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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9 23:34
동남아도 5000불이면 별로 안많은거일텐데요.
동남아도 태국이나 라오스냐 너무 차이가 심하고 그 안에서도 도심부냐 지방이냐 차이가 너무 심한데....
20/10/29 23:55
집세 포함인지가 중요할 듯
그리고 동남아도 태국인지, 캄보디아 시골 구석인지, 미국도 뉴욕같은 대도시인지, 텍사스 허허벌판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20/10/30 09:00
음? 컬럼비아나 NYU 에서 공부하셨나보네요. 컬럼비아는 캠퍼스가 참 예쁘고 NYU 는 반대되는 방향으로다가 (하지만 긍정적인 의미에서) 인상적이더라고요.
20/10/30 09:09
컬럼비아에서 공부했습니다. 캠퍼스 이쁘죠 너무 작지만 하하하.. 캠퍼스 북서쪽에 있는 공대 새건물(이라고 해봐야 벌써 10년 됐네요)에 있는 커피숍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예뻐서요. 추억돋네요. 혹시 공동연구자가 컬럼비아에 계신다면 한 번 방문하실 때 들러보세요:
https://joecoffeecompany.com/locations/columbia-university-northwest-corner/ 이번 가을에 맘잡고 온가족이 뉴욕 재방문해서 당시 못누렸던 작은 호사들(스테이크 먹기, 레스토랑에서 팁 20% 주기 등등...)도 누려보고 아이 출생지 구경도 시켜주려고 했는데 이노무 역병 창궐로 다 어그러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생각해보니 그 때 생활비가 월 3천불이 안되네요.. 그래도 어떻게 살긴 살았지만..
20/10/30 09:17
이번 가을에 맘잡고 온가족이 뉴욕 재방문해서 당시 못누렸던 작은 호사들(스테이크 먹기, 레스토랑에서 팁 20% 주기 등등...)도 누려보고 아이 출생지 구경도 시켜주려고 했는데 이노무 역병 창궐로 다 어그러져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 저도 직업 구하고 나서 박사 학위 공부했던 학교 & 동네를 재방문했었는데, 좀 많이 뭉클하더라고요. 내년에라도 꼭 한 번 하실 수 있기를 빕니다!
20/10/30 09:22
OrBef 님// 박사과정에 있는 사람과 가족 모두 인생에서 어찌보면 다시 없이 힘든 시기를 함께 보냈던지라 그 때 그 장소를 돌아가면 많은 생각이 들거 같아요. 저는 지도교수랑 작성하는 논문 때문에 출장차 3년 전에 혼자 다녀오긴 했지만 그 때도 여러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 때 살던 집(10평도 안되고 지은지 백년도 넘은 낡아빠진 집이었습니다)도 지나쳐갈 때 울컥했습니다 허허
20/10/30 01:05
미국에 가면 일을 해야 하고, 동남아 가면 그냥 놀고먹을 수 있는 돈이군요.
장소 지정도 없으니 휴양지에서 편하게 하고싶은거 하렵니다.
20/10/30 02:58
뉴욕도 맨하튼 도심 밖으로 가면 집값이나 월세 확내려갑니다.
미국에서도 월5천불이면 엄청 풍족한건데요. 세전이면 연봉 6만불 세후면 8만불정도 되는데.. 이정도만 벌어도 평균 이상이고 다 먹고 살수 있습니다.
20/10/30 07:12
제가 사는 곳이 실리콘밸리로 좀 비싸긴 한데... 애가 둘인데, 월 오천불이면 아찔해 집니다. 서민도 못돼요. 연간수입 삼만불 미만이면 극빈층입니다. 통신 전기 지원받아요. 못 삽니다
20/10/30 10:48
굳이 가야 한다면.... 동남아가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
적어도 상대적으로 부자니까... 추가로 일을 할 수 있다면... 미국도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할수 있다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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