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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00:47
제가 대학생때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은
영업종료 시간 즈음 되면 상권을 한바퀴 쓰윽 돌면서 조금이라도 덜 찬 딴 가게 쓰레기봉투 있으면 들고와서 본인 매장 쓰레기 옮겨담아서 버리곤 했었죠. 쓰봉 값 아끼려구요 그 사장님 어머니가 어느날 밥 먹으러 왔는데 볶음밥을 진짜 과장없이 한 숟갈 남았는데...포장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사장님 뭐라 하더라구요. 포장용기 아까우니까 어머니랑 싸우더라구요 아니 엄마 이런건 좀...그냥 포장 안하면 안돼? 한숟갈인데.... 이러면서요 당시에도 bmw x6끌고 다니고 꽤 잘 살았던 걸로 아는데 지금도 잘 살지는 모르구요 크크
20/08/18 10:11
저희 삼촌이 어느 은퇴한 회장님 단독주택 지을 때였는데, 회장님이 매일 와서 인부들이 굽어서 못 써서 버린 못을 주워서 펴고 있는 걸 보고 깜놀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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