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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15:38
옛날에 저 내용 게시판 글 캡쳐 짤방이 돌아다녔었는데 아마 그걸 카톡 형식으로 편집한 거 같네요.
결론을 정해 놓고 만든 내용이라 뭔가 어색한 듯요 크크
20/07/20 15:40
남편분 좌뇌는 위기라고 알람을 삐용삐용 쉬지 않고 울리는데
우뇌는 씨익 웃으면서 하... 나란 남자... 이러고 있는게 톡에 묻어나는 것 같네요 크크크크크
20/07/20 15:49
원작은 PC통신 시절 유머 같은 느낌이예요. 실제로도 엄청 오래됨 흐흐
[처제의 일기장] 처제는 나와 4살 차이로 처음 나를 본 날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처제의 그 눈빛........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을 잊을수 없다. 나도 솔직히 말해 처제를 처음보고 지금 아내만 아니었으면 사귀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다. 며칠 전 아내가 창고에서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를 처음 봤을때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 그걸 읽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도대체 얼마나.........힘들었을까? 아내는 틈나면 작은 방에 들어가서 그 일기를 읽는다고 한다. 오늘도 작은 방에서 집사람이 우는 소린지 웃는 소린지..........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답답하다. 어느날 아내가 드디어 그 낡은 일기장을 내게로 가져왔다. "이거뭔데? (마음이 저며온다)" "내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 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번 봐,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어............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 걸 잘 알지만 마지 못한 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네받아 집사람이 펴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첨 봤을때 쓴 글이라고 한다. . . . . . . . . . . . ."언니가 미친 것 같다. ...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 왔다"
20/07/20 18:55
이건 오히려 빌드업 때문에 더 기분이 나쁘다면 모를까 내용 자체는 그냥 평범하게 있을 수 있는 일 같음...상대 부모나 가족이 엄청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결혼이 그렇게 드문 일까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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