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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2 09:24
케이스가 다르긴 하죠.
퇴사해야 로또 당첨금 vs 1년 버틴 후 얼마일지 모르는 당첨금 (인데 지금 추세로는 퇴사했을 때 보다는 낮음) 이니까요
20/07/22 09:38
이거 좀 다르죠... 16억이 처분해야(퇴직해야) 벌수있는돈이라서... 직장은 결국 이직할수있긴하죠..
그냥 직장 다니는 상황에서 16억 들어오는거면 직장 다니죠 뭐.. 문제는 이 16억의 주식이 1년후에 팔때 16억이 될지 얼마일지 예측이 전혀 안되는거죠.
20/07/22 09:39
평균 16억이니 사실 임원들 빼고 일반 직원이면 16억 보단 낮겠습니다만.. 그래도 꽤 될테니 고민 많이 하겠죠.
근데 요새 채용시장이 완전 얼어서 이직은 잘 고민해 봐야 합니다..
20/07/22 09:46
어... 이거 기시감이.. 예전 벤쳐 거품 바로직전에 이런일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런 회사에 가보면 다들 일은안하고 주식과 골프만....
20/07/22 09:55
16억 때문에 퇴사한 게 아니라 1년 후에 16억이 얼마가 될 지 모르니까 퇴사해서 16억을 확보한 거네요. 로또와는 좀 다른 얘기인 것 같습니다.
20/07/22 10:21
근데 현실적으로 재취업할때 스트레스 심할거같아요. 돈 벌정도면 바이오팜 꽤 다녔을텐데 전 직장에 떡하니 써있으면 면접장서부터 SK바이오팜 얘기할거고 입사해서도 '야 저사람 바이오팜에서 16억 벌고 나온 사람이야'라고 온 동네서 수근거릴듯요.
답은.. 에듀윌 공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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