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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12:26
저건 완전 선넘었네요. 덜덜. 자기집도 아니고 공원에서 줄수도 있지..
근대 그거랑 별게로 자기 집쪽에서 밥줄수 있는대 굳이 옆집이나 다른곳으로 유도해서 밥주는 캣맘들 진짜 극혐이긴해요.
20/11/06 12:30
그냥 캣맘이나 층간소음이나 똑같은 맥락이죠 단독주택에 안살아본 분들은 모르실텐데
기와밑으로 기어들어와서 고양이 교미하는 소리 밤새 들어보면 층간소음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지속된 스트레스는 정상적인 사람도 미치광이로 만듭니다.
20/11/06 12:37
길고양이 돌보는 분들 마음 이해하는데 거기에 시간 돈 쏟을걸 전방위적으로 다 모아서 보호소 지원하거나 설립하거나 해서 다 데려갔으면 좋겠어요
20/11/06 12:56
현재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에 차를 대고 있는데 개빡치게 제 차 밑에 길고양이 밥그릇이랑 물을 놔서 맨날 차에 똥묻어있고 발톱 스크레치나고 개빡칩니다 진짜로
20/11/06 13:08
저도 길냥이 2마리 데려다가 5년째 키우고 있지만, 길고양이 문제 해결하려면 진짜 대규모 살처분 이후 개체수 조절밖에 없어보입니다. 에혀......
20/11/06 13:49
저 분에게 적극적 동의는 못하겠지만, 빌라에 살 때 힘들었던 걸 생각하면 이해는 되네요. 옆집에 사시던 아주머니께서 정말 좋으신 분이었는데 강아지들을 키우시고 주변 고양이들에게 밥을 종종 주셨습니다. 정이 많으셔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밤낮으로 짖어대고, 고양이들은 집 밖에서 밤마다 합창을 해대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우리 집도 아기를 키우는지라 소리가 났을테고 그래서 별 말씀은 못드렸습니다만, 그렇지 않아도 아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시달리는 상황에 동물 소리까지 들리니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20/11/06 14:05
지금 우리나라에서 길고양이는 유해조수죠. 사실상 천적이 인간밖에 없는데, 개체수 조절이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거기다 본인이 키울것도 아니면서 먹이를 주면.....
20/11/06 15:08
저런 발상까지는 안 하지만 예전 자취할 때 뛰쳐 나가서 고양이들 전부 찢어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종종 느낀 적이 있습니다
1년 쯤 밤새 시달리면 캣, 캣맘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소리가 전부 가소로운 위선으로만 보이거든요 지금은 또 별 생각 없는 거 보면 환경이 그렇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20/11/06 22:57
사람을 총으로 쏜다는데 크크크크 총으로 쏜다는 사람을 뭐라 하는게 아니라 캣맘을 욕하고 있네 후덜덜 한 사람들 생각 보다 많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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