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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 12:10
세종대왕이 대왕이고 성군일수 있던 이유는 아버지가 이미 '정리'를 끝마치셔서...
크킹하다보면 진짜 뼈져리게 느끼죠. 능력있는 종자로 뭘 하려면 일단 나라 안이 평정되어야...
20/09/08 12:21
장기숙성 와인오픈이라는... 게 있죠.
선대왕이죽기전에 감옥에 10명 포로남겨뒀다가 (와인 장기 숙성) 승계이후 처형하면.. (와인오픈) 공포가 100이라서 왠만한 애들은 파벌가입 안합니다. 크크
20/09/08 12:12
태종은 플레이어지만
이방원은 플레이어가 아니라서리... 사실 플레이어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태조의 선택이 더 공감되겠죵 하긴 태종이 심씨일가 풍비박산 낸거는 공감될지도 모르겠네요.
20/09/08 12:30
비유하자면...내가 왕국 데쥬레 차지하는 동안 음모력 40 찍은 내 아들 놈이 다 죽이고 다니는거네요..
이런 경우 크킹은 아들이 아버지인 나도 죽일려고 드니까 킬방원 형님이랑은 쪼금 다른 구도지만..크크
20/09/08 12:48
어? 그렇게 들으니 개땡큐인데요..크크.
용이 눈물 흘릴 이유가 없네? 근데 그 와중에 천재와 각종 트레잇 달고 있어서 찜해둔 신하들 목도 좀 치고..
20/09/08 13:11
까 놓고 말해서 무인이던 이성계랑 음모가에 문신에 가까웠던 이방원이랑은 코드가 좀 안맞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이성계가 초기에 이방원을 좋아했던 이유가 자기 집안에 머리 좋고 똑똑한 아들 나왔다는 거였으니... 거기에 후처를 들이기 시작한 시점부터 뭔가 좀 파열이 일어나는 구석이 많지요.
20/09/08 13:04
심온 박살낸건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게 그렇지 않아도 권력이 쌘 입장이었는데, 이때까지 경쟁에 떨어져 있던 왕자가 왕위에 오르는 순간 일인지하 만인지상이 되는지라.....
심지어 심온이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했다는 정황도 있고 말이지요. 이때까지 피를 볼 때는 반드시 피를 봤던 태종 입장에서는 죽이는게 당연한 선택지였을 겁니다.
20/09/08 13:23
태종 시절 박은이 심온에게 충녕을 단속하라고 경고했지만 심온이 무시했다는 말이 있는데, 박은이 태종의 최심복임을 고려해보면 이건 사실 태종의 경고 내지는 테스트였죠. 심온이 무시했다는 보고를 받은 순간 태종의 머리속에는 세자교체-빠른양위-심온제거의 시나리오가 다 나왔을 겁니다.
20/09/08 12:18
크킹3기준 지도 오른쪽 부자연스럽게 째져있는 동아시아 부분이 나중에 DLC로 나오면...
공민왕이나 태조 태종 볼 수도 있것네요. 태조나 태종쯤 되면 거의 게임 끝시간이라는게 아쉽지만 크...
20/09/08 13:07
유방은 의외로 자기가 주도해서 죽인 적은 거의 없습니다.
애초에 한신이 토사구팽 일화로 유명한데, 정작 그 한신이 유방에게 저지른 짓거리들 생각하면 왕 자리만 빼앗고 열음후로 강등 시킨 뒤 떵떵거리며 살게 해 준게 엄청난 아량을 베푼 거였지요. 헌데 그걸 한신은 이해 못하고 끝까지 내가 낸데 하였으며 다른 공신들을 자기 밑이라면서 철저하게 무시하는 행도을 하며 어그로를 샀으니...... 그나마 정말 억울한게 팽월인데 당시 유방은 연속된 반란 민란 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만땅이던 상태라 억울하게 걸려들어갔다고 봐야 할 겁니다. 거기에 팽월은 유방의 부하였다기 보다는 동맹 제후에 가까웠던 입장이라 더더욱 흰눈으로 보일 수 밖에 없던 입장이고요.
20/09/08 16:23
진짜 플레이어 입장에선 천재라도 달려있는 아들 있으면 서둘러 내정부터 다스려서 족칠놈들 족치게 되더군요. 심지어 분할법이면 다른 능력없는
아들들도 정성껏 처리를.... 태종은 그걸 다 해낸거군요. 세종대왕께서 성군이 되신것에는 태종이 몇할은 하신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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