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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20:33
요즘 어지간한 동네서 1인분 2~3천원인데 프렌차이즈는 3~4천원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있는건데 딱히 엄청높은 가격이라곤 생각안해서요.
20/08/20 20:56
옛날엔 떡볶이 안에 오뎅도 야채도 많이 들어있었는데... 요새는 야채도 적고 오뎅은 따로 주문해야 해서, 엄청 비싸진거 맞습니다.
20/08/20 23:19
동네에서 떡볶이에 튀김에 오뎅에 순대에 사서 2천 2천 천 3천
해서 8~9천원어치 사면 다 못먹는데 14900원주고 기본 떡볶이만 시키면 뭔가 아쉽습니다. 제가 돼지니까 가격이 창렬인걸 느끼는거죠.
20/08/20 20:38
요즘 포장마차 떡볶이도 삼사천원정도 해서
저런게 보통 세명이서 먹는다 치면 엄청 창렬까진 아닌데... 어렸을때 천원으로 배불리 먹었던거 생각하면 그래도 비싸다고 느껴지긴 해요
20/08/20 20:38
어릴때 먹던 떡볶이와 본문의 떡볶이는 이름만 떡볶이지 사실상 다른 음식이죠.
어릴때 먹던 떡뽁이는 학교 앞에 가면 여전히 있을.. 걸요.(안 가봐서 사실 모름..)
20/08/20 20:38
가까운 재래시장 기준 밀떡 4인분 1000원 거기 들어갈 오뎅 1000원(푸짐하게는 2000원) 입니다. 파, 양념 등등으로 생각해도 원가는 꽤 저렴하죠.
20/08/20 21:04
그리고 저희 동네 뉴코아 지하에 떡볶이 김밥 어묵 파는 집이 있는데, 여긴 떡볶이 한 접시(라고 해야 하나 종이 사발)에 3,000원이고 폐점 직전에 가면 2,000원에 팝니다. 떡볶이도 맛있고 혼자 먹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양이라 자주 사 먹네요.
20/08/20 20:57
여기분들은 말만 듣고 실제로 배달 떡볶이 브랜드를 안 시켜보신것 같네요
보통 15000에 떡볶이만 나오는게 아니라(엽떡은 그런듯) 토핑이 같이 나옵니다 작은 치킨이라던가 불고기라던가 .. 막상 시켜보면 가성비도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재료비만 생각하면 치킨이던 피자건 닭볶음탕이건 다 너무 비싸죠..
20/08/20 21:00
신전 신참 죠스 감탄 다 1인분에 3천원입니다.
가만 보면 사먹어보지도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시는 분들 많은 듯요. 15000원 하는 떡볶이는 애초에 3인 이상 모였을때 시키는 사이즈고 토핑으로 차돌이나 삼겹 통오징어튀김 에다 치즈 기본에 각종 토핑이 들어가있구요. 중국당면이나 분모자 계란 치즈 같은 토핑이 추가되서 가격이 높아지는거지 예전처럼 떡볶이에 튀김조금하면 5천원 나옵니다.
20/08/20 21:55
떡볶이 좋아하는데 만들기도 쉬워서 재료사다가 해먹습니다. 가끔 배달앱에서 가격보면 제 돈주고 사먹을 일은 없겠다 싶어요. 크크
20/08/20 22:30
배달떡볶이 안드셔본 분들이 많은듯.. 그런 분식점 떡볶이는 3~4천원이면 지금도 배달 가능합니다. 저렇게 오는 떡볶이는 찌개처럼 안에 토핑이랑 치즈 닭 고기등등 넣어서 끓인거죠
20/08/20 22:32
떡볶이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은곳이라 이렇게 오해하는거 아닐지 싶내요.
정작 당시에도 현재 배달떡볶이 포지션인 즉석떡볶이는 가격이 꽤 나갔죠. 지금 글에서 비교하는 500원짜리 떡볶이는 시장이나 학교앞이나 가야 나오던 가격이고 지금도 그런떡볶이는 1인분에 2000~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현재 배달떡볶이가 떡, 오뎅 말고도 당면, 라면, 쫄면, 치즈, 튀김, 소세지 등등 체인점마다 천차만별이고 원하는대로 넣을 수 있는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일괄적인 맛이 아닌 매운맛조차 주문별로 조절가능하여 왠만한 사람들의 취향을 다 맞춰주는데 한번에 엄청 만들어서 담아주기만 하는거랑 비교는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며칠전에도 떡볶이 만들어 먹었는데 2번 먹을 분량을 만들긴 했지만 동네 앞 슈퍼에서 쌀떡, 오뎅, 당면, 알배추 사니까 딱 만원정도 하더군요. 직접 만들어보시면 배달음식이 해자로는 안보여도 생각보다 안비싸다고 느낍니다.
20/08/20 22:38
님들이 열심히 말해봐야 대충 글 읽고 창렬이네 댓글 단 사람들은 다시 와보지도 않아요. 애초에 자기 생각이 틀렸거나 틀렸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없음
20/08/20 22:39
배달로 분식하는 집 중에 순대 내장 취급하는 곳을 본 기억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손이 안갈뿐, 배달떡볶이가 말도 안되게 비싸거나 하진 않다고 봅니다.
20/08/20 22:50
근데 떡볶이 가격가지고 왜 이렇게 징징 대나요? 선택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싼 동네 떡볶이 드셔서 비싼 떡볶이 수요가 줄어들면 알아서 가격 낮아질텐데...
20/08/20 23:22
전 떡볶이 매니아인데 요즘 배달 떡볶이는 확실히 창렬 맞습니다.
물론 그래서 저는 주로 그 예전 분식집 떡볶이 같은 류를 많이 찾아 먹는 편이고요 문제는 배달 떡볶이가 맛이 없다는겁니다. 맛있는 브랜드도 가끔 있긴 한데 정말 매운떡물 수준인 곳이 많아요. 족발도 가격만 보면 비싸다곤 생각하지만 집에서 만들기 힘든 점이 있어서 창렬이라고 보진 않구요 (오히려 만들기 쉽고 간편하면서 저렴한건 보쌈이죠)
20/08/20 23:25
엽떡류를 정말 극혐했는데 (이걸 왜 먹어 진짜 ;; 였음)
요즘 '[교촌허니콤보]를 [엽떡 국물]에 찍어서 드셔보세요' 에 영업당해봤더니 엄청 맛있더라구요 이건 추천합니다. 단지 혼자 두개 시키기 힘들어서 동료(?)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단점이...(최소 3인,,,,돼지면 2인팟 가능)
20/08/20 23:31
근데 14900원에 각종 사리나 토핑을 더 주는데가 있나요?(뭐 쌈마이 치킨 있듯이 그런데도 없으리란 법은 없지만)
무슨 닭고기, 차돌 이런 헤비한 토핑말이죠. 보통 3~5천원 더 받고 줄텐데요? 대부분 기본 떡볶이가 12000~14000정도 할거고(기본으로 비엔나 기본치즈 메추리 조금 뭐 이정도 살짝 들어있고) 거기에 사리추가하는게 대부분인데 말이죠(리뷰이벤트 제외) 저기에 차돌사리 하나 넣으면 치킨값 나오죠.
20/08/20 23:35
동네시장 가판에서 떡볶이 1인분 3000원 하는거 3인분은 사야 얼추 양이 비슷하거나 조금 적던데, 그닥 비싸다고 상각 안드네요. 아님 우리동네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건가...
20/08/20 23:52
아무리 20년 전이래도 500원이면 그냥 학교앞에서 파는 떡볶이 수준 아니었나요? 요즘 분식집 떡볶이 1인분 보통 3000원 정도 하는데 별로 비싸졌다는 생각 안드네요
비교가 잘못된것 같아요
20/08/21 00:36
과거비교없이 그냥 창렬한 음식은 맞죠 설탕 고추장 조미료 국에 뜨문뜨문 보이는 건더기 거기에 내용물 조금 다른 튀김들 찍어먹기니까
20/08/21 02:27
요즘 배달어플 떡볶이 가성비 창렬한거 맞지 않나요?
아니라고 하시는분 솔직히 본인방어로 밖에 안보이는데... 아니면 진짜로 제가 남자라서 이해를 못하는건가..
20/08/21 08:00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가격이 지나치다를 넘어서 남의 취향이 이해가 가네 안가네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특히나 그런 부분에서 평생 시달렸을 게임을 취미로 삼는 아재들의 커뮤니티인 이곳에선 더욱더요. 막말로 먹지도 못하는 게임에 그 돈을 왜 쓰냐라고 지적당하면 기분 안 좋잖아요..
20/08/21 02:50
내돈주고 도저히 못먹겠어요 저학창시절 천원이면 떡볶이에 튀김네개에 삶은계란하나 오뎅국물은 무제한이어서 다른건 돈아까븜 맛도 그시절 그맛도 안나고 물론 남는게 있을까싶을정도로 혜자
20/08/23 20:17
그냥 치킨하고 떡복이하고 가격 상승분 보면 되죠.
물론 치킨은 엄청난 고급화는 없었지만 떡복이는 나름의 고급화(토핑 다양화, 소스의 다양화 등)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가격 상승은 이해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치킨과 비교하면 창렬상승이 맞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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