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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1 09:15
우리는 모두 위기의 남자.
보통때는 그 뛰어남을 발휘할 찬스가 없어서 숨겨지고 있지만 다이하드같은일이 발생하면 적을 모두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죠. 총 한두정 뺏어서 타당 타당
20/10/21 09:16
저는 제가 170키로미터 강속구 뿌리면서 변화구 8종 제구되는 투수되는 상상합니다. 10연투가능한 슈퍼에이스되서 메이저리그정벅하는 상상
20/10/21 09:19
망상은... 여전히 하긴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빈도가 좀 줄어든 반면,
재난 상황에 대한 상상은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더 늘어나는 것 같아요ㅠㅠ
20/10/21 09:23
좀비 사태 벌어지면 어떤 물건 챙겨서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는게 좋을까?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파티원은 누구로 할지 고민하는건 덤입니다.
20/10/21 09:24
타임머신타고 80년대로 가서 강남에 땅사놓는 생각 자주하구요.
이월된 로또 혼자서 당첨되서 실수령액 100억 찍는 생각도 자주합니다. 1번은 망상이지만 2번은 희망이니 가능성있다는 생각도 자주하구요.
20/10/21 09:37
제가 재벌가면 그냥 백억정도 챙겨서 그룹일에 관여 안하고 띵가띵가 살듯... 왜케 머리아프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지 이해 안돼요 크크
20/10/21 09:38
한동안 자기전에 많이 하던게 와우 나올때쯤으로 돌아가서 기깔나는 탱전사로 모든 던전이며 레이드 다 뚫으면서 월드를 호령하는....
겨우 과거로 돌아갔을때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그거라니 크크
20/10/21 09:49
제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크로스 페이스는 걸기도 쉬운 편이고 걸어버리면 기절시킬 수 있겠더라구요. 링에서야 기어가서 로프 잡으면 풀어야하지만 실전에선 그럴 위험이 없죠. 친구가 다리쪽은 엔클락 걸어버리면 금상첨화
20/10/21 10:02
어릴적 즐겨본 성룡영화의 여파로
높은 담이나 3층 정도의 건물을 올라가거나 내려가야 한다면 어디를 짚고, 어디를 밟아야 하나 상상하곤 합니다 크크
20/10/21 10:10
예전부터 생각하던 건데 전 퇴마록이 사실 실제했던 일이고 활동비 벌기 위해 소설로 출간했던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몇번 했던적이 있습니다.
20/10/21 11:00
퇴마록 최근에 정주행했는데 나이먹고 보니 '이 사람들은 활동비를 어떻게 조달한 걸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어서 몰입이 안 되더군요. 물론 박 신부가 뭐 과수원 팔고 그런 내용도 잠깐 나오는 거 같긴 하지만 그걸로는 택도 없을 거 같고..
20/10/21 10:23
저도 저런류의 망상이 너무 끝도 없어져서 아예 제가 그런 내용의 소설을 쓴다고 생각하고 소설내용으로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소설가가 될 생각은 없지만요 크크
20/10/21 11:21
창작의 고통을 대략 짐작하기에.... 창작으로 돈 벌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하하..
나중에 취미삼아서는 책으로 내볼까 해요. 잘 쓰여졌으면 지인들한테나 선물하는 정도의 규모로...
20/10/21 10:36
댓글에 있는 것 중에 90%는 해본 거네요.
저는 위험한 상황을 항상 상상합니다. 아니 상상 된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출근길에 1. 차 타러 가는 길.. 주차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하거나 미친차한테 치이는 장면 2. 시동 거는데 차가 폭파되는 장면 3. 출발하는데 사람이 뛰어드는 장면 4. 가는 길에 갑자기 중앙선 침범 역주행, 옆에서 달리다가 핸들을 꺾는 차.. 등등 정신나간 차 때문에 벌어지는 무수한 사고들. 차를 내리기 전까지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직장에서는 괴한이 들어와서 총기난사하는 상상을 매일 하면서 어디로 피하지, 오면 죽겠구나 이런 생각이 멈추지 않네요 ㅡ.ㅡ
20/10/21 13:02
한방에 폭탄 터지듯이 터지면 죽어야죠..
그래도 불이 나거나 정도면 최대한 빨리 도망갈 수 있게 시동을 먼저 걸고 악셀도 한 번 밟아 본 후에 안전밸트 합니다 시동 걸 때 안 터져도 악셀 밟으면 터질수도있어서. 크크크크크크
20/10/21 10:50
진짜 다들 쓸데없는 망상이군요 크크
다들 하는 망상으론 무인도에서 살아남기가 있지만, 무인도 가는 것이 더 힘든 현실 크크 전 중학생땐 좀 했었던거 같고 그후엔 좀... 현실파인거 같습니다.
20/10/21 10:57
마유미 사건을 보고 완전 예쁘고 몸매도 좋은 초 미녀 + 페이커급 롤 재능을 받아서 프로게이머가 되는 망상은 해봤습니다. 그냥 좀 예쁘고 + 롤 실력은 마스터 정도만 돼도 지구 반대편에서 난리일 정도인데 실력까지 페이커급이면 진짜 어마어마할 거 같더라구요. 페이커가 미녀였으면 뱅은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흐흐
'그래도 살아간다'...
20/10/21 11:23
버스타고 가다가.. 갑자기 이 버스가 시공간을 이탈해서 아무도 없는곳으로 간다면?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버스 성비 구성상 여성분들이 다 날 선택할테고..그럼 난 누구들을 선택하고, 나머지 누구누구는 내가 커플로 정해줘야겠다.
20/10/21 11:43
그리고 사실은 제가 지구를 구하는 비밀용사라 갑자기 외계인이 쳐들어왔을때 지저세계에서 사이버스타를 소환한다던지 지금근무하고 있는 직장 지하가 오픈되면서 바쿠류를 타고 출동하는 상상도 합니다.
20/10/21 12:50
본문만 보고는 공감이 안 갔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네요;
그러고 보면 뭔가 지금 상황에서 가장 리스크있는 게 뭘까 하는 상상은 많이 하죠..
20/10/21 13:28
예전엔 외계인인데 지구로 온거라는 망상을 했었습니다. 한창 과학잡지 볼때였죠. 그래서 보아의 아틀란티스의소녀란 노래를 좋아하는데 그 나이때 한번씩 해봄직한 생각이 잘 녹아있는거 같아요 지금도 듣구요. 요즘은 로또 1등되는 상상을 주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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