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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3:30
회사 다녀보니까
신입사원이 인수인계 받으면서 메모 안 해놓고 나중에 "이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물어보는게 얼마나 빡치는지 잘 알겠습니다...
20/10/05 13:33
나쁜 것과 능력이 부족한 건 다른 문제라 생각하는데(물론 둘 다 해당되는 경우가 많죠. 도덕윤리매너 모두 지적능력이 받쳐줘야 실현할 수 있으니…) 이 케이스는 후자에 좀 더 가깝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주 무능한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살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보면, 뭔가 참 막막하고 그래요.
20/10/05 13:39
영어 알파벳 못읽는 의무병 병사와 군생활 절반을 보낸 저도 있습니다..
특기병이라 어디 식당에 짬처리도 못하고.. 하~~~ 전역후 2-3개월쯤 찾아왔더군요.. 상조상품 하나 사달라고.. 캔커피 하나 들려서 돌려보냈습니다.
20/10/05 13:51
임계치를 넘는 무능함이 문제의 대부분이겠지만... 얼굴 두꺼운 면모도 좀 있는듯 합니다. 이글 처음 봤을때 기억으로는 저 2월 13일 퇴직이라는게 설날 지나고 난 직후였던듯한데... 연휴+보너스 단물 마저 쪽 빨고 나가려 했던것도 별로인데다 작업일지에 제목 날짜 갱신 말고 아무것도 안 적은건 고의 태업에 가까움...
진짜 무능의 화신이어도 성실하기만 하면 사람이 좋게보일 구석이 하나라도 있는 법인데, 사람 자체가 걍 글러먹은 셈이죠.
20/10/05 14:04
이력서만 보고 지원자가 1명이라서 면접도 안보고 뽑았어도 회사 잘못
면접에서 저 사람을 거르지 못한 것도 회사 잘못 어딜가든 사회생활이 힘들것만 같은 저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나 싶네요 뽑질 말아야죠 뽑아놓고 사람이 이상하다 하면 뽑은 사람 잘못이지
20/10/05 15:21
저거는 순도 100% 인사 담당자 혹은 뽑은 사람 책임이죠.
아니면 업계 평균 레벨의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너무 급여가 짰다던가요... 아마 열정 페이 + 인사삽질의 콜라보가 아닐까 싶네요. 페이가 업계 평균 이상이면 최악의 상황에도 저런 상황은 안 나옵니다.
20/10/05 15:46
저런 사람 걸러내라고 인사팀이 월급받는건데
아마 저긴 인사담당자가 없을거에요. 뭐 그럼 뽑은 사람 책임이죠.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마이너스 될사람은 뽑는거 아닙니다.
20/10/05 18:20
저정도면 단순 게으르거나 성의없는 수준이 아닌데요...
저런 사례가 경계선 지능자가 아닐까요? 어렸을때야 그냥 좀 어리버리하지만 착한 친구 정도로 어울리지만 IQ 70이하가 지적장애로 분류될텐데 그보다 조금 높은 분들은 복지사각에 놓여서 사회에 방치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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