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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10:25
황철순이 어느 날 모든걸 내려놓고, 인정하고 다 공개했죠.
약물 부작용 다 생각해서 약물하고 관리하고...그 이후로 여론이 완전 급반전 됐습니다.
20/09/10 09:34
인터넷에 흑자 헬스나 다른 내부고발 트레이너들 영상 보면 저쪽 업계도 가관이죠.
남자들한테는 돈 받고 약 권유하고 여자들한테는 성 상납 받고 운동 및 포징 연습 시켜주고 자기 제자들 참가하는 대회에 자기가 심사위원으로 나가고 대충 기억나는 내부고발만 해도 이만큼 기억나네요.
20/09/10 09:54
당사자가 이해했다는데 인터넷대법관들이 영상 안만들었다고 끝까지 물어뜯는것도 보기안좋네요. 사과영상찍어야하는게 언제부터 필수가됐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요즘 인터넷문화 악질이에요. 질립니다
20/09/10 21:43
너무 심해서 눈살찌푸려지긴 하는데 이런 애들없으면 진짜 뭐가됫든 화제되서 돈벌면 장땡이지 하는사람들 넘쳐날꺼같아서 필요악정도까지 생각하고있어서.. 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20/09/10 10:11
애초에 감독이나 코치도 아니고 같은 대표 선수들 중 선배인 게 전부인 사람이 왜 자기에게 돈내고 레슨받지 않는다고 샤워도 못 하게 하고 물도 못 마시게 하는 식의 갑질이 이뤄졌는지부터가 좀.. 이런 게 제 때 안 고쳐지니까 최근 철인 3종쪽에서 그런 비극이 있었던 것도 같구요. 비슷한 이슈에서 꼭 영상으로 만들어서 사과해야 되는 것인가에 대해 반드시 동의하는 건 아닌데 피해자가 충분히 더 있을 수 있는 부분인데도 강경원씨 본인은 개인간 갈등처럼 덮으려는 것 같아 썩 개운치는 않네요.
20/09/10 12:06
뭐 어디 듣보잡이면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그래도 나름 보디빌딩계의 어르신이고 레전드, 자기 가슴에 허구언날 험블 달린 자기 메이커 옷 입고 나와서 하는 행동에 비해서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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