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0/10/28 20:33:17
Name CoMbI COLa
출처 나는 의사다 유튜브
Link #2 https://youtu.be/PxpkgFFqCdk
Subject [기타] 집돌/순이 중에는 예민한 사람이 많다


영상 53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요약 - 영상과 순서 좀 다름>

1. 예민한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함.

2. 단순 대화에서도 표정이나 행동 등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

3. 그래서 집에 틀어박혀 [인간관계 자체를 줄임].

4. 하지만 집에서도 역시 잡생각이 많아 회복이 잘 안 됨.



정신의학과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많이 추천되는데, 제 상황과 너무 딱 들어맞아 가져와봤습니다.




ps. 원래 자게에 글 쓰고 있었는데 전문가도 아니면서 제 사견이 너무 들어가는 것 같아 다 자르고 영상 요약만 유게로 갖고 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퍼블레인
20/10/28 20:34
수정 아이콘
그 지대넓얕에서 비슷한 걸 들은 기억이...
20/10/28 21:53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왜 파토난건지..
종료되기 한 두 화 전에 삐뚜르한 깐족이 심한데? 했었는데, 그것때문인지 다른이유가 있는지 궁금..
20/10/28 20:36
수정 아이콘
2,3,4는 맞는데 사람많은곳을 싫어하진 않네요 예민한거보단 성격이 찐따라 그런듯
이호철
20/10/28 20:37
수정 아이콘
음 아닌데
아무 생각도 없는데...
Tyler Durden
20/10/28 20:40
수정 아이콘
몸이나 정신적으로 힘들면 전 말이 안 나오더군요. 대부분 그러지 않나 싶은데..
가끔 그런데도 말할 에너지는 있고 말해야 에너지가 채워지는 사람이 좀 보이는 것 같아 신기합니다.
전 말할 때 에너지가 쓰이는게 느껴져서 더 말을 안하게 되는데
미카엘
20/10/28 20:40
수정 아이콘
그냥 체력이 딸리는 분들이 집돌순이 되는 거 아닌가요
CoMbI COLa
20/10/28 20: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얘기 많이 듣는데 체력이 만땅이어도 사람 만나는게 꺼려질 때가 많습니다.
20/10/28 20:40
수정 아이콘
요즘 이 분 책이 여기저기서 소개되더라구요... 저도 공감이 많이 됩니다 흑흑
20/10/28 20:40
수정 아이콘
그냥 귀찮은거 말고는 별 생각이 없..
파이리
20/10/28 20:40
수정 아이콘
완전 집돌이인데 집에오면 아무생각이 안들어서 좋습니다 크크크크크
아무생각없이 누워서 예능이나 보면 그저 행복합니다
나 미스춘향이야
20/10/28 20:44
수정 아이콘
어릴땐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는데
요즘엔 아예 아무 생각이 없어서 문젠데
20/10/28 20:46
수정 아이콘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제 생각에는 집순이들은 일단 꾸미고 나가는 거 자체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개귀찮거든요. 근데 막상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하면 그럭저럭 잘 놀아요.
상대방의 표정이나 말투등을 예민하게 신경쓴다? 이런거 없어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오늘은 보람찬 하루였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음부터는 나가지 말아야지 합니다.
에우도시우스
20/10/28 21:22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완전 전데요 크크
타츠야
20/10/28 22:5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 저도 밖에 있을 때는 그럭저럭이 아니라 잘 놀 때는 잘 놀거든요. 근데 집에 들어와서 씻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으면 그 상태로 만날 수 있는 친구와 그렇게 나가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보자는 거 아니면 거의 안 나갔었습니다. 나가는 거 자체가 그냥 귀찮아요.
번아웃증후군
20/10/28 23:0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요 크크크
20/10/29 04:27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긴한데 본문 내용도 어느정도 공감이가긴합니다.
다크템플러
20/10/28 20:47
수정 아이콘
혹시 카톡류 대화 특히 피곤한 사람도 여기에 해당될까요 크크
차라리 단순대화에서 표정,행동같은거보면서 말하는게 훨씬 편하고
그런걸 확인할수없는 카톡은 하면 너무 피곤해요. 전화도 만만찮고
오리너구리
20/10/28 20:53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사실 다른 사람 만나서 채워지는 에너지도 상당한데 아예 그런 방식으로는 힐링(?)이 안되고 소모만 되는 분들은 좀 힘들 것 같아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0/10/28 20:54
수정 아이콘
그냥 귀찮아요
약속잡고 장소정하고 생각하는순간부터 만나지말까? 이렇게 되버림
집에서 는 게임하는대 잡생각 할틈도 없어요 크크크
DownTeamisDown
20/10/28 20:55
수정 아이콘
사람만나는게 전혀 힐링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라 집돌이 집순이 인 사람도 있죠
티모대위
20/10/28 20:55
수정 아이콘
케바케인건 맞는데,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상황과 완~전히 정확히 들어맞는 사람은 여럿 보았습니다.
사람의 정신에 대한 분석이 단순하게 유형화될 수는 없는 법이고, 일부 케이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서 본문 내용이 참 좋군요. 제 여친도 저런 스탈이라서, 보면서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 하하
샤르미에티미
20/10/28 20: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확률적인 이야기라서 많다고 해버린 거고 거기에 공감가는 사람이 있으면 진짜 맞는 말 분석적으로 하는 것 같고 그럴 뿐이죠.
Chasingthegoals
20/10/28 20:57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 그런거 보다 귀찮은게 맞습니다. 반가운 사람 만나도 체력 회복은 커녕 오히려 지쳐서, 집에서 쉬다보니 자리 잡은 경우가 더 많을텐데요.
아이폰텐
20/10/28 20:58
수정 아이콘
막상 나가면 누구보다 재밌게노는 집돌이 순이가 많죠
모찌피치모찌피치
20/10/28 20:59
수정 아이콘
집에 있으면 굉장히 잘 회복되죠... 주5일 일할 땐 회복이 안되고, 3일 연휴 같을 때 하루 정도 친구 보고 2일 집에 혼자서 가만~히 유투브보고 밀린 스팀겜하고 음료수 퍼마시고 있으면 진짜 회사 갈 힘 납니다
20/10/28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며칠전에 봤습니다. 뭔가 체력이나 에너지가 딸린다기보단 그냥 귀찮은건데..
저는 집돌이 그 자체인데 곰 그 자체입니다 허허
예킨야
20/10/28 21:03
수정 아이콘
예민한게 아니라 귀찮아서.. 그래서 혼자 있을 때 충전 잘 됩니다
키모이맨
20/10/28 21:05
수정 아이콘
본문같은 사람도 있겠죠? 저는 인간관계 만들기 귀찮아서 흔히말하는 불알친구그룹아니면 밖에서 사람만나기 다귀찮고
집에서 혼자있으면 아무잡생각없이 세상행복합니다
20/10/28 21:08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없고 타인과 어울리는걸 싫어 한다기 보단 혼자있는 걸 좋아합니다.
욕심쟁이
20/10/28 21:09
수정 아이콘
오 저는 80% 이상은 맞네요. 특히 바이오리듬 깨지는거 싫어합니다
20/10/28 21:16
수정 아이콘
1.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함.
2. 집돌이는 나와 관계 없는 인간을 그다지 만나고싶지 않기 때문
CoMbI COLa
20/10/28 21:1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도 일부만 공감하는 비율이 높네요. 역시 진리의 케바케인가봅니다.
(자게에 썼었다간 뚜드려 맞았을 듯 덜덜)
20/10/28 22:16
수정 아이콘
뭔가 표준모형의 인간이 아니면 다 병이야 식의 옛날 이야기라 그렇습니다. 50도 안되보이는데 거의 말하는 투가 60넘은 느낌...
요즘은 사람마다 어울리는 행동패턴이 있다로 바꼇습니다.
내향성(집돌이집순이)에 관한 이야기면 아래 이야기가 더 정확할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0KYU2j0TM4&ab_channel=TED
CoMbI COLa
20/10/28 22: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0/10/28 21:26
수정 아이콘
과거생각안하고 잘 회복되는데..
FRONTIER SETTER
20/10/28 21:40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용
20/10/28 21:49
수정 아이콘
예민하다는 애매한 단어를 이용해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네요.
그런거없어
20/10/28 21:50
수정 아이콘
딱히 예민하지는 않은데 그냥 나가면 에너지가 빨리 소모돼요.
이과망했으면
20/10/28 22:07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 진짜 편한사람들 몇몇 제외하면 너무싫어요....
집에서만 일하고 사람 상대할 일 거의 없는 직업이라 진짜 예기치않게 누구 만나야 할 일 생기면 너무스트레스..
Liberalist
20/10/28 22:20
수정 아이콘
예민한지 여부를 떠나서 인간관계 형성하고 관리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은근히 심해서... 저는 꽤 둔감한 편인데도 공적인 관계 아니면 인간관계 확장을 잘 안 하려고 합니다. 쉴 때는 혼자 쉬는게 낫지, 힐링 안 되게 누구 만나고 그러기 싫네요;;
남자답게
20/10/28 22:25
수정 아이콘
돈없어서 못나갑니다..ㅠ
HealingRain
20/10/28 22:27
수정 아이콘
저런거에 해당사항 하나도 없고 그냥 집이 제일 편해서 입니다. 덧붙이면 게으른 영향도 있겠죠. 사람 많나는것도 일이니...
계층방정
20/10/28 22:31
수정 아이콘
높은 외향성+높은 신경성의 조합이면 어떨까요?
미카엘
20/10/28 23:39
수정 아이콘
이거 약간 저같은데 외부 활동할 때 hp가 극심하게 출렁일 때가 많습니다. 회복과 소모가 들쭉날쭉.. 나이 들면서 소모량이 점점 줄어서 편해졌습니다. 무조건 밖이 좋아요!
휴면계정
20/10/28 22:35
수정 아이콘
이 영상에서의 상황을 극복할 필요를 느낀다면 답은 운동밖에 없는 것 같네요. 게임으로 치면 hp회복이 아니라 바이탈을 늘려 피통 자체를 키워야 합니다.
20/10/28 23:07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저런 스타일인데요, 1:1로 만나는 건 그나마 에너지 분산이 덜해서 선호하는데 여럿이서 모인 자리는 정말 피곤합니다. 집에 와서 누우면 그 날 있었던 대화를 하나하나 복기하면서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더라? 표정들이 괜찮았나? 과한 언행이 있지는 않았나? 하면서 엄청 신경쓰거든요. 내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내 모습이 어떻게 비쳐질지 신경을 쓰다 보니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무엇을 말할지 계속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도 하구요. 적고보니 저 스스로도 좀 지나친 것 같아서 최대한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여하튼 공감이 가는 영상이었습니다.
20/10/28 23:55
수정 아이콘
게을러서 집돌이인 경우도 있습니다.
20/10/29 00:38
수정 아이콘
제목을 좀 잘못 적으셔서 사람들이 오해하는것 같은데..
집돌이중에 예민한 사람이 많은게 아니라, 예민한 사람들이 집돌이일 확률이 높다는거죠.

저기서 말하는 예민한 사람이란건 흔히 말하는 예민보스 이런수준을 훨씬 넘어선 수준을 말하는거죠.
사람들의 반응과 표정, 말투와 그에 수반하는 감정까지 금방금방 파악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조차요. 사람에게 엄청나게 예민하고, 말투에 묻은 감정변화까지 바로바로 캐치해내죠.
그런 사람들이 굉장히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케이스가 많고요. 그러다보니 인간관계를 적게맺기위해서 집에 박히기 쉽다는 얘기인거죠.
아웅이
20/10/29 08:48
수정 아이콘
영상 제목부터 내용까지 꽤 일반화해서 말하는 느낌인데요..?
이런이런이런
20/10/29 04:56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맞는것 같가도 하면서 혈액형 성격설 생각나서 못믿겠다 싶기도 하네요
드러나다
20/10/29 08:38
수정 아이콘
콰이어트라는 책에서부터 나온 유구한 이야기인데.. 문제는 윗댓글에도 있지만 그래서 해결책이 뭐냐는 거죠. 나가도 피곤 안에도 피곤 크크
바람기억
20/10/29 10:02
수정 아이콘
주말에 하루는 집에서 쉬어야 피로가 회복되더라고요,, 일단 외출하면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가 너무 많아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2140 [동물&귀욤] 여기 강아지와 1억원이 있습니다. [2] 추천7239 20/10/28 7239
402139 [LOL]  & [연예인] K/DA-MORE [99] 예슈화12444 20/10/28 12444
402137 [유머] 10억 받고 PGR 그만두기 vs 그냥 계속하기 [36] 파랑파랑8566 20/10/28 8566
402136 [기타] 술 먹으면 가장 생각나는 전 여자친구 [11] 블랙번 록10872 20/10/28 10872
402135 [유머] 딸츠하이머 [9] 추천8867 20/10/28 8867
402134 [유머] 집에가니 알몸의 여자가 침대위에 누워있었다.WHAT [6] 추천11239 20/10/28 11239
402133 [유머] 헬스장 NTR.CUCKOLD [6] 추천8928 20/10/28 8928
402132 [스포츠] 자기 동네에서는 꽃미남으로 통한다는 하빕.jpg [8] insane9416 20/10/28 9416
402131 [동물&귀욤] (충격) 고양이 대량 살상 현장 [5] 흰긴수염돌고래7277 20/10/28 7277
402130 [LOL] PDD의 결승 예측 [8] 이호철9951 20/10/28 9951
402129 [유머] 생활관에서 배달음식 시켜먹는 국군 장병들...jpg [28] 판을흔들어라11959 20/10/28 11959
402128 [유머] 뭔가 잘못된 이상형 어플.gif [8] Starlord11078 20/10/28 11078
402127 [기타] 김 광고모델이 누군지 모르겠다 [17] 퍼블레인10435 20/10/28 10435
402126 [기타] 집돌/순이 중에는 예민한 사람이 많다 [52] CoMbI COLa12505 20/10/28 12505
402125 [유머] 트럼프 1기 행정부 업적 발표.jpg [32] 파랑파랑12908 20/10/28 12908
402124 [기타] 여성호르몬 + 수술의 위력.jpg [12] 삭제됨13871 20/10/28 13871
402123 [유머] 알고리즘.. 가을 코디 꿀팁.youtube [6] 끄엑꾸엑8822 20/10/28 8822
402122 [스포츠] ??? : nc다이노스를 응원하세요 [11] 사람은누구나죽습니다8268 20/10/28 8268
402121 [유머] 지하철 노약자석 레전드 [10] 치토스10794 20/10/28 10794
402120 [유머] 가짜광기 VS 진짜광기 [6] 삭제됨13555 20/10/28 13555
402119 [기타] 설계도 해석도 역대급이었던 설문조사 [49] 길갈13040 20/10/28 13040
402118 [게임] CDPR : 감사하십시오. 한국 유저들. [14] 삭제됨8787 20/10/28 8787
402117 [기타] 성인남성이 아나콘다 에게 잡아 먹히는 실험 [42] 치토스12560 20/10/28 125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