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3 23:31
수익 5배 차이가 뭘 뜻하는지 잘 모르는 거 같은데....
한 달에 백만원 쓸 때 모이는 돈이 900만원 vs 100만원이라는 건데요. 게다가 백만원보다는 더 쓸 거고, 850만원 vs 50만원...
20/06/13 23:35
비슷한경우가
옆까지 다가오는 돈을 손만 뻗어서 잡으면되는데 그걸 잡지않고 마음의 안정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죠. 단순 본문의 경우만 따지더라도 5년만 하더라도 25년 공무원 거의 정년인데 그 돈이 5년만에 들어오는것이고 남은세월의 기회비용까지 합하면 뭐
20/06/13 23:42
유투브 꾸준히 보는 입장에선 저분들 입장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어요. 결혼 적령기의 성인 공무원이라면 월200에서 꾸준히 늘 가능성이 90%이상일겁니다. 그런데 유투버라면 천벌다 다음달에 1억 벌수도 있지만 반대로 0이 될수도 있어요. 다른 자영업이랑 다르게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엄청 어렵기도 하구요.
20/06/13 23:45
공무원이 낫죠
공무원 평생 월200 받을 것도 아니고... 진짜 유튜버들 순식간에 나락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보니 콘텐츠 개발을 끊임없이 해야하는데 초반만 반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게 사실이구요
20/06/13 23:49
논란으로 한순간 나락가는 것도 무섭지만 그런거 하나 없이도 조회수 뚝뚝 떨어지는 채널도 수없이 많죠. 위에서 몇년만 모으면 이런 분들은 솔직히 이 쪽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간 생각밖에 안들어요
20/06/13 23:52
뭐 저 사람들이 1000만원이 훨씬 더 큰 돈인거 몰라서 공무원 선택하나요.
1000만원씩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으니 그런 걸 감안해서 공무원이라고 하는 거지. 리스크없이 5년 이상 유튜브로 돈 벌 수 있다고 하면 본문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유튜브 한다는 사람 많겠죠.
20/06/14 00:00
유튜브가 언제 백수될지 몰라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닌가요..?? 바로는 아니라도 몇 달 단위로 흥하고 망하는 건 아주 흔한 일이니까요.
'유튜브 망하고도 뭐 다른 일 하긴 하겠지'라는 전제를 깔아버리면 이 질문의 의미가 별로 없죠.
20/06/14 00:02
유튜브 망해도 뭐 다른 일 하긴 하지 않을까요;; 평생 망해가는 유튜브 붙잡고 낑낑대는 걸 강제한다면 저도 공무원 택합니다. 그게 합리적이지 않은 가정이란 건 차치하고서.
20/06/14 00:07
당연히 뭘 하긴 하겠죠. 현실적으로 뭐라도 하긴 해야 할 거구요.
근데 그렇게 질문 범위 밖의 것들을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본문의 질문이 별로 의미가 없어지니까요.
20/06/13 23:54
유투버들이 반짝으로 안 끝나려면 컨텐츠 개발을 꾸준히 해야하고
논란일지 않게 하는것도 꽤 스트레스일것 같고... 몸집이 커질수록 스태프 쓰니까 비용도 많이 나가게 될 것 같아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생각을 하는 편인데 가끔씩 상대적으로 쉽게 유투브로 수익을 내고있는 것 같은... 채널들 보면 '이렇게 빨리 땡기고 건물사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마구 들기도 합니다;;
20/06/13 23:59
꾸준히 벌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 그런거죠..
당장 유투브든 뭐든 미래에 어케 될지도 모르는거고.. 월 천이면 의사급으로 버는거 같은데 의사야 그걸 평생 그렇게 버는거고 유투버가 그렇게까지 롱런한다는 보장은 알 수가 없으니.. 아예 확 몇천 버는 수준이면 혹할지 모르겠지만..
20/06/14 12:34
월 천 수입 언제까지 갈 지 모르면 미래를 버리지 않는 이상 외제차에 명품 둘둘 못합니다....
제 주변 억대 연봉 죄다 국산차타고 아울렛에서 옷 사 입습니다.
20/06/14 00:13
비교할 상대는 아니지만 월1000 조폭, 월200 공무원일때 월1000조폭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죠.
유튜버에 대한 인식 아직 충분히 높지 않고, 또한 일반적인 유튜버와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이 없으니 결혼 생활이라면 공무원을 선택해도 이해합니다. 결혼하면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롤하는데 멘탈 쓰레기인 다이아보다 꾸역꾸역하는 브론즈 실버가 같은 팀이 되는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내가 죽을때마다 핑 찍어대고 벌레야 살아만 있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말하고, 그러다 이 벌레들하고 못하겠네 하고 나가 버리면 멘탈터지고 게임도 지잖아요. 월 1000유튜버를 보는 시선이 이와 비슷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6/14 00:25
솔직히 직업으로 그나마 유명해진 프로게이머조차도 기성세대한테 썩 좋은 인상을 주는 직업은 아닌데
유튜버정도 되면 기성세대들한테는 직업으로 인정받기조차 힘들죠. 결혼 상대로 어느정도 그럴듯한 직업 원하는건 현실이고요 그리고 돈도 어느정도 한계효용이 있어서 불안정한 월 1000을 받는것보다 안정적인 월급 2-300 + 맞벌이 2-300정도해서 600이면 심리적으로 느끼는 건 별 차이 없을 수도 있고요. 투자를 하면 되지 않냐까지 가면 그건 또 다른 문제니까 차치하고요.
20/06/14 00:31
유튜버도 유튜버 나름인데
전직 프로게이머라던가, 무언가 컨텐츠를 장기적으로 이어갈만한 강점을 가진 유튜버라면 괜찮다고 보네요. 다만 갈대같은 대중의 마음과 방송인의 실수라는건 사람이 참 예측하기 힘든일이라...반면 공무원은 눈감으면 퇴직할때까지의 대략적인 줄거리가 떠오른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직업군이죠.
20/06/14 00:45
누가 누굴 알못 취급하는건지 혼란스러운 댓글들이 많네요 크크
전 공무원 택할 것 같네요. 지금도 돈은 먹고 살만큼은 있고 그냥 평생 직업 하나만 있으면 좋겠음.
20/06/14 00:48
유명한 한류스타들이 월 천만원을 못 벌어서 우울증 걸리고 극단적 선택 하는 줄 아나. 세상 만사 참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일세.
20/06/14 01:00
당연히 유튜버라고 생각했는데, 위의 댓글들을 보니 유튜버 인식이 어떤지를 알겠네요.
사고 치고 오래 못간다는 게 거의 패시브로 깔려있군요.
20/06/14 04:45
사고도 사고지만, 아무 사고없이 멀쩡히 방송하고 있더라도 새로운 컨텐츠 개발 안되면 조회수가 진짜 뚝뚝 떨어지거든요.
저만해도 구독만 유지하고 있고 더이상 클릭하지 않게 된 방송이 너무나도 많고....
20/06/14 01:14
월 1000이면 유튜버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이라.. 그 정도면 이미 고정팬도 많이 생기고 방송 노하우도 건실하고 해서 크게 사고 치거나 팬덤 와해되는 일거리가 생기지 않는 이상 쉽게 망하진 않습니다. 구독자 30-50만에 주 1-2회 방송 올리면서 10만 20만 정도는 꾸준히 뷰카운트 나와야 아마 그 정도일 겁니다. 그리고 그쯤 되면 담당자들하고 같이 회의하고 설계하는 식으로 매니지먼트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지속성이 생기고. 물론 그것도 한철이 맞는데 막 몇 달 만에 반토막 나고 이러긴 힘들단 거죠. 방송 접는다고 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데 필요한 밑천 정도는 모으고 손 털 수 있다 봐야.
20/06/14 01:50
월 200도 그냥나오는게 아니라 초과근무를 해야 월 200이예요... 1호봉 9급공뭔이 월 200이라도 벌 수 있는 방법은 초근밖에 답이음슴...
20/06/14 01:59
저 분들이 말하는 월수익 200의 공무원이란, 부모님 자산이 좀 있고 서울에 30평 이상의 아파트를 가진 월수익 200의 공무원이니까요
20/06/14 02:05
월1000 유튜브하다가 망하면 월200 공무원하면되죠.
근데 죄다 여자들한테 물어보네요 이 질문의 대답이 남녀사이에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하고...
20/06/14 02:14
관점이 너무 달라서 쉽지 않죠.
성수기 월 천 배달 대행 vs 공무원이어도 닥전일까요? 아닐것 같은데요. 누군가에겐 수익을 떠나서 배우자 직업이 유튜버란게 충분히 디메리트일 수 있습니다. 본인 얼굴도 OOO남편/부인 이런식으로 커뮤니티에 돌 수 있는거고,, 월 천이면 꽤 유명한건데 사람 많은데 둘이 가면 알아보고 말거는 사람 수두룩 할거고,, 수익에 문제가 없더라도 방송인들 시청자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케이스 많은데 다 옆에서 품고 살아야하는거죠. 이런건 그나마 잘 풀렸을 때 이야기고,, 내 배우자가 제 2의 벤쯔, 윾튜뷰, 아임뚜렛이 될 수도 있죠. 이런 경우라면 공무원은 커녕 쿠팡 알바라도 꾸준히 나가는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나앗겠다 싶은 수준일지도 모릅니다. 벤쯔는 모아둔 돈이라도 있을테니 다행인가.. 아 물론 저라면 유튜버와 결혼합니다.
20/06/14 03:30
저는 남자인데 여자친구로 생각해봐도 공무원...
소리소문없이 내려가는 유튜버들 엄청 많아요. 공무원은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가지는 않죠. 퇴직후에도 너무 좋고, 최소 30년은 보장. 9급출발해도 말년에는 7~8천 받더군요. 월천이 세전인지 세후인지 모르겟으나 세전이라고 보면 세금 엄청 냅니다. 사업할대 알았어요. 회사에서 반틈내주는 국민연금, 건강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20/06/14 04:37
VS글 댓글 보는 재미죠. 그냥 내생각은 이렇다 하면 되는데 꼭 닥전이니 닥후니 하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서로서로 뭘 모르는사람 취급하는 광경이 늘 벌어지니까요 크크크 상대방도 자기만큼은 다 알아요...
20/06/14 03:57
월200 공무원이야 서류떼주고 ars로 대체될 서비스이고, 월1000 유튜버야 민심으로 갈릴지언정 자기 뜻을 제대로 펼쳐본 시도를 하기에 월1000 유튜버의 삶이 더 가치잇다 봅니다. 현재 사회전체적인 입장에선 월 200공무원이야 잇어도 그만 없으면 뽑으면 그만이죠. 허나 월1000 유튜버같이 사람들에게 재미나 유용한 정보를 주는 사람을 찾는다? 쉽지 않죠. 개인 직업으로 보면 공무원 선택할껀데 사회적으로 누구를 키울꺼야 하면 당연 유튜버~
20/06/14 08:00
천만원씩 5년만벌어도 그 뒤에 수입이 0원이진않을테니 목돈만들어 스타트하는게 훨 큰데
사실 5억있으면 안정적으로 돈 굴리는건 노력만하면 일도 아님 35세에 Aor처럼 안정적인것만 5억박아도 공먼이 따라올 수 없는 부를 갖는데..
20/06/14 08:26
아니 지금 몇년동안 유명유투버중에 자의든 타의든 논란없이 쭉 나가는 유투버는 쯔양, 보겸(과거에 논란)정도말곤 생각도 안나요. 그만큼 논란터져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다시 못올라오는게 대부분인데 뭘 자금을 모아서 새출발하고 그러나요;
20/06/14 08:40
??? 유튜버 선택하면 막말로 밑도 끝도 없이 내 앞에 30~50만 구독자즈음이 야 이렇게 모이게 만든 재밌는거 내놔! 하는 수준일건데 그 수준을 만족시킬 정도로 소재를 가지고 계신 분이 이렇게 많은 겁니까? 전 유튜버 선택하면 1년은커녕 1달도 소재가 안끊길 자신이 없는데;;
20/06/14 08:58
벤쯔도 한순간에 망하는게 유튜버 판이죠. 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 1000이 꽂히는 구독과 조회수를 가지고 있다 한들, 그거 절대 유지 못합니다. 공무원은 사고만 안치면 평생인데, 유튜버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당장 내일 망할 수도 있다는 불안정성이 늘 고통스럽죠. 공무원을 선택하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20/06/14 09:03
유튜브 천만이라도 컨텐츠 하나도 못만들고 하다보면 몇달만에 망할수도 있는거 성공한 유튜버보다 실패한 유튜버가 많죠
다들 생각하기 나름인거죠. 꾸준히 방송찍고 컨텐츠 만들고 하는일이 쉬운일도 아니고 그거 몇년계속할 자신 없을수도 있고 쉽게 유튜버라고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유튜브 얕보고 있는거 아닐까요 1000만 유튜브 넘겨받는다고 해도 그거 유지하려면 노력 운 많이 필요할거같은데... 작가이자 PD이자 출연자로써. 말그대로 유튜버인한 꾸준히 뭔가 해야하니
20/06/14 09:37
월1000 유튜버의 능력을 가지게 된다? => 유투버
월200 공무원인 내가 어느날 일어나보니 월1000 유투버인 이세계? => 공무원
20/06/14 10:04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자영업은 다 마찬가지죠...
유튜브가 훨씬 심할테지만요.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스트레스... 도태되지 않게 계속 생각 생각...틈이나도 알아서 일...일... 공무원의 진짜 큰 장점은 퇴근 후 출근 전의 시간이 진짜 자기 시간이라는거...
20/06/14 10:12
전 공무원. 사람들이 질려하지 않을 새 컨텐츠를 계속 만드는게 절대 쉬운게 아니에요. 논란이 없더라도 말이죠.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재밌게 노는 영상만 보여준다고 놀기만 하는게 아니거든요
20/06/14 11:21
월1000번다고 그게 평생갈건아니죠...
끊임없이 콘텐츠 생각하고, 거의 공인이기때문에 연예인처럼 언행조심해야하고할텐데... 그냥 맘 편하게 고정수입 확실하게나오는 공무원택하는것도 저는 이해가가네요. 결혼은 단순히 돈만 보고할건아니죠...
20/06/14 11:24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삶의 안정감을 1순위 생각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 돈보다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택하는 건 합리적인 일이죠.
자기도 멀쩡히 일하고 있으니 외벌이에 의존할 맘도 없는 상태일텐데
20/06/14 14:00
저라면 월 200 공무원 선택합니다
유튜버도 일종의 개인사업자인데 너무 레드오션이고 미디어 특성상 훅 가기가 쉽습니다 저 아는 분도 한 때 장사로 월 순수익 3000 벌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피똥쌉니다
20/06/14 22:46
월1000 유튜버 될래? 월200 공무원 될래?
이게 아니고 월1000 유튜버랑 결혼 할래? 월200 공무원이랑 결혼 할래? 이거 잖아요 공무원 보다 월1000 유튜버가 훨씬 유능하죠!! 저는 유튜버~ 솔직히 질문이 될래여도 유튜버~
20/06/15 09:20
요즘 유투브 거의 안 보는 입장에서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는 실감나네요
그냥 다 그게 그거같은 느낌이 많이 듬 내가 이거 보면 얘가 떼부자되겠지? 하는 질투심도 있고
20/06/15 14:25
월1000 유튜버 vs 월200 공무원은 되는 난이도 자체가 이미 넘사 같습니다. 그정도 규모 유튜버면 우리가 구독자 입장이라 구독자 10만따리 유튜버 분들도 흔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소리소문 없이 시작했다가 몇년만에 구독자 몇십명도 못벗어나고 사라지는 분들도 부지기수일테고, 떡상하려면 운도 좋아야된다고 봐서... 공무원되는 난이도는 전자에 비해 비교적 쉽고 월1000유튜버보다 인구수도 훠어얼씬 많죠 흐흐 벌이, 희소성 자체가 밸붕이네요. 물론 개인 취향차이는 존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