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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2 11:22
그래도 장난칠괴아니 강남칠괴에 비하면 파워밸런스 대우가 좋은거 같습니다..
또한 떡밥(트러블메이커)투척기로의 성능은 괜찮은편이죠 심지어 징기스칸이랑 독대로 살생중단설득을 하는 역사비중도 그대로..
20/07/22 11:26
근데 김용소설은 이런 인물들이 꽤 흔합니다. 소오강호의 임평지는 도입부에서 전형적인 복수극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과정을 박진감있게 그리다가 갑자기 공기화되더니 나중에 (꽤 임팩트가 있긴 했지만) 악역3 정도로 전락하죠. 마지막 작품인 녹정기에 이르러서는 도입부에 비분강개를 토로하던 인물들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한참 후에 1줄 정도로 잠깐 등장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20/07/22 11:29
1) 사조영웅전은 본래 신문에 연재되던 연재소설이다
2) 구처기는 원래도 어느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실존인물이다 아마 신문에서 초반에 어그로끌려고 실존인물로 흐름 끌고가다가 자리좀 잡고나선 본인 오리지날 인물들 위주로 굴린거겠죠? 크크
20/07/22 12:19
구처기는 그래도 대접 어느정도 받은 편이긴 합니다. 신문연재 소설이라 그런지 중반 넘어가면 전개가 좀 뭥미스러운게 제법 있죠. 그래도 재밌긴 하지만요.
20/07/22 13:07
어렸을 적 사조영웅문 읽었을때 매초풍이랑 진현풍 포스가 너무 엄청나서 진짜 벌벌 떨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현풍 연문 찔러서 죽을때 매초풍 절규하는게 아직도 임팩트가 엄청남.
근데 그 이후에 인피면구 쓴 황약사 앞에서 벌벌떠는 매초풍을 보고 또 한번 멘붕을 흐흐... 아 진짜 추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현문정종 수련한답시고 막 숨쉬기 운동하다가 자고 그랬는데 크크
20/07/22 18:57
사조영웅전 한정 매초풍이 가장 무서웠네요.
초딩 때 학교에서 수련회가서 밤에 산을 올라갔는데 매초풍 나왔던 장면이랑 겹치니 왜케 무섭던지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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