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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22:09
퍼오신 글 참 저렴하네요... 휴.
그런데 그 것과는 별개로 경기남부에 사는 후배 이야기를 들으니 저 외국인 노동자들 없으면 동네가 농업이건, 소매상이건간에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새삼 서울에만 같인 제 생각을 바로 잡아야하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03 22:12
예전에 농촌마을 봉사활동 가서, 동네 교회에서 닭백숙 파티를 했었는데,
남자분들은 다 50대 이상, 여자분들은 어르신들 제외하면 전부 30대 가량의 동남아인들이 대부분이었던게 기억나네요...
20/11/03 22:22
괜히 작성자분께 불편함을 드린거 같고
저 글쓴 사람이 평소에 어떤글을 썻던 저게 사실일수 있으니 댓글 내용 수정할게요. 죄송합니다.
20/11/04 00:14
아버지 고향인 고창에 지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원체 시골이라 젊은 사람이 없긴 했지만, 주말에 읍내 돌아다녀보니 젊은 사람들은 모두 외국인들이더군요. 내국인은 아버님, 어머님 세대 뿐이 었습니다. 이러다 10년후에는 외국인들만 남을 것 같아요.
20/11/04 04:44
글로벌 사회. 해외문화에 대한 인식이 가장 필요한 곳이 촌인데, 역으로 그 곳이 가장 부족합니다. 그런데 또 어설프게 국가에서 개입하는 것보다 어떤 의미로 나름의 균형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참 기묘해요. 여기도 촌인데 저기와는 또 다른 형태로 글로벌화 되어있죠. 웃긴건 옛날에 재일교포들이 일본에서의 삶에 대해 "우리는 그곳에서 뭘해도 타인이었다"라고 해서 "저런, 니뽕놈들. 니들 인성이 그렇지."하던 시절이 개인적으로 있었는데.... 현재 동네에 살고 있는 2세대 아이들이 어떤 취급이냐고 물으면 [타인]입니다. 1세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1세대는 자기들끼리 완전히 어울려사니 이게 툭 튀지 않는데, 2세대가 문젭니다.
제가 일본국적 아이를 대상으로 한국사를 가르쳐 본 기억이 별로 좋지가 않았는데 이제 중국 아이가 새로 있어요. 어쩔... 나름 민족주의에 매몰되지 않은 역사관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어차피 동아시아 어느나라나 정규교육과정은 [국사]인데 뭐 어쩔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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