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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 18:05
아무것도 안 넣어 먹습니다. 고소한게 좋음.
얼마전에 검은콩으로 만든 콩국수 먹어봤는데 맛이 아주 독특하더라구요. 또 먹으러 가야지..
20/06/06 18:09
그냥 단게 아니라 아주 달게해서 먹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콩국수만 먹을거면 소금쳐서 먹는게 낫고 김치나 반찬 곁들여먹을때는 설탕부어서 먹는게 낫더군요.
20/06/06 18:18
팥죽에는 대부분 설탕넣으시죠? 팥이 뭡니까~? 콩이죠?
콩국수에는 뭐가 들어갑니까? 콩이죠? 그러면 설탕을 넣는게 맞겠죠?(feat. 지식백과)
20/06/06 19:27
성인이 되고 상경해서 소금 콩국수를 처음 먹었을 때의 어색함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설탕기 없이 먹는다는 사실을 상상도 못했었던 음식이니까요. 콩물에 설탕을 팍팍 쳐서 먹고, 정 콩물이 없을 때는 베지밀이나 다른 두유에도 말아먹고 했었습니다.
20/06/06 19:35
전남쪽은 안먹어분들은.. 상상하시는것 이상으로 설탕을 든뿍!~~ 넣습니다.. 설탕이 다 안녹아서 어느정도 콩국수 위에 쌓여 있는정도?
생각보다 단맛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비릿한 맛이 사라지고 고소함이 더 올라오는 느낌정도 이죠 첨먹어보는분들 겉모습에 질색하시긴 하는데 먹어보면 거의 대부분 좋아하십니다.
20/06/06 20:02
저는 찹쌀 도넛 넣어 떠먹는 따뜻한 콩국은 달게 시원한 콩국수는 짜게...콩국수에 설탕 많이 넣고 먹어봤는데 맛은 있는데 다는 못먹겠더라고요.
20/06/06 20:51
저 콩국수는 제 주변기준으론 이미 망한 콩국수입니다.
시원함과 면발이 생명이라고 느껴지는 콩국수만 먹었기에, 설탕 소금도 중요한 문제지만, 진짜 콩국수에 얼음 서너개 얹어주기만 하는 거 보면 속이 터져나갑니다. 다 먹기전까지 얼음이 남아있어야죠. 콩국수위에 팥빙수급으로 얼음이 덮여져 있어야 하고, 거기에 갈고 남은 얼음조각 서너개를 더 얹어셔 와야 됩니다. 거기에 설탕은 저정도 양에 한 숟가락으로 2~3정도 넣습니다. 기호에따라 위에 얼음갈아넣은 것을 우유나 두유로 하는 케이스도 있고, 콩물에 분유를 넣어서 단맛을 강화하고, 잣을 띄우는 경우(수정과처럼)도 있습니다. 기숙사에서 나오던 콩국수가 분유+두유+땅콩+잣+ 설탕많이 라는 형식으로 나왔지요. 진짜 왕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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