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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 01:02
중간부터 내용이 산으로 간다는 말씀이 있는데, 불교계의 차별금지법 지지는 실제가 맞습니다. 이번 방화 사건에서도 조계종은 종교 차별을 막기 위한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했습니다.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864
20/11/04 01:03
의견을 표출함에 있어 선을 지키는 게 이렇게나 어렵습니다. 적당히 했으면 일부 개신교인을 제외하고는 모두의 지지를 받을 이야기를 이렇게 알아서 ??? 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죠.
20/11/04 01:05
저 어렸을 때도 땅밟기인가 뭔가 한다고 남의 절에 들어가서 깽판치고 다니는 사람들 있었는데 아직도 저러고 있네요.
왜 저러고 다니는지...
20/11/04 01:22
마지막 문단 내용
개신교가 떼를 써서 사찰 방화가 잘 처벌받지 않는다? 이게 사실이면 심각한 얘긴데 좀 더 그에대한 근거가 있었음 하네요 그리고 교회에서 애초에 우상숭배니 뭐니 교리자체가 타종교 배척 하는데 저런 사람들 충분히 있을듯함..
20/11/04 03:15
아 이미 일어난 방화사건을 말씀하신 거였군요.
죄송합니다. 전 개신교 자체가 저런 사람이 생길수밖에 없다 라는 당위성을 말씀하신줄 알았습니다.
20/11/04 03:32
그 비슷한 얘길 하는것도 맞습니다.
물론 종교 이전에 개인의 잘못이 비교도 안되게 큰 문제긴 한데 그렇게 뭔가 어딘가 잘못된 사람들이 그런 교리에 영향 받아 저런 행동이 나올수도 있다는거죠. 지하철등 공공장소 에서 민폐 전도 하는 사람들도 교회에서 시키는게 아니라 개인의 일탈일 뿐이죠. 근데 교회에서 전도가 최고 덕목이라고 가르치고 적극적 전도를 권장하니 그런 사람이 많은것도 사실인거구요. 교회 오래 다니면서 타종교 무슨 사탄 보듯이 취급 하는거 많이 보고 하는 소립니다. 안다닌지 오래되서 지금은 다르겠지만요.
20/11/04 02:06
민주당 호남 개신교 묶고 국힘 영남 불교 묶어서 이념 종교 지역을 묶어치기로 싸움 붙이는 게 옳은 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러셔도 되고,
현재 국회에 올라와 있는 차별금지법은 정의당 6명, 더민당 2명 열민당 1명 기본소득당 1명 총 10명의 발의해 올라간 법안인데, 뜬금없이 과거 김종인이 몇마디 한 거 가지고 국힘당 제끼고 민주당만 후려치는 게 옳은 소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러셔도 되긴 합니다. 자유국가는 네 뭐 다 됩니다.
20/11/04 02:25
뭘이케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첫내용은 일반적으로 영남이 보수세가 강하고 호남이 진보세가 강하다고 생각 되는데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은 이 통념과 상이 하다는 내용으로 해석 되는데 어떻게 하면 이게 갈라치기 해서 쌈 붙히는걸로 읽히는지 모르겠고 두번째 내용도 천주교 신자를 꼽자니 대표적인 두 인물이 뽑힌거 같은데... 애초에 김종인은 언급되지도 않는데 왜 언급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차별금지법 발의 더민당 의원이 천주교인건 아닐테고, 천주교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자 대표적인 인물을 꼽은거 뿐인데... 지나치게 전지적 민주당 시점에서 해석 하신거 같은데요.
20/11/04 03:21
애당초 저기에 언급된 정치인은 전부 행정부 소속이라 차별금지법 발의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인물들입니다. 뭐 급한 경우엔 행정부가 입법부에게 법안 발의를 독려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결국 법안 발의와 통과는 국회의원들이 하는 겁니다.
그냥 지역의 정치적 색채와 이윤배반적인 성향을 띈다 정도로만 말해도 충분할 걸 대체 문재인과 박영선이 천주교 신자라는 것이 차별금지법 발의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설마 그들이 차별금지법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건 아닐테고요.
20/11/04 03:33
각각 불교/개신교/천주교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설명 하면서 천주교의 경우 천주교 교인인 정치인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천주교 정치인 중에 문재인 대통령, 박영선 법무부 장관이 있고 두인물의 경우 차별금지법에 반하는 입장 내지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천주교의 경우 직접적이진 않지만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입장에 있다. 이정도 논리인데 왜 입법부가 나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트윗 내용은 각 종교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고, 그 누구도 문재인 대통령이나 박영선 장관이 차별금지법 발의와 상관 있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민주당 정치인이 차별금지법에 찬성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 정치인 둘이 차별금지법에 반하는 입장을 가졌다고 제시한건 적절한 예시입니다. 예를 들어서, 본문 트윈이 보수 정당 정치인중 천주교 교인을 언급하면서, 해당 인물들이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졌다고 해봐야 설득력이 떨어졌겠죠.
20/11/04 08:19
법을 입법부가 만드는데 행정부 정치인이 대체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애당초 첫번째 논리와 두번째 이야기가 이어지질 않는데요. 차별금지법이 천주교 정치인에 영향을 받는데 그 예시가 행정부 소속인 문재인과 박영선이다? 이게 대체 왜 이어집니까.
차라리 입법부 정치인의 예시를 들면 오히려 설득력이 있을 걸 본인이 아는 천주교 정치인이 문재인 박영선 뿐이고, 실제 민주당 국회의원 중 천주교 정치인을 말하고 싶어도 평소 관심이 없으니 언급이 못하거나 아님 논리적 사고가 없거나 둘 줄 하나겠죠. 더불어 차별금지법은 종교적 이유보단 정치적 이유가 더 큽니다. 영남이 불교의 세가 크다고 하나 독실한 불교신자라는 건 잘 없습니다. 그들에겐 차별금지법은 관심밖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고요. 반대로 기독교 입장에선 오래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고 그렇기에 정치인에게 더 큰 압력을 가하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정치인은 종교적 이유가 아무리 커도 결국 표를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차별금지법에 대해 찬성보다는 반대쪽 입장에 더 크고 그게 정치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지 정치인이 개인이 무슨 종교를 가지느냐는 크게 영향이 없거나 적어요. 정작 차별금지법에 대한 부재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종교는 개신교고 개신교를 믿는 정치인이 가장 크게 반대해야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죠. 소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출하는 천주교를 믿는 문재인치나 박영선이 아니라요. 정치인이 믿음으로 인해 정치적 스탠다드를 가진다? 표 앞에서 무릎꿇지 않는 정치인은 정말 소수 입니다. 그건 정치적 신념 때문이 아니라 이해득실 때문이에요. 그 독실한 개신교 신자도 표 되면 불교행사 가는 게 정치인입니다.
20/11/04 01:51
진짜 그 종교는 레전드 왜 그렇게 자신들 외에는 다 몰아내려는지 결국 기원으로 가면 중동 성황당신 주제에 전세계구로 깽판치네요.
20/11/04 05:29
방화시도가 사실이라면 엄연한 법이 있는데 처벌을 못받을 이유가 없죠.
경찰과 협조해서 꼭 처벌해야죠 그나저나 차별금지법 뿐 아니라 종교계가 가진 부동산에 대한 과세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것도 친일로 인해서 일제에게 부여받은 막대한 부동산을 소유한 종교계는 땅을 국가에 반납을 안할거면 과세라도 제대로 해야 되는데
20/11/04 09:47
방화시도는 그렇다 쳐도 불상에 락카칠을 하고 튄다거나, 기왓장을 깬다거나 이런것도 있죠. 이런건 크게 처벌받지도 않거든요. 경찰도 잡기 힘든데 정량적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보니 난색을 표하고...
20/11/04 06:28
방화시도등이 사실이라면 차금법없어도 처벌될텐데요. 굳이 추가적으로 차금법등을 도입해야만 막을수있는 '절박한'사유가 있나요?
저거만 보고 냅다믿기엔 뭔가 아리송 하군요
20/11/04 07:48
저는 정도의 차이로 거릅니다.
제가 개신교 신자인지도 모르게 믿는 사람들은 오케이인데 평상시에도 엄청나게 티내고 카톡플필에도 티내는 사람들은 불편하더라구요. 정작 제가 아는 목사님 아들들의 경우에는 이름만 빼면 평상시에는 신자인지도 모르게 지내는 친구들도 꽤 있는데
20/11/04 08:07
배우자 고를 때 최우선 조건이 그거긴 했습니다.
주변 사람은 환자만 아니면 종교가 무슨 상관이냐 라는 자세긴 합니다만 배우자는 나이롱이라도 용납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라서...
20/11/04 09:13
호남은 전체 인구의 10% 남짓이고 영남은 그 두 배 이상인데 막상 개신교인이 불교인보다 훨씬 많은 건 대체..
대통령이 천주교인 건 강조하지만 대통령이 영남 사람인 건 모르쇠고 여러 모로 마지막 지역 프레임 씌우기는 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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