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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00:02
무거운 걸로 따지면 공병이 어디서든 지지 않을텐데
장간조립교 부품을 들고 등산하는 건 안 해봐서 조금 엄대엄이네요
20/08/18 01:16
사실 90mm은 엄밀히 말하면 포병이 아닙니다...
포를 메고 다닐수 있으면 포병이 아니죠. (사실 힘든건 압니다만 농담삼아 하는말이죠.) 평상시에는 포병들은 포를 들고 산은 탈일이 없으니까 저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전장비 때만 빼면 사실 더 편합니다. 사격 끝나고 포 청소 할때, 그리고 덩치큰 포 광내듯이 닦아놔야할때(자주포 부대라 괘도 고무 깨끗하게 하려고 구두약까지 칠해야했던건 정말...)
20/08/17 23:44
저는 81였는데
저희보단 옆소대 90미리 무반동총이 참 힘들어 보였어요. 군장 전원 다매고 그위에다 90미리 총 얹어서 돌려가면서 매고, 또 저희는 곡사라 산 아래까지만 따라가면되는데 90미리는 직사화기라 보병따라서 산꼭대기까지 따라 올라가고...
20/08/17 23:53
잠깐 이중에 함정이 있는데요?
K4라니!!! 저걸 메고 행군하는건 아니겠죠? 팔하나는 포신 포다리 포판 다 합쳐서 42키로지만 K4는 삼각대 거치대 빼고 저기 매고 있는 총만 35키로입니다
20/08/18 00:13
논산 연무대에서 훈련병으로 훈련 받을때 걸어서 옆 연대로 걸어가면 너는 박격포 가는거라 군생활 끝난거라고..
다들 제발 박격포는 걸리지 말아 달라고 기도 하는게 일상 생활이었죠... 훈련도중 마주치는 후반기 교육 박격포 아저씨들은 정말 볼때마다 주특기 저거 걸리면 진짜 죽을맛이겠다. 합니다.
20/08/18 00:19
화기중대
81mm 90mm 둘다 똥빠지게 힘든데 그 대척점에있다고 할 정도로 편한 K4가 있어서 더힘들죠 근데 K4가 차타고 다녀서 편한거지 저렇게 총지게에 메면...
20/08/18 00:48
90미리 출신입니다. 산을 만나면 81미리와 다르게 90미리는 소총수들과 산 타야 합니다.. 내려갈때가 훨씬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행군 때도 많이 힘들고요.
20/08/18 01:34
팔하나 출신인데 솔직히 전술훈련하면 진지이동할 때 개같이 힘든거 빼곤 그 뒤론 괜찮습니다. 포 방열하면 몇 시간은 포대기 하면 돼서.. 위 몇 분 말씀대로 소총수들이랑 같이 기동하는 90미리가 더 빡세죠. 다만 주특기 훈련은 저희가 좀 더 빡센거 같기도.....
20/08/18 07:43
저희 부대는 포병들은 4.2인치 장갑차에 거치해놔서 개꿀이었고 보병들이 m60이랑 k201때문에 행군때마다 개고생했는데... 같은 소대원인데 중수색은 군장없이 피스톨만 차고 행군 흑흑
20/08/18 10:40
태권도 도복끈으로 포판메고 훈련할 때 마다..
정규 병기를 옮길 제대로된 물건 하나 없는거 보고 대한민국 군대가 진짜 후졌구나...생각했었습니다...
20/08/18 12:00
60미리와 81미리 출신인데 제가 보기엔 90미리가 젤 힘들어 보이더군요. 81미리보단 60미리가 더 힘듭니다. 재수없으면 군장위에 포얹고 다녀야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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