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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8 02:31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폿을 뽑으라면 역시 삼화의 마타를 꼽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삼화의 마타가 전 포지션 선수 통틀어 올타임 No.2라고 봅니다.) 서폿의 로망이라면 마타가 아닌 메라가 몰표를 먹어도 이상할 것 없다고 봅니다.
20/08/28 02:45
가장 잘했던 서폿은 울프나 마타를 꼽겠는데, 매드라이프는 포지션의 선구자죠.
그 이전까지 있던 서폿의 역할 자체를 아예 재정립한 선수라..
20/08/28 05:40
그냥 시즌 1 시절 프로 경기의 서포터와 시즌 2 국내에서 열린 인비테이셔널 이후의 서폿 플레이는 차원이 달라지지요.
그리고 그 터닝포인트는 매라였고... 사실상 현 세대의 서폿 메타는 매라가 첫 포문을 열고 고수페퍼가 영감을 주며 마타가 완성시켰다고 생각합니다.
20/08/28 05:42
혹자는 매라에 대해 너무 과장 아니냐?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그 시대를 실시간으로 본 입장에서는 이 표현밖에 더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아주부 프로스트가 아주부라는 이름도 달기 전 MIG시절, 인비테이셔널에서 초청된 해외 유수팀들 사이에서 MIG가 말도 안 되는 역량을 보여주는데, 그 중심에 매라가 와...
20/08/28 05:44
거기에 또 하나 충격이었던게 모스코우5의 겐자-고수 패퍼였지요.
저는 아직도 처음 탑글러 쉬바나와 우르곳 솔로 바텀, 로밍 알리가 등장했을 적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로 죄다 바텀은 우르곳만 나와서 노잼이 되었고...
20/08/28 06:37
오죽했으면 주인공이 되기 힘든 포지션으로 슈퍼스타가 됐을까싶죠. 페이커 이전에 롤안하는 사람들도 알만했던 선수에 가장 가까웠으니.
20/08/28 08:41
서포터가 하나의 엄연한 포지션이 된게 매라 덕분이죠
그 이전에는 그냥 인간 짬통... 남는 사람 박아놓는 여유공간... 5th man...
20/08/28 10:44
매라는 서폿 개념의 정립자이자 서폿의 아버지이자 롤판 최초의 슈퍼스타죠. 역사상 최고의 서폿이 누구냐? 라고 한다면 삼화 시절의 마타지만 서포터의 개념 자체를 만든건 역시 매라.
20/08/28 11:20
미드억제기에서 궁인가 힐인가 쓰고 슈렐쓰고 뛰어가서 플큐 밀치기로 상대 챔프 빼오던 모습이 제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롤 영상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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