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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6 13:28
3골 먹히고 4골 넣는 쪽으로 전략을 짜면 폭발력이 있는 선수라고 보고
1:0 승리를 추구하면 쓰면 안된다고 봅니다. 팀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린듯. 아 그리고 이러나 저러나 간에 머리는 빡빡 밀었음 좋겠습니다 에포트랑 케리아는..
20/10/26 13:29
지금 시점에 에포트 얘기가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는것부터가
어제 LPL 두팀의 경기력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롤드컵 결승전보다 내년 T1이 더 걱정된다는 거니..
20/10/26 14:09
선수들 보통 데뷔 2-3년차에 전성기 오지 않나요? 에포트... 벌써 3년차로 알고 있는데 긁을 만큼 긁었죠. 고스트도 아마 올해가 3년차일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증명했죠.
20/10/26 13:32
분명 못하는 선수가 아닌데 경기력이 불안하죠 특히 아주아주 중요한 경기일수록..
갑자기 짤린다는거지 뇌정지 오는게 불안한... 그렇다고 라인전이 강한것도 물음표고. 근데 서폿 대안이 있나 싶긴 하네요
20/10/26 13:32
다른 포지션 매물이 애매하고 (사실 매물이라는게 꼭 fa만 기다릴 필요는 없긴한데) 이번이 정글/서폿 중요도가 높아졌으니 더 그렇겠죠
20/10/26 13:36
이미 3년이나 두고 본 선수라 더이상 포텐을 보고 기용할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분들도 지적했듯 LCK 서폿 풀에 이만한 선수도 없다는 점...
20/10/26 13:36
올해 서포터 매물이 많아서 나오는 얘기죠.. 막상 에포트 못쓸정도냐? 하면 그정도는 아님. 케리아랑 맞대결에서도 존재감 뽐내고 하긴 했죠.
20/10/26 13:39
4년차 신인 소리 나올일 없길 바랍니다 제발
이 정도면 서로 해볼만큼 해봤어요 블랭크를 겪어본 팀이 이거마저 판단을 느리게 하면 안되죠
20/10/26 14:22
축구로 치면 풀백이랑 약간 처지가 비슷한 듯요. 궂은일 잡일은 제일 많이 하는데 인기는 낮고 연봉이나 재미도 비교적 떨어지고 그래서 인재풀이 잘 안 몰리죠. 유망주들도 라이너나 차라리 정글을 선호하지 서폿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것 같고... 그나마 부담이 좀 적은 게 장점?
20/10/26 14:44
좋은 비유시네요. 확실히 롤잘잘이 다른 라인에서 경쟁력이 약해져서 서폿 가는 경우도 많은 걸 생각하면 이해갑니다.
부담감이 아무리 적어도 T1 멤버면 포지션 상관없이 부담 될 자리라 더 어렵겠네요.
20/10/26 13:43
제 느낌으로는 에포트 때문에 이긴경기는 기억에 없는거 같아요.
상대적 약팀 상대로 폭발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는 느낌이지 중요한 무대에서, 전력이 엇비슷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 있나 치면 영 아니올시다 느낌..
20/10/26 13:46
3년차 신인이란 별명이 말해주죠
처음 데뷔 때 생각하면 기량이 높은건 맞는데 년차가 지나면 고쳐져야할 실수가 고쳐지지가 않고있죠
20/10/26 13:46
큰 무대에서 결국 불안불안하니까 신뢰를 못 하는 거죠.
작년 롤드컵 G2 4강전 때도 3세트인가 바론 먹고 굳혀야 할 타이밍에 레오나 혼자 이상한데 들어갔다가 물려서 그거 구하려던 팀원들 죄다 빨려들어가는 바람에 게임 역전당하게 만들었고. 올해 선발전 결승 3경기 내내 보여줬던 거까지 감안하면...
20/10/26 13:51
서폿 매물은 많지만, 팀에서 다들 제일 기를 쓰고 지키려고 하는 매물이 서폿이죠.
언급하신 셋이 재계약한다고 치면 그외에는 에포트 이상갈 선수는 없는 것 같아요.
20/10/26 13:56
네..뭐..A급 매물이야 어느팀에서든 다 중요하죠. 근데 꽂을 숟가락이 많으면 그래도 하나는 걸릴법하니..
아예 꽂을 구멍이 없는 라인(정글)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제일 보강이 급한 라인이기도 하고...서폿만 리헨즈로 바뀌어도 꽤나 팀이 단단해질것같은데요
20/10/26 13:51
나름 에포트한테 믿음을 많이 줬던 사람이었는데 선발전 경기를 끝으로 그 믿음이 다 사라졌습니다
에포트가 하는거 보면 예전 bbq시절 이그나가 보입니다 서포터로써의 본분을 잊은듯한 모습이 너무 나왔습니다
20/10/26 13:58
국내 정상급 롤플레이어인거 같은데......... 본인이 자꾸 롤플레이어 이상의 메이킹을 하려고 하니까 불안정성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5캐리가 롤에서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한 이상, 자원 덜먹고 해아할일 잘 하는 롤플레이어는 필수불가결한 자원이고 그렇기에 에포트는 그런 측면에서 평가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저는 티원팬이지만 에포트 이상의 자원도 없다고 생각해요.
20/10/26 14:09
포지션도 서폿이고 나이도 20년생이라 터질 가능성도 높다는 것도 에포트 내치는 데 있어 걸림돌일 겁니다.
리헨즈나 베릴만 봐도 충분히 그럴 가능성 있구요.
20/10/26 14:02
내년에도 에포트 붙박이 주전이면 내년도 롤드컵 나갈 생각 없는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진짜 본문 내용대로 없는 대안이라도 만들어내야 해요
20/10/26 14:04
선수로서 장단점이 극명한 한게임에서 고점저점 다 나오는 스타일인데 팀이 맞춰주면 포스 터질수도 있지만 t1이랑 지금까지 한거보면 그렇게 안될거같고 좋은매물 영입된단 가정하에 아름다운 이별 하는게 서로 윈윈일수도 있지않나 그런생각도 듭니다 계약도 남았고 순혈유스다보니 남은동안은 주전경쟁정도는 해봐도 될거같고...
20/10/26 14:08
서폿이라는 자리 때문에 티가 덜났지 블랭크 서폿버전이에요.
전 에포트란 선수를 단 한순간도 고평가해본적이 없습니다. 이 선수가 반짝이는 모습을 보여주는건 팀이 유리할때밖에 없어요. 그나마 유리할때도 상대팀에 가장 많이 역전의 빌미를 줬던게 이 선수고요. 서포터라서 티가 덜난거지 만약 다른 포지션이었으면 진작 다들 눈치챘을겁니다
20/10/26 14:44
원래 젠지에 있다가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거 같던데 아카데미 경기 보면 정말 잘해서 저도 기대중입니다.
물론 서폿이라 좀 묵혀야 되긴 할거 같은데 케리아 같은 선수보면 롤잘잘 인거 같아서...
20/10/26 14:16
정말 레오나 하나만 베릴 급으로 했으면 한 2~3위 서포터 급이라고 생각이 되긴 하는데 정말 최상급 프로 간에서 경쟁에서는
주류 캐릭터 하나 못 다루는건 크긴 큰것 같아요
20/10/26 14:24
에포트 옹호 종합해보면 탑4정도 된다는건데, 롤드컵 노리는데 lck 4등 정도로 만족하면 안되죠.
다른 라인업과 달리 서폿은 빅3 전체가 다 fa로 풀리는데요.
20/10/26 14:24
팀 스타일상 (기존 팀 재계약 여부는 둘째치고) 지금 현재 LCK 1군 선수들 중에는 라이프 선수가 제일 지금 T1스타일에 잘 맞지 않나 싶던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아, 물론 젠지 입장에서 라이프 선수는 무조건 붙잡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만.
20/10/26 14:26
만약 최 우선으로 뽑으면 케리아죠. 그게 아마 티원 영입방침에도 부합할겁니다. 상업성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리고 고점이 높고 화려한 선수는 최고죠. 다만 drx가 여기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것 같긴하네요
20/10/26 15:15
근데 케리아 선수도 은근히 에포트 선수처럼 기복이 좀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나이도 어리고 고점도 더 높은 것 같긴 한데, 결국 에포트의 약점인 기복이라는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롤을 잘 수행하는 서폿이라는 측면에서 라이프 선수가 더 낫지 않나 (최고점은 더 낮다고 평가를 받을지언정) 하는 생각에 댓글 써 봤습니당...
20/10/26 16:02
에포트처럼 1게임 안에서 왔다 갔다 하지 않는데 1년동안 저점 고점 차이가 꽤나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이 어린 유망주고 포지션도 서폿이라 웬만하면 DRX가 안 터져도 안고 죽지 않을까 싶네요.
20/10/26 16:32
게임 내의 고점과 시즌의 고점이라는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그리고 DRX가 안고갈거라는 부분도 동의하구요. (는 근데 라이프도 젠지가 안 놔줄 것 같습니다...)
20/10/26 14:49
이번에 DRX가 탈락했을때도 했던 얘기지만 도란,케리아,표식 등 스프링,서머 1년간 풀시즌 뛰었으면 신인이라고 경험치 드립 칠거 아닙니다. 롤판에서 대회 1시즌은 타 스포츠의 1년 풀시즌과 맞먹는거라 진짜 무슨 롤드컵 선발전을 데뷔무대로 내보내는 구마유시 같은 케이스 아니면 경험치나 팀합 얘기할거 없어요.
비슷한 논지로 적용시켜보면 에포트는 3년차, 다른 스포츠였으면 거의 5,6년차 풀시즌 돌린건데 적어도 T1이라는 팀내에선 포텐 다 터지고 고점은 진작 다 보여준거라 봐야죠. 다른 팀에서 맡은 역할과 비중의 차이로 (좋은 의미든 안좋은 의미든) 더 터질순 있어도 T1에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봅니다. 현실적인 매물이나 영입 가능성은 차지하고서라도 온전히 팀 입장만 고려해봤을땐 더 나은 선수로 바꾸는게 맞는것 같네요.
20/10/26 14:54
올해로 풀타임 2년차인데 결정적인 국면에서 경기 계속 던지면서 저점 찍었으니 T1급 팀에서는 유스고 나발이고 안고갈 이유가 없긴 하죠.
에포트가 폐급 선수라는건 아니지만 롤드컵을 노리기엔 명백히 부족하다는걸 본인이 입증해버렸으니...
20/10/26 15:47
서폿이 프로단계에 들어가면 주도적 시야장악및 피지컬및뇌지컬을 통한 스킬샷과 오더로밍을 챔프에 맞춰유기적으로 써야하는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에포트는 시야 판단 이부분이 좀 약하죠..
20/10/26 16:00
저도 1~2년차에 제라스하거나 브라움으로 오른궁 따박따박 잘막고 스킬샷도 매우 정교해서 이 친구는 무조건 터진다라고 생각했는데...이젠...아닙니다...ㅜㅜ
옛날식 서포터이고 너무 잘짤려서...
20/10/26 17:35
최소한 경쟁 할 수 있는 선수는 데려와야합니다.
기복이 너무너무너무 심해요... 이게 정말 푸만두 울프 마타가 있던팀의 주전 서폿이 맞나 싶음.. 상메야 대체 뭘 배운거냐 ㅠㅠ
20/10/26 18:16
에포트 풀리면 서폿약한 팀에서 바로 채가기야 하겠죠 근데 월즈를 노리기 위한 조각으로서 채갈 가능성은 별로 없을 거 같아요. 저도 에포트가 개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팀이 월즈를 먹는 게 목표라면 아쉽죠 뭐 정이 들만큼 들었으니 남아서 더 잘해지면 좋긴 하겠습니다만은 연차도 연차고 기량향상도 한번은 있었던 선수라 그게 쉬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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