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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6 21:32
15000원에 가능? -> 이거 택배비 포함이라 안 됨 -> 택배비 때문이라면 내가 가지러 갈테니 가능? -> ok 유천동 장미아파트로 오셈 -> 바로 출발함 -> ok 도착하면 톡
저기요 위까지 카톡만 읽으면 이렇게 읽히네요.
20/07/27 10:05
대화 흐름상 가지러 가겠습니다가 가지러 갈테니 15000원에 해주세요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 다음에 그럼 얼마에 해준다거나 거절이 있어야 하는데 네네라고 했으니 거기에 동의한 걸로 읽히고요. 저 대화만 봤을때는요.
20/07/27 12:47
뭐 바쁜 다른일정으로 냅다 달릴 수도 있는거고,
그냥 우울한구름님 얘기처럼 읽히는게 자연스럽네요. 하지만, 구매자도 합의가 안될 걸 어느정도 생각했기에... 되묻거나 합의를 하지 않고 혼자서 '이러면 되겠지?' 하고 결론내린 상황으로 보입니다.
20/07/26 21:38
냅다 달린 게 이상한데 그것만 없이 서로 15천원이다 2만원이다 논란있던 거면 채팅 티키타카로는 15천원에 판매자가 동의한 걸로 보이네요.
20/07/26 21:59
당근마켓은 무슨 가격에 무슨 제품을 올려도 -1~2해서 쿨거래하자고 들어오더군요.
1.5리터 생수 1병을 15만원에 올려도 13만원 쿨거래 들어오고 lg그램 신품 3만원에 올려도 1만원에 쿨거래 하자고 할 것 같아요.
20/07/26 22:14
저는 저런식으로 쿨거래 드립쳐서 그냥 씹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다른 물건 팔때 같은 사람한테 또 연락이 온 적도 있었구요 크크
제가 중고거래만 100건 넘게 했는데 저 정도는 사전에 씹거나 차단할 여지를 주는거라서 나름 좋게 생각합니다 귀찮은 요구가 추가된다던지 만나서 네고 들어간다던지 이런게 골치아픈 사람들이죠
20/07/26 21:48
당근마켓은 원래 직거래가 기본이라는걸 감안하면
판매자 의도는 인터넷 최저가는 택배비가 붙으니 자기는 택배비 없이 2만원이라는 [이미 택배비를 제외한 가격]이라는 의미였을텐데 짤이 잘린 부분이 안좋았네요
20/07/26 23:09
판매자가 대답을 모호하게했군요
처음에 1만 5천원에 되냐고 할 때 그냥 안된다고 하면 될 것을 이상하게 이유를 붙여서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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