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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 10:12
계보로 만든다면 톨킨에서 시작해서 던전앤드래곤-워해머-워크래프트 시리즈로 이어지는 서양식 엘프와 던전앤드래곤에서 분화되어 로도스도전기(+드래곤 라자)에서 시작되는 동양식 엘프로 나뉘는 걸까요?
20/06/10 10:14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에선 엘프가 만악의 근원인 종족으로 나오죠. 워해머에 영향을 많이 받은 워크래프트도 엘프들이 선한 존재로 나오진 않고요.(나이트엘프제외) 자연을 사랑하며 타 종족과 교류하지 않고 도도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종족 엘프라는 스테레오 타입 설정보단, 속칭 귀쟁이라고 불리는 성격 더럽고 사고만 쳐대는 트롤러 속성 엘프를 더 좋아합니다. 크크크.
20/06/10 10:23
뭔가 참, 요즘 느낌이 나는 종족설명이네요 ;;;
마비노기의 엘프설정도 꽤 괜찮았었는데 말이죠. 사막에 살고, 마을 중앙의 메모리얼타워로 기억공유하고, 거기서 벗어나면 정신이 나가고 등등...
20/06/10 11:50
마비노기 했었는데 마을 중앙의 메모리얼 타워로 기억공유하는거랑 거기서 벗어나면 정신이 나간다는 설정은 지금 처음 알았네요.
나름 스토리 다 보면서 한다고 했는데 몰랐던 사실....다시 마비노기 해보고 싶네요 크크.
20/06/10 12:34
엘프 등장 초기에 길잃은 엘프 퀘스트란게 탐험퀘로 있었습니다. 저 멀리있는 사막쪽에서 탐험하다보면 땅에서 발굴되는데, 기억을 잃은 애들이라서 마을까지 무사히 보호해주는 퀘스트였죠.
여기 엘프들은, 기억잃고 길잃고 헤매는게 기본이고.. 그러다가 사막 중간에서 못돌아오면 사막망령이 된다는게 공식설정입니다. 이게 베니스의 상인인가 나오면서, 메모리얼타워를 부수고 그 가운데 광장을 만들었죠. (부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스토리상에 나온게 아니라, 그냥 리모델링 하면서 넘어가서 ;;) 필리아에서 벗어나는게 좀 더 자연스러워진거같기는 한데, 그래도 기억잃고 한번씩 헤매는 증상은 여전한것 같더라고요. 메인 중간중간에 한번씩 언급되는걸 보면...
20/06/10 10:27
근데 링크타고 오크편도 보고 오니까, 작가 본인이 오크편에서 적듯이 거의 감상평 수준의 정리내용이네요 ;;;
일단 나이가 많지 않은건 분명해보이고 (.....) 그림은 좋은데, 내용이 많이 부실.....
20/06/10 10:35
예전 엘프라기보다는 한국 혹은 일본 라이트 판타지 소설에서 대체적으로 묘사되는 엘프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판타지 세계관이 한둘이 아니고, 판타지 딱지 붙이고 엘프 안나오는게 없는 이상 많이 다르죠. 당장 반지의 제왕 이후 서양계 엘프인 워크래프트 시리즈랑 D&D쪽만 봐도 공통점보다는 귀 크고 오래산다는거 빼면 차이점이 더 많을겁니다. 디드리트를 기점으로 하는 일본풍 엘프 캐릭터들은 물론이구요.
20/06/10 10:34
엘프...인데 북구신화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오고
서구식 엘프의 대표이미지인 톨킨 소설이나 아시아식 엘프의 대표이미지인 디드리트 도 안나오... 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크크크 제가 뽑는 최고의 엘프는 이루릴입니다 반박시 짝귀초장이
20/06/10 11:59
판타지소설에서의 엘프 이미지가 오랫동안 순수, 선, 수호 이런 이미지가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그게 지겨웠는지 흑막이나 적대세력, 1차원적 나쁜놈으로 나오는 웹소설도 종종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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