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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9 10:17
성을 판다는거가 주요 사회 문제로 이슈화 됐던 게 "납치 후 나도 모르는 엄청난 빚을 안겨주고 어쩔 수 없이 하는 매매"가 아니고
본인이 돈을 쉽게 벌기 위해 본인 몸을 파는 행위 자체는 본인의 선택고 사회 문제 두개 다 수렴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성을 파는 주체가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성을 파는 시대죠. 여성이 성매수자가 되고 남성이 남성 성매도자가 분명 있죠. 이런 경우는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이후에 이슈화가 됐을 때 남성이 성매수자 여성이 성매도자와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볼지 아니면 여성인 매수자가 피해자가 되고 남성이 매도자가 가해자가 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0/08/29 11:18
광고보고 찾아온 여성들에게 일명 마이깡 땡겨주고 일해서 갚으라 고리의 사채계약서를 쓰게한 뒤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하는 경우도 꽤 되긴 합니다. 또 차용증 식대 방세 간식비 명목으로 과도하게 갈취해 벗어나지 못하게 옥죄는 포주들도 있구요. 특히 요새 문제가 되는 얼마전 감금되어 몸을 팔던 외국인이 화재때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한 사건처럼 외국인들 성매매로 팔려가는 경우도 왕왕 있고요. 자유의지로 성매매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긴 하지요. 아직도 꽤 있긴 합니다.
근데 그건 성차별이 아니라 그 새끼들이 악날한거니 경찰이 때려잡을 일이고... 어떻게 성매매 = 성차별이 되는지? 논현 연희 대치 삼성 선릉 구월 주안.... 호빠골목에 몸파는 총각들도 여성들에 차별받는 피해자인건가?
20/08/29 12:56
윗분들 남자는 차별의 대상이 될 수가 없기 때문에 틀렸습니다!! 남자의 성을 산다는 건 성차별이 아니기 때문에 별개로 생각해야하는 거죠. 암요....는 개뿔 성매매하시는 분들 요즘 성매매에 대한 인식+코로나 때문에 힘드시답니다.
20/08/29 13:06
실효성도 없는 직장인 성희롱 예방교육은 왜 하는지.. 할 놈들은 거들떠도 안 보고 안 할 사람들은 알아서 조심할텐데
그저 시간낭비 데이터낭비
20/08/29 13:11
면피할 수 있어서요. 저런 교육 요구하는 정부엔 할만큼 했다, 사고 난 이후엔 우린 교육했는데 저 사람이 문제네. 손절! 할 수 있거든요.
행정편의주의의 극치죠. 매년 받느라 너무 힘듭니다. 수업 꼼수 발견 안했으면 지옥이었을거 같아요
20/08/29 14:28
여성에게 빚을 안겨주거나 강요/협박으로 강제로 성을 팔게 했다 => 성매매가 아닌 다른 범죄임. 사기, 강요, 협박, 강제노동 등등...
여성이 돈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했다 => 성차별과 관계없음. 현행법상으로 매춘은 범죄. ...어떻게 봐도 성차별이랑은 무관한데?
20/08/29 15:27
그쪽분들이 요즘 주장하시는 게 '성매매는 구매자만 처벌해야 한다'는 건데 판매자가 남성, 구매자가 여성일 경우엔 어떻게 나올 지 참 궁금합니다.
제가 봐온 그분들의 패턴을 따르자면 '사회적으로 여성은 성적 약자이기 때문에 성 관계에서 있어서 언제나 피해자일 수 밖에 없다. 판매자냐 구매자냐 하는 건 핵심이 아니다. 큰 그림을 보라'는 식으로 나올 것 같지만 말이죠.
20/08/30 05:29
지금 정확히 무슨 얘기를 하고있다 생각하시길래 이 얘기가 논의에 방해가 된다는건지, 왜 다른 곳에서 얘기를 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노르딕 모델은 엄연히 여성운동계에서 오랜 기간 주장해온 모델이며 소수의 사례가 아닙니다. 성 구매자와 판매자가 일반 통념과 다르게 역전됐을 때도 같은 주장을 견지할 것인가는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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