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01 14:49
결과적으로 보여준 건 기생충이라...
이제 살인의추억이 좋았던 아니던 간에 탑티어는 기생충이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전 아직도 봉준호감독 영화 중엔 마더가 가장 좋았어요
20/06/01 15:04
타란티노가 당해년도 영화 탑10에 꼽기도 했고 봉준호 감독이 전세계 영화 마니아들에게 알려진 계기였죠. 모티브가 된 사건과 당시 한국 시대상을 모르면 영화를 깊이 이해하기 힘든데 작품성을 알아본거 보면 명작은 명작인듯.
20/06/01 15:12
저도 동의합니다.
살인의 추억은 보고 또 봐도 재미있는데 마더는 다시보기가 두려워요. 물론 충격적으로 잘 만든 영화이긴 합니다만. 기생충도 살인의 추억보단 마더에 가까운 느낌이라 저한테는 아직 살인의 추억이 1등입니다.
20/06/01 15:11
전 저 당시에도 올드보이나 장화홍련보다 별로 여서..
그냥 일년에 두세편 정도 나오는 흔한 수작 정도 느낌 이였는데..요즘으로 치면 택시운전사 정도?
20/06/01 15:15
영화관에서도 본 적 없고
영화채널에서 나올 때 마다 부분부분만 보고 완전히 본 적이 없어서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더 한 표.
20/06/01 15:30
역시 기생충을 1위로 꼽는 댓글은 거의 없네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기생충이 1위라는데 토달기 힘들텐데 말이죠 이런걸 꼽을땐 좀 객관적으로 선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로보트 태권V'요
20/06/01 15:51
살추랑 올드보이를 같은 해에 보고 당시에 든 생각이...
살인의 추억 : 우와...완벽하다. 한국영화가 갈수 있는 끝이다. 올드보이 : 미쳤네. 이건 한국영화의 범주를 넘어섰다. 당시엔 올드보이가 임팩트가 쩔긴 했습니다.
20/06/01 18:40
저도 저에겐 1위 영화. 올드보이 마더 곡성 타짜 너는 내 운명신세걔 황해 부당거래 등 많은 영화들을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라 1등으로 삼고 싶네요. 아직 기억나네요 그때 상황이 고등학생때 야외체험이라 하나 야외에서 수업받고 마치는 길에 한 7 명정도 영화보자고 해서 봤던 영화가 살추였는데 기대안하고 보게된 상황이라 들어가기전에 콜라 한컵 때리고 리필받고 들어갔는데 중반 그 무덤씬부터 오줌이 너무 마렵더군요. 근데 그때부터 너무 재밌고 놓칠수가 없을거 같아서 오줌을 결국 끝까지 참고 엔딩올라가자 말자 먼저 화장실에 달려가서 오줌싸는데 진짜 그때 그 느낌... 아직도 생각나네요. 오줌이 계속 나와서 무섭기도 했고... 암튼 그정도로 저에겐 재밌게 본 기억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