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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 13:25
1. 저 인간이 너티독을 이 위치까지 올린 일등공신이자 부사장(차기 사장)
2. 너티독은 스팀처럼 비상장 주식회사라 외부 터치 없음. 3. (그럴일은 없겠지만)소니에게 손절당해도 엑박, PC 시장 등 갈 곳 많음. 소니가 돈대주는 물주지만 퍼스트파티 업체들에겐 관대한 편이죠.
20/07/20 13:23
불만 가진 사람들에게 휘둘려서 만들고 싶은걸 못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저렇게 SNS로 싸우기보단 본인의 작품으로 보여주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0/07/20 13:29
고문당하는 것 같은 경험을 주는 게임이라는데도 옹호하는 인간들이 꽤 있더라고요? 메시지고 뭐고 최악의 경험 그 자체로 잘못된거 아닌가? 라제는 볼 때만은 스무스하게 봐지기라도 하지.... 참 신기해요 크크
20/07/20 13:30
소니가 아무리 PC요소 서포팅 해준다고 해봤자 결국에 돈되는 게임을 도와주지 돈안되는 게임을 도와주진 않죠.
분명히 라오어2 판매량자체가 아주 적진 않을겁니다. 근데 이건 당연한거에요 라오어1이 정말 10명중 8명이 뽑은 최고의 게임이였으니까요. 근데, 과연 이 시리즈를 이어가거나, 앞으로 너티독의 라오어 시리즈를 이어갈려고 했을때 그 작품들의 판매량은 보증이 안될건 확실합니다. 그리고 만약 라오어3가 나와서 판매량이 망했을때도 소니가 도와줄지는 지켜봐야할 문제구요. 아 근데 뭐 너티독 작품이 라오어만 있는건 아니기도 하네요. 언차티드도 있긴한데... 그건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20/07/20 13:35
진짜 이런 트윗볼때마다 몇몇의 개발자들은 타 문화매체에 대한 극도의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걸 게이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극복해나가려는게 아니라 자신들만 일반 게임이나 게이머에서 벗어나 타문화매체의 위치에서 다른 게이머들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고싶어하구요. 심지어 쉴드치는 리뷰들 조차 대부분 자신들은 일반 게이머와는 달리 수준높은 존재임을 어필하고 싶어하죠.
20/07/20 13:35
소니의 또 다른 아들 코지마 히데오만 봐도 뭐 그렇죠.
게임을 영화 비슷한 무언가로 만들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자기한테 맞는 인터랙티브 무비 만들었으면 하는데 그건 또 안하더군요.
20/07/20 13:46
코지마 히데오는 그래도 영화같은 게임, 즉 기본은 게임이란걸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게임의 다양한 기능적인 부분을 타 매체와 혼합하려는 시도 중 이라고 봐요. 단지 그러다보니 게임적인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근데 라오어2는 게임이라는 매체에 다른 무언가가 가지고있는 뭔가 우월한 그것을 게임에 억지로 주입시키려고 하는 느낌? 이 크게 들더군요. "게임이라는 수준 낮은 매체에 내가 뭔가 수준높은 가르침을 집어넣어주겠어!!"정도로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 뭔가 수준높은 가르침이란게 유저들에겐 그냥 역겹게 느껴지는 수준이라 받아들이긴 커녕 다들 내치는거죠. 그럴거면 차라리 코지마는 인정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일반 게임과는 틀린 색다른 경험을(물론 색다른 경험이 무조건 재미로 연결되지는 않겠죠.)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거니까요. 심지어 그걸 통해서 라오어2가 원했지만 실현 불가능했던 교훈적인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었구요.
20/07/20 13:57
저도 메기솔4때 그런 느낌을 받긴 했지만,
이후 게임들을 보면, 당시에는 게임의 '게임으로서의 발전'을 고민하다가 영화화를 선택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이후 메기솔 시리즈에서 영화스러움과 게임성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했던 것이나, 데스스트랜딩에서 게임안에 '비동기적-간접적-연결플레이(마치 SNS같은)'를 녹여내려던 시도했던걸 보면요. 그리고, 최소한 코지마는 자신의 '게임'과 '게임을 좋아해주는 플레이어들'을 항상 존중한다는 느낌을 들게합니다.
20/07/20 14:00
20/07/20 14:02
아 게임스팟도 어딘가 소스가 있을텐데 저게 어디서 나왔나 했던거죠. 위에서 다들 SNS를 이야기하시길래 트위터를 뒤져봤던 거구요.
내용상으로는 직원들한테 보낸 이메일과 트로이 베이커와 나눈 대화가 소스인 것 같네요.
20/07/20 13:46
전 뭐 창작자는 저럴 수 있다고 봅니다. 자의식이 넘칠 수도 있죠. 그보다 말도 안되는 소리로 입털 면서 만점 준 평론가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걔네들이 닐 드럭만 부추긴 거라고 봐서..
20/07/20 13:54
소설이나 영화는 평론가들이 새호운 관점을 제시해서 또다른 재미를 줄수있어서 필요한거같은데, 게임은 그런 숨은 재미를 추구하기 어려운 매체라 게임평론가는 게임판사나 점수측정기랑 동의어일수밖에 없으니,자신들만의 권위를 어거지로 만들고 싶어하는거같습니다.
그런데 그럴거면 기본은 되야 할텐데 사상만 있고 게임은 하나도 몰라요.장르역사나 연출기법이나 촬영기법 하나도 모르면서 영화평론하는꼴.
20/07/20 14:57
딱히 틀리거나 잘못된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haters보고 엿 먹으라는데 hater도 아닌 사람들이 화내는 게 의아할 따름이네요.
20/07/20 15:09
뭐 전작팬들의 대다수가 게임에 대한 비판을 하는데 그런 얘기 듣는 리액션 따위는 눈꼽만큼도 없이 지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자축만 하니 좋아할리 없죠.
20/07/20 16:37
드럭만이 정당한 비판과 원색적 비난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이 논리의 대표주자가 레페미와 꼴마초들이죠. 싸잡아욕해놓고 아닌 니가 왜 화내냐는 개소리를 해대는 종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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