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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6:52
아웃백이면 30대 초반 소개팅 장소로 뭐 좀 캐주얼하긴 한데 그래서 할 얘기도 많고 괜찮지 않나요
전 아웃백에서 했던 소개팅은 분위기 나쁘지 않았었습니다
20/08/20 16:55
제목도 본문도 이해가 안 갔는데 댓글 분위기 보니
학생때나 비싸다고 느낄만한 곳을 30초인 주인공이 과잉반응한다고 해서 제목이 나이를 묻는건가보네요
20/08/20 16:57
소개팅할 때 어줍지 않은 곳 가느니 차라리 아웃백이 낫다고 봅니다.
30대 이상 직장인이면 서로 어느정도 소득도 있을건데 이상한데 가서 3-4만원 쓰느니 검증된 곳에서 5-6 쓰는게 낫다고 봐요
20/08/20 17:20
아웃백이 얼마인지가 중요하다기보단 아웃백이면 무난한 장소이고 글쓴이 걱정처럼 호구 잡으려고 제안했다기보다 글쓴이가 제시한 장소가 소개팅 장소로 너무 별로여서 제시한 게 아닐까 싶은...
20/08/20 17:34
그런의미로는 동의하는데 댓글은 아웃백정도야 부담도 아니지 뭐 이런분위기라서요.
저는 소개팅 첫만남은 무조건 카페거든요.
20/08/20 17:20
아웃백 별로 안싼데 다들 무시하시넹.. 둘이가서 스테이크하나 파스타 하나만 시켜도 5만원이상 나오고 음료에 샐러드하면 7~8만원은 우스운디..
20/08/20 17:43
아웃백 첨 갈때 공부도 열심히 하고 혼자 내뇌 시뮬레이션 몇번 돌리고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아웃백을 정복?하고 나니까 훨씬 비싼 음식점 들어가서 주문하는건 별거 아니더라구요.
20/08/20 18:16
제가 11년전에 아웃백에서 소개팅을 했습니다. 큰 부담없는 가격대에 차까지 마시고 나올 수 있어서 무난합니다. 그냥 차나 한잔 마셨으면 그렇게 그냥 지나가는 소개팅이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왜 굳이 밥을 먹으면서 얘기를 많이 해서 굳이 다음 약속까지 잡아서.... 암튼 괜찮습니다.
20/08/20 18:40
할인카드만 얹어도 5만원 안넘을텐데..
카페에서 해도 저녁식사 끼면 뭐. 평일 저녁 강남에서 소개팅하면 장소섭외에 온갖 서터레스 터집니다. 그냥 룸 잡고 사케마시는게 제일 낫지 싶어요.
20/08/20 20:33
소개팅 안해본지 너무 오래됐는데, 예전엔 바로 밥 먹었었네요.
카페갔다 밥 먹으러 간다면 상대가 맘에 들었다는 거니 상황 자체가 좀 다른거고, 그 경우여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경우엔 그나마 투자라고 생각하겠죠. 본문의 경우엔 가챠구요. 아 모두 남자가 다 낸다는 가정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 그럴거라 생각하구요.. 이 글만 봐도 그게 아까우면 연애를 하지말아라 어쩌라 말이 많은걸 보니 역시 호구는 많네요. 경제력이나 나이를 떠나서 모르는 남녀가 만나는 건데 남자가 보통 다 내는 상황자체가 맘에 안들고(아깝고) 그걸 또 아까워 하냐고 뭐라하는 수많은 호구들을 보니 사회적인 이 분위기가 바뀔 기미가 안보이네요
20/08/20 20:57
음~~ 윗분들 어떤 의미로 댓글 다셨는지 아는데 요즘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그렇게 싸진 않은 거 같아요.
블랙라벨셋트나 토마호크 이런거 먹으면 2인 10만원에서 15만원 합니다.(할인 전) 주력 라인업 가격을 올렸어요. 예전 메뉴들로 먹고 할인받고 하면 괜찮긴 하지만..
20/08/23 20:56
문화가 바뀌는군요.
초면엔 돈도 부담되기도 하고, 탐색전인 이상 낮 시간에 가볍게 차 한 잔 마시는게 정석이라 했는데(물론 맘에 들면 애프터 신청이야 하는 거지만), 요즘은 초면부터 식사를 하는게 정석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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