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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 09:12
미국식 교육의 폐허로 인해 학부모가 개빡친 듯 합니다
바나나를 이용한 콘돔 씌우기 교육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는 듯 합니다 남학생들에게는 자괴감을 여학생들에게는 혼란 혹은 기대감만 주는 탁상행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07 09:15
초등학교 아니고 고등학교.
자율 시간 아니고 기술가정 수업 교과 단원 수업. 이래서 학교가 발전이 제일 느려요. 공무원 집단 다 비슷하겠죠. 그냥 민원을 피해서 일하다보니 방어적 소극적이 되고 그만큼 창의력이나 자율성이 부각되기 힘들죠.
20/07/07 09:40
동남아 외국인학교에서도 하는 교육을 대체 왜 문제삼는지 모르겠군요. 청소년 임신과 그 폐해는 공론이 아닌 현실인데.
청소년 콘돔 돌기 논란만큼이나 창조적인 논란으로 보입니다.
20/07/07 09:49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성교육 원칙은 이래요
1) 포르노보다 성교육으로 얻은 인포메이션이 더 많아야한다. 또는 능가하지는 못하더라도 최대한이어야 한다. 2) 포르노를 전혀 보지 않았더라도 최소한의 성적 의사소통과 행동이 가능해야 한다. 3) 위급한 상황에서 급하게 떠오르는 것이 포르노 장면보다는 성교육 슬라이드여야 한다 사람의 상상력은 상상 이상으로 빈곤해서 남성기에 고무막 뒤집어씌우고 메챠쿠챠하면 임신과 성병의 전파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말로만 백날 해봤자 상상하기가 쉽지 않아요. 실전에서 실천하기도 어렵고. 근데 저런 심볼을 통해 교육한다면 훨씬 쉬워지겠죠. 사실 뭐 지들끼리 학원 옥상에서 낄낄대며 이것저것 돌려보던 애들이야 저런교육 하든말든 그게 그거겠죠. 저런 교육이 진정 필요한 아이들은 오히려 저런 부모들 밑에서 자란 애들일거라는게 재밌는 아이러니.
20/07/07 09:50
한국에서 교육을 한다는 건 '권장 또는 필수'라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것으로는 '허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20/07/07 09:55
교육이 필요할텐데? 당장 저 사진에서도 콘돔이 완벽히 끼워진 건 아닌데...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면 뭐 할 말은 없습니다만.
20/07/07 10:04
조선이면 남녀칠세는 부동석이라도 고딩나이면 부모가 매칭을 시켜줬습니다.
조상님들처럼 짝도 못찾아주는 주제에 오지랖!만 넓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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