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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9 12:21
너무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남친이 호텔 이용권이 생겼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어요.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호텔에 도착했는데 슬쩍 보니까 이용권이 아니라 적립금을 쓰더라고요. 분명 너랑 나랑 호텔에 온 적이 없는데 적립금이라니, 그동안 누구랑 얼마나 왔던 거냐, 너? -박민정(31세, 회사원) https://news.v.daum.net/v/20170321183026177?f=p
20/08/29 22:15
남친이랑 맛집을 찾아가기만 하면 가게가 폐업을 했더라고요. 이런 일이 반복돼 하루는 철저하게 조사를 하고 갔는데 일주일 전만 해도 있던 집이 문을 닫은 거예요. 이쯤 되면 하늘이 우리 사이를 반대하는 건가? -정윤희(26세, 회계사)
이건 웃기네요 크크크
20/08/29 13:06
실제 금수저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작업복입은 아버지때문에 자기가 없어보일까봐 창피해서 모르는척했다.
작업복 입은 부자도 많으니 실제 부자든 아니든 그것 때문에 없어보일까 걱정할일은 아니다. 이 얘긴데요.
20/08/29 13:13
허름한 작업복과 부의 상관관계가 떨어진다는 사회 보편적 인식이 있고,
저 남친은 그걸 몰라야 남친에게 말했다는 김첼시님 댓글이 적절한 지적일텐데 아직 그건 무리 아닐까 싶습니다.
20/08/29 13:18
그러니까 저 남친은 작업복을 없어보인다고 생각한거고
저는 작업복입어도 없어보인다 생각할게 아니라고 한거죠. 저 남친이 진짜 금수저든 아니든간에.
20/08/29 13:27
네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일반적으로는 차림새와 경제적 수준을 연결짓기 마련이니까, 남친의 생각이 딱히 상궤에서 벗어난 생각은 아니라는 거고 그런 의미에서 김첼시님의 첫 댓글은 남친이 아닌 여친에게 한 말로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08/29 14:34
이 글자체도 이미 몇년전부터 꽤 돌던거에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피지알에도 올라왔었을거고 남자 까는거야 뭐 이미 넷상에서 숱하게 까였으니 패스하고.
그냥 애초에 발단이된 작업복에 대해 얘기해본겁니다.
20/08/29 12:42
이해를 못하는분들꼐 설명
허름한 복장을 입고 나타난 아저씨가 [아들]이라고 불렀는데도 여친한테는 [삼촌]이라고 함 근데 그 아저씨가 [삼촌]이 아니라 [아버지]였음 평소 남자친구가 금수저처럼 행동했는데 아버지가 허름한 작업복 입고 왔다고 [아버지가 아닌척] 한게 정떨어진거지 작업복 때문에 정떨어진게 아닙니다. 물론 글쓴이 시각에서 쓴거지만 내용만 보면 그래요. 저런 사람이면 애인이 아니라 친구관계라도 정이 똑 떨어질겁니다.
20/08/29 12:56
그 알에 나온 남자 생각 나네요
결혼 후 외국 간다고 하고 사라진 여자분 남자 재력가 인 줄 알았는데, 부모님 한국에 안계신다고 한거 같은데 아버지 폐지 주우시던 분...
20/08/29 13:49
1. 평소 남친이 금수저인 티를 많이 냈다. - 이부분이 사귀게 된 이유라고 할수 있다고 봐요.
2. 허름한 작업복을 입은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부르는 걸 보고 정떨어졌다 - 금수저가 아닌걸 알고 정떨어졌다. 라고도 충분히 해석 가능하다고 봅니다.
20/08/29 15:02
금수저가 나온 이유는 글쓴이의 남자 취향이 금수저라서가 아니라 결론의 '아버지를 삼촌으로 부르는 행위'가 정떨어지는걸 설명하려면 평소에 부자인척 하고 다녔다는 것을 밝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20/08/30 00:20
1) 대충보고 반대로 이해함(저도 그랬어요.)
2) 댓글봤는데 이상해서 스크롤 올려서 다시 읽어보고 그제서야 이해함 위에 반대로 이해하고 댓글다신 분들은 1만 하고 바로 댓글 다느라 2의 과정이 없어서인듯... 그리고 글 자체가 대충 읽어보면 헷갈리기 딱 좋게 써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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