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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20:35
나만 당할 순 없지 의 마음으로 쓴건가요?
아니면 진짜 진지한건가요? 평이 안좋았어도 꾹 참고 박신혜 보러갔다가 보고 진짜 실망했는데....
20/09/11 20:38
감성이 다른건가봅니다
연기나 대사톤의 어색한점도 문화적 차이로 전달이 안될수도 있고.. 사실 21세기 좀비물들 보시면 수준이 높은게 진짜 드물긴해요.. 자본이라고 할거소 없이 좀비 6-7명씩 돌려쓰고 그런것도 은근 많은편이고 월드워z나 28일후나 황혼에서 새벽까지같이(이건 좀비는 아니긴 하지만 사실상 좀비물..) 돈 많이 쓴 작품이 드문듯
20/09/11 20:41
중반까지 빌드업은 나쁘지 않았던거 같긴 해요… 그것조차 개연성에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 가능한 이야기긴 한데.
초중반부 좀만 더 잘 뽑았으면 나는 전설이다와 반대로 협소함 안에서의 고립감을 전달했다는 면에서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될 것 같았는데 음…
20/09/11 20:46
진짜일겁니다.
부산행에서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싫어했던 신파 부분을 외국에서는 가장 극찬했었거든요. 우리나라하고 정서가 다르거나 신선하거나 둘 중 하나 같아요.
20/09/11 20:50
정말 진지하게 얘기하는건데 한국식 신파영화 외국에 배급하면 다들 눈물 질질 짜면서 10/10 줄겁니다. 외국에 먹히는 한국의 코드는 신파입니다.
20/09/12 01:45
신파 싫다는 것도 솔직히 인터넷이나 진짜 젊은층에 국한되는 이야기 같긴 합니다. 억지신파 싫다지만 정작 흥행은 신파 넣는 작품들이 잘 터지던데;
20/09/11 20:55
근본을 어디에도 두지 않은 웹툰형 디지털 무비? 라고 해야할지
넷플릭스는 질낮은 컨텐츠가 워낙 많으니까요 킬링타임 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수도 있쬬
20/09/11 20:58
살아있다가 좋은 영화라는건 아니지만 한국영화는 한국영화라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건 있긴 한거 같습니다
어벤저스에서 하는건 감동적인 연출인데 한국영화에서 비슷하게 하면 신파라고 하는거 보면
20/09/11 21:17
저도 반도 살아있다 둘다 보고 마지막 그 얼척없는 신파빼고는 반도가 훨 낫고 살아있다는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나도 못했는데 역시 생각은 다들 다르네요.
20/09/11 21:21
클레멘타인류 낚시 평가가 아니라면 미국 영화 감성 코드에 맞는 '그 무엇'이 있어서 저런
평가를 한거 아닐까 싶네요. 드물지만 그런 케이스가 없진 않겠죠. 우리나라 커뮤에서는 극찬이 낭낭했지만 미국에서는 그정도로 뜨겁지는 않았던 인터스텔라나 퍼시픽림이라던가 우리나라 개봉때는 물흐르듯 뭍힌 김씨표류기가 미국에서는 재평가를 받는다던가.. 그런거 아닐까요?
20/09/11 21:45
부산행도 상영초기엔 좀비영화에 신파얹었다고 한국영화 수준 못벗어나네 이런비난들이 많았는데 해외에서 의외의 흥행하고 재평가되었던기억이...
20/09/11 22:06
IMDB 평점 찾아보니 6.3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네요.
https://www.imdb.com/title/tt10620868/ratings?ref_=tt_ov_rt
20/09/11 22:12
넷플릭스는 그냥 컨텐츠가 추가되는거기 때문에 평가가 후한면이 있습니다. 그냥 기대 안하고 봤는데 괜찮더라 수준일거에요. 부산행과의 비교는 모르겠지만
20/09/11 23:56
전 생각보다 반도를 재미있게 봤고, 살아있다는 그닥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반도는 매드맥스 느낌이 나서 나름 재미있다고 느꼇고, 살아있다는 일본 영화 아이 엠 히어로 느낌이 나는데, 아이 엠 히어로쪽이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20/09/12 00:22
전 아직 반도는 못본 상태인데, 생각보다 전 재밌던데요??
특별히 뭐 욕할거 없이 볼만하던데.... 다 보고 나니 이영화가 왜이렇게 혹평이였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20/09/12 00:49
어차피 인터넷은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그냥 망작취급하는 사람들이 워낙많긴하죠. 그리고 전세계 좀비영화중에 살아있다정도면 잘만든편이죠. 한때 좀비물에 끌려서 90~ 최근까지 나온 왠만한 좀비영화 거의 다 본듯한데 유명한 몇개빼곤 다 개판이죠. 분장, cg, 연출, 연기력, 액션 등등.. 좀비니까 본거지 아니었으면 절대안봤을 영화가 수두룩한데.. 살아있다면 시간낭비했단 생각은 안들었네요.
20/09/12 06:42
어제 넷플릭스에서 정주행했는데 진짜 클레멘타인급으로 재미없었습니다. 모든 씬들이 긴장감이 하나도 없는데다 미션클리어도 안했는데 대충 해결됐다치고 다음 씬으로 넘어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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