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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15:51
이쯤되면 기업이 방향을 정해놓고 좋은 탱커들을 데려간거죠. 자기들이 원한 방향이지만 본인들이 피묻히긴 싫으니까 딱 욕먹기 좋은 맥도날드 출신 내세워서요.
까놓고 말해서 맥도날드도 전임 ceo 조주연 탓하는 글 자주 올라오는데 퇴임한지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럼 역대 최악의 ceo가 한 일들을 원상복귀시켰나요? 전혀요.
20/11/10 16:22
완전히 전처럼 돌아온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지기는 했죠.
불고기 버거 소스도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는 않았어도 양이 늘었다고 하고요.
20/11/10 16:25
꽤 많이 답글이 달렸는데 다 비슷한 방식의 답이 될거라 복붙이 될거 같아서 글 다신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답글 하나로만 달아봅니다.
지분 없는 고용된 ceo가 기업의 방향성을 일방적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당시 맥도날드는 매각 이야기가 나오던 시점이였고, 이로 인해 원가절감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거액 호구계약 논란과 햄버거벙 2연타가 터지면서 사실상 판매는 물건너갔고 이미지가 망한 상황이 되니까 교체한거죠. 또 빵 교체 정도를 제외하곤 맥올데이 유지 등을 보면 딱히 드라마틱하게 바뀌었다? 이것 역시 전 의문입니다. 맥날의 스탭들이 무능해서 일방적으로 망친거라면 그들이 이렇게 손쉽게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 역시 불가능하고요.
20/11/10 16:38
기존 최애 햄버거가 빅맥이었는디 사장 바뀌기 전인
에는 패티와 빵이 너무 뻑뻑하고 소스가 없어서 씹어 넘기지 못할 수준이었습니다. 콜라 없으면 목 막혀서 죽는 수준. 저는 남기고 버리는 일도 허다했습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수가 그런걸 너무 적나라하게 느껴서 맥날을 최약체인 롯데리아 수준으로 놓을 정도였어요. 지금은? 사장 바뀌고 번부터 소스까지 양이 많아져서 빅맥 콜라 없이도 한 개 뚝 딱 먹어요. 요식업에서 메인메뉴 퀄이 이만큼 차이나면 드라마틱 한 거 맞습니다.
20/11/10 16:41
오 이런거 재밌긴 하네요. 칼춤출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필요 이상으로 추게 시킨 뒤 해임시키고 원래 원하는 선만큼 다시 올리면 구세주 이미지까지 개이득.
20/11/10 15:56
얇아진거 맞고 얇아진지 꽤 되었습니다.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로 리뉴얼되면서 부터였던거 같네요. 징거버거 두께의 반도 안됩니다.. 상하이만 먹다가 얼마전에 징거 먹고 충격받았습니다....
20/11/10 16:18
저도 징거 먹다가 싸이 먹고 싸이 왜 이리 칭송하는지 이해가 안갔다는..(kfc는 할인도 많이 하고 세트 업그레이드 할인도 잦아서 가격에서 밀리는 것도 모르겠고)
20/11/10 15:54
패티 생각하면 왜 비싼지는 알겠는데 그거랑 별개로 보통의 햄버거집에서 저 돈 주고 사먹을 가치를 느낄 비주얼은 아니네요
실제 맛이 좋다고 해도 맘스터치라는 브랜드에 기대하는 가격이나 맛 같은게 이미 자리를 잡았는데 뜬금없이 비싼 버거를 보고 사먹을 생각이 드는 사람이 다수일까 싶네요
20/11/10 16:19
바로 위엣분이랑 같은 이유로 그런 말을 했습니다. 패티도 햄버거 패티보다는 서브웨이 스타일이고 야채 구성도 그런 느낌이라.
같은 값이면 서브웨이가 더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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