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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11:57
엥? 저거 신형 관물대 아니었나요?
21세기에 나무로 조악하게 못 박아 만든 페인트로 눈가림했지만 나무 안쪽은 다 썩어있는 한칸짜리 관물대 썼는데
20/11/06 12:24
나무관물대 많이들 썼습니다. 제가 03군번인데 제 이후로도 계속 사용했었고요.
민통선 안쪽이라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신막사 아닌이상 구막사는 대부분 나무관물대 줘서 사용했었어요. 나무관물대 모자라면 고참들이 나무 잘라다가 만들기도 했고;;;;
20/11/06 12:31
일단 저는 1년은 민통선 안쪽 FEBA있다가 1년은 GOP올라갔었는데..
GOP도 교통이 좋은 소초는 신막사에 신형 관물대.. 차길없고 케이블카로 부식추진하는 산골짝 소초는 무조건 구막사-구형관물대였습니다. (차길 없어서 무조건 군장메고 철책라인따라 이동해야 하는 곳) 일단 위 그림에서 철제 관물대 자체가 97년에도 그렇게 많이 보급되어있었는지는 좀 많이 의문이긴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00년대 넘어오면서 보급되지 않았나 싶어서.. 대신 전방부대라서, 모포/수통/침낭/우의 등등은 대부분 새거 썼죠. 고참들은 A급~막내는 C~폐급. 폐급이래봤자 5~10년 내외였었고요.
20/11/06 13:12
11년 군번인데 훈련나가서 써본 적 있긴 하네요. 육군 공병인데 활주로 복구 훈련할 때 겪어봤던 그냥 나무 관물대. 위로 쌓아올려야 보관이 되던 기억나네요.
20/11/06 12:00
특기학교 같이 규모 애매한 곳 + 전방 아닌 지역은 아직도 구형 건물에 구형 관물대 쓰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전방이라도 부대가 해체 예정이라던가 여러 가지 이유로 구형 건물 쓰는 곳도 있다고 하구요. 결국 케바케 부바부죠. 저는 최전방에서 복무했지만 부대 시설은 좋아서 그나마 잘 지냈습니다. 가끔 타부대 갈 일이 있었는데 아직도 쌍팔년도식 일자형 침상 쓰는 부대가 있어서 기겁했던 적이 있네요.
20/11/06 12:19
케바케인데 저는 선택권이 있었죠
흩어진 예하부대로 보내는 시스템이다보니 교통 개판이어도 좋으니 시설 좋은데 보내달라고 했었죠 진짜 말 그대로 해줌;; 덕분에 휴가때는 개고생해도 일상에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어요 논산에서 얻은 고질적인 감기 기침 콧물도 한방에 해결
20/11/06 12:23
07인데 저 두칸짜리가 아니라 한칸 관물대 썼습니다. 옷으로 가려놓았지 옷 뒤엔 진짜 개판일수 밖에 없었어요. 근무 나가려면 다른 사람 자는 곳에 있는 자기 관물대 조심스럽게 열고
20/11/06 16:39
03군번 군지사 출신인데, 모포말아 싸는 구형군장 썼습니다.
야간 행군때 인근 타군단 공병대 장교가 지나가면서 아직도 저런거 쓰는 부대가 있네 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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