변 도움을 요청해서 바꿔드려야죠. 참 안타깝네요 ㅜㅜ
20/11/13 11:02
뭐 신규 여직원이 사비로 떼주기라도 해줬어야 하는건가;;;
애초에 말도 안되는 것일 뿐더러 진짜로 원하는 대처가 그거라면 지 돈으로 대신 해준다음에 앞으로는 이런 경우엔 이런식으로 하라고 가르쳐줄것이지 무슨;;
20/11/13 12:23
뭐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한테 잔돈있냐고 물어볼 수야 있겠죠.
근처에 가게도 없는 면사무소가 그거도 못물어볼만큼 일에 치이는 직장도 아닐듯 하고...
20/11/13 14:48
5만원짜리 냈다고 민원인한테 바꿔오라는거 부터가 문제 아닌가요? 자기들이 돈을 받는 입장이면 당연히 거스름돈을 준비하는게 맞는거죠.
20/11/13 11:51
물론 그렇기야 하죠. 저같아도 아마 그냥 잔돈이 없어서 죄송하다, 제가 처리하겠다 다음에 주세요 라던지 라고 하겠죠.
근데 잔돈이 현재 없으니 잔돈 가지고 오시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손해보기는 싫고, 책임지기도 싫고 하면 저게 맞는 방법일 것 같은데요
20/11/13 14:08
할머니가 돈을 안냈것도 아니고 돈을 지불했습니다.
면사무소에 잔돈이 없는건 할머니 잘못이 아니죠. 면사무소에 5만원권 이상을 내면 안된다면 조항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면사무소에 잔돈이 없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비용을 냈으면 그것에 대한 처리는 면사무소 몫이죠. 즉 할머니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잔돈없으니 바꿔오라고 한게 FM 대처도 아닙니다. 잘못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20/11/13 11:47
모르는게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고
알아야할 일을 모르는데 모르는 주제에 물어보지도 않고 결단력 까지있는 사람을 부르는 표현이 있죠.. 잔돈을 준비할 의무는 수납처에 있죠. 이걸 알려줘야 아나?
20/11/13 12:05
네.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고, 잘못 처리한 일이기도 맞지만, 신입이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자세한 내용도 안 나와있는데 40km 밖에 있는 군청은 물론이고 인터넷에서까지 잘못한 부분만 강조해서 이렇게 조리돌림할만한 일인가 싶어서요.
20/11/13 11:11
근데 보통 저러면 면사무소에서 잔돈 미리미리 구비하고 있지 않나요?
동사무소에서도 수수료 받는 민원창구에선 매일매일 잔돈구비 해두던데요;; 잔돈구비 안해둔 상황에다 신입이었으니, 별로 논란될 일은 아닌것 같은데;;;
20/11/13 12:41
그런데가 있어요? 저도 나름 격오지에서 근무했는데 모든 면에 가게는 없어도 농협+하나로+우체국+면사무소+보건지소or보건진료소는 세트였는데
20/11/13 12:47
보건지소는 있었구요 우체국은 과거에는 민영인데 걸어서 한 십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지금 atm이 있는거같기도 하네요 양양군 손양면입니다
20/11/13 11:11
정말 신입이 잘못했어도 저렇게 인터넷에 쌍욕박는게 제정신은 아닌 문화 같습니다...옛날엔 디씨 일베 정도나 보이던 문화고 경원시 됐는데 이제는 포털 빼고 방문객수 최다 사이트들 전부 저 모양이니...
20/11/13 11:15
잔돈이 구비되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구비 안된쪽이 잘못이면 안된쪽에서 잔돈을 구해와야죠 뭐 백만원권 수표라도 낸거면 모르겠습니다만 충분히 구비될 액수 수준인거같은데
20/11/13 11:15
다른 직원한테 잔돈있냐 물어보는게... 아무리 외지인이라도 자기 근무하는 면사무소 주변을 모를 수가 없는게 점심 다들 나가서 먹기때문에 주변가게들을 모를 수가 없어요
그것도 아니면 사무소 앞에 무슨 슈퍼나 식당있으니까 거기서 바꿔오셔야한다고 안내해 주거나요.
20/11/13 11:15
잔돈이 없었다면 신입이 어떻게 해야하죠? 사비로 하는 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나? 관련 업무를 제가 안해서 잘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20/11/13 11:16
전 되게 여자가 일처리가 멍청하고 이상한게 맞는거 같네요
반대로 제가 현금 냇는데 잔돈 부족할경우 대부분 죄송하다고 어디가서 주인측에서 바꿔줫던거 같고 저보고 어디가서 잔돈 바꿔오라고하면 기분상할거 같은데
20/11/13 11:16
1. 같은 동료 공무원들한테 잔돈이 있나 물어본다.
2. 면사무소 내 잔돈이 없으면 직접 잔돈을 교환하러 나간다 (잔돈 준비하는 것은 면사무소의 업무임). 3. 상사에게 물어본다. 이런 대처방법들을 다 제껴버린채로 민원인에게 잔돈바꿔오라고 내보냈으니까 저런 소리를 들어도 할말 없는 거죠.
20/11/13 11:17
아무리 면단위라도 면사무소 있는 소재지에는 농협하고 우체국은 있습니다..
면에 아무것도 없고 작은 슈퍼만 있다는 건 소재지 아닌 곳이겠지요..그리고 군청하고 면사무소하고 40km인게 잔돈 바꾸는 거하고 연관은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당연히 면사무소에 잔돈은 구비하고 있어야지요. 아니면 해당 직원이 가서 바꿔와야하는 거고.. 신규라 당황해서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게 저렇게 쌍욕을 목어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처음이라 모르면 알려주면 다음에는 잘 대처하겠죠..
20/11/13 11:17
현금관리를 어떻게 하는지는 몰라도 현금관리 하는 사람이 잔돈도 구비 안해놓은 잘못이 훨씬 큰거같은디.. 신규는 신규니까 센스부족이고.. 오히려 주작같아요.
20/11/13 11:17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돈 내고 서비스 받는 건데, 잔돈 없다고 바꿔오라는 게 말이 되나 싶네요.
수표를 낸 것도 아니고, 어쨌든 공식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를 냈으면 그걸로 서비스 이용자로서 할 건 끝난 거죠. 잔돈 없는 건 그쪽 사정이니까 알아서 만들어 오시고. 동네 구멍가게에서 잔돈 없는 거야 그래도 이해라도 하겠는데, 국가기관이 잔돈 없다고 민원인 돌려보내는 게 말이 됩니까.
20/11/13 11:19
별로 안 애매한거 같은데요.
어쩌다있는 이벤트도 아니고 서류떼기같은 루틴한 업무면 잔돈도 동사무소에서 구비가 되어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표라도 냈나요? 이거 자체야 잔돈을 여직원이 알아서 구비하는게 아니라 동사무소 자체적으로 해야될일이라고 봐서 여직원 개인의 잘못은 아닌데요. 중요한건 어쨋든 여직원도 그 동사무소 안의 직원이고 본인잘못은 아니라도 동사무소안에서 해결을 봐야될일이지 잔돈가져오세요 할일이 아니죠. 이건 할머니라는둥 바꿔오는데 거리가 멀다는둥 하는 얘기랑은 상관없이 하는 얘기고..이 얘기까지 합쳐지면 거기에 옵션이 더 생기는거고.
20/11/13 11:21
현금 아예 안받겠습니다. 한것도 아니고 현금을 받는 기관이 잔돈이 없다고 잔돈 알아서 만들어와 하면..... 그냥 일반 슈퍼라면 팔고 말고는 주인 자유임에도 불구하고 욕 엄청 먹었을 것 같은데요.
20/11/13 11:21
제가 편돌이/빠바 등등 알바를 해봤지만 잔돈없으면 죄송하지만 잔돈이없어서 블라블라... 하고 없으면 체크해서 사장님한테 미리 체크해서 가져오도록 말씀드리는데 민원인한테 바꿔오라고... 허허
지 편하자고 흠... 심지어 민원인이 돈도 안내면서 해달라 땡깡부린것도 아니고.
20/11/13 11:22
아니 옆사람에게 잔돈 있냐고 물어보든가, 이 상황에서 어케해야할지 질문이라도 해야지... 누가보면 맨날 현금받아서 잔돈 다 떨어진줄...
돈을 안내겠다는것도 아닌데
20/11/13 11:22
면사무소라고 주변에 농협이 있는건 아닙니다.
제가 공보의때 면사무소 옆에 있었는데 근처에 농협이고 우체국이고 없었어요... 오히려 주유소가 있었다는게 웃기지만 물론 면 안에 농협이 있지만 어르신들이 왔다갔다 하기엔 좀 멀었죠. 하려면 못하진 않으시겠지만 거스름돈 바꾸라고 갔다오라고 할 거리는 아니었어요
20/11/13 11:25
수표도 아니고 오만원에 거스름돈을 줘야하는 동사무소에서 저렇게 대처했다??
난리날 사항인거 같은데요 민원처리 서류가 천원 오천원 만원 끝자리 맞춘 것도 아닌데.. 동사무소 보면 거스름돈 기부하라고 저금통도 있는 상황에서 본인들이 거스름돈 준비안했면 fm이 아닌거 같은데.. 물론 주작이라 생각합니다
20/11/13 11:25
음식점에서 잔돈 없으니까 알아서 돈 바꿔서 가져오라고 하면 말 들으실 분?
신입이니까 괜찮다고 하실 분? 신입이니까 봐줄수야 있는데 무조건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20/11/13 11:27
수수료 받는 일이면 잔돈을 준비해놓는게 자신의 업무에 포함된거겠죠
인구도 그렇고 사람이 많아서 잔돈이 부족해진것도 아닐테고 말이 버스정거장이지 시골이면 버스간격이 1시간 이상일텐데
20/11/13 11:27
잔돈이 없으면 안되죠.
마침 없다면 기다리시라고 하고 직원이 가서 잔돈을 마련해오는게 맞지 잔돈안남게 돈 맞춰 오세요 하는건 fm대로 따져도 이상한데요? 면사무소 옆에 뭐가 꼭 있지도 않아요. 제경험으로 봐도... 물론 꽤 걸으면 가게 하나 없진 않겠지만 바로 옆에 슈퍼있고 농협있고 꼭 그렇진 않아요.
20/11/13 11:31
머리회전이 잘 돌아가는 친구는 아닌 것 같네요.
늦은 나이까지 공무원 공부만 하고 사회경험없고 어리버리한 신입이라 생각하면 뭐.. 어울리는 에피소드 아닌가 싶어요.
20/11/13 11:33
시골 외지에 할머니가 오신게 아니라 코앞에 상점들 꽉꽉 들어찬 도심 주민센터에 건장한 청년이 찾아왔어도 저건 아니죠. 당연히 자기가 바꾸러 가야지 저걸 누가 가르쳐줘야 안다는게 참..
20/11/13 11:44
"할머니 잔돈 없으세요?" 물어봐서 없다고 하면 주위 직원들에게 만원짜리를 바꾸든 자기가 알아서 해결해줘야죠.
면사무소에서 50만원도 아니고 돈5만원을 못거슬러준다는게 말이 됩니까. 돈이 없는게 아니라 돈을 냈으면 받는 쪽에서 알아서 거슬러줘야지 그걸 돈 낸 민원인한테 바꿔오라고 하는 게 이상한거죠.
20/11/13 11:44
잔돈이 없는데 갔다오라고 한것부터... ?? 했고..
이후 글쓴이의 행동과 의견도 이상하고.. 여기 글의 초반댓글도 당연하다는듯? 한 내용이라.. 내가 뭘 잘못읽었나? 하고 글을 몇번을 다시 읽었네요;;
20/11/13 11:48
마지막이 킬포인거 같은데요.
나이가 서른인데 저렇게 처리했다는게... 간단한 알바라도 사회경험을 한번도 안해본 사람인가봅니다. 대학생들이 사회인이 되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던데 저런 글 보면 그 느낌이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20/11/13 12:01
제 고향 면사무소가 그나마 가게 있는데하고 많이 떨어져 5백미터 쯤 됩니다. 왕복 1km 이니 나이드신 분이 걷기에는 부담되는 거리이긴 하죠. 애초 시골쪽은 고령화가 심해서 노인분들에게 시스템을 맞춰야 하는데 저런 사람이면...
20/11/13 12:03
이건 신입이라는 거와는 사실 상관없죠. 기본적인 문제인데.. 세상에 돈받는 곳에서 잔돈 준비해오라는 곳이 어디있나요? 100만원 1000만원 수표면 몰라도 통용되는 현금인데...댓글에 저 직원을 옹호하는 댓글들이 간혹 있는게 저에게는 더 충격과 공포입니다. 크크크
20/11/13 12:03
면소재지에 암것도 없는건 MSG가 들어간거같긴한데 면직원이 저따위로 행동하면 동네 소문 다 날겁니다.
동네 발 붙이기 힘들거같은데. 그리고 쿨하다 못해 손에서 고드름 쏘시는 분들 많네요.
20/11/13 12:05
촌에서는 문제가 되는 사안이 맞습니다. 저 할매랑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게 촌이니까요.
사실 제일 문제는 저 여직원 10년 후에 회식때 마다 "10년 전에 김주사가 말여~ 개똥네 할매를 걍 보내버린거 아녀~" 가 뇌절루다가 나온다는 겁니다 크크크크
20/11/13 12:40
공공기관이고 저런 상황이면 돈을 털어서라도 거슬러줘야 하는 게 정상입니다. 무슨 사기업도 아니고 국민의 편의를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 저런 상황에서 거슬러오라 운운한다구요? 공무원 면접이 왜 중요한지 오늘도 깨우치고 갑니다 크크
20/11/13 12:47
잔돈 구비가 당연하시다는 분들은
면사무소가 무슨 은행인줄 아시나 본 듯. 1300원짜리 떼어주는데 5만원짜리 받는 거면, 하루 20명만 상대해도 현금(지폐와 동전 모두)을 구비하기 쉽지 않죠.
20/11/13 14:18
못하는게 당연하죠.
그런데 그 이후가 문제죠. 댓글에도 여러 대처 방식이 나오는데, 그런 것 없이 자기 편한대로 간게 문제죠. 젊은 사람이면 모를까 할머니를 그런 식으로 뺑뺑이 돌리면 안되는거죠.
20/11/13 17:15
잔돈 쓸일이 많으면 잔돈을 넉넉히 준비하는게 상식아닌가요? 지폐와 동전을 구비하기 쉽지 않다는건 왜 쉽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저도 자영업하는데 잔돈 준비하는게 쉽지않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봅니다.
20/11/13 13:19
누가 쌍욕박기라도 했는지 원...저 동네 소문날땐 좀 모자란 사람 좀 이상한 사람 이렇게 소문났을줄 아나 빡통정도 워딩이면 다행이지
20/11/13 14:03
면사무소 근처에 무조건 뭐라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궁금해가지고 할머니 사시는 지역 옆에 있는 면사무소 찍어보니까 1km 정도 가야 농협 하나 있고 이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동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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