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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 09:35
2000년대에 고딩때 식당공사로 잠깐 저렇게 먹었었는데, 맛 디게 없던데...
지금 생각하면 어머니 엄청 귀찮으셨을거 같습니다. 평소 반찬 2개정도 놓고 먹는 아들인데, 남들 안쪽팔리게 할려고 반찬도 다양하게 넣고 국도 넣어야하니....
20/06/01 09:38
저는 저 도시락 가방 재질에 밴 음식물 냄새가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극혐하구요. 그래서 지금도 절대로 가방에 냄새나는 음식을 넣지 않습니다.
20/06/01 09:38
크....... 추억 돋네요... 그 때 먹은 밥량이 지금 먹는 한끼에 두 배는 됐던 시절.... 어찌 그렇게 말랐었나 싶네요...
20/06/01 09:44
고딩때 학교 급식업체가 문제의 온상이라 학생들이 단체로 시위할 정도여서 업체 바뀌기 전 한 두달 도시락 싸먹었는데 엄마가 딱 1주일 싸주시더니 돈 주시면서 그냥 너 알아서 사먹어라고 하시더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친구들 다 비슷비슷....
20/06/01 10:05
항상 도시락 2개씩 싸들고 다녔어요. 2교시 후 한 개, 점심시간 한 개..
지금 생각해보니 어머니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한 솥 가득 밥하고 반찬 준비해서 10년동안 도시락을 싸고 계셨던 것. ㅠㅠ
20/06/01 10:10
저 고등학교 들어올 때는 도시락은 도시락인데 사설 도시락 업체가 들어올 때였죠. 1학년 때부터 명함이었던가...홍보하고 해서 거기서 받아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6개월쯤 뒤인가 2학년 때부터인가 귀신같이 급식이 들어오면서 그분들은 멸망..
20/06/01 10:13
부모님께서 부페 하실 때라,
거의 뭐 음식물 처리반이었는데, 저는 남은 음식이라서 기분도 별로 맛도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학교 친구들은 이 놈이 부페음식을 싸오니 아주 환장하고 달려들었었어요.
20/06/01 12:12
도시락 밥통이 작아서 뚜껑 빼고 밥 꾹꾹 눌러담고 랩으로 씌워주셨습니다. 중간에 햄넣은 계란부침 넣어주시고요. 지금 저한테 도시락 싸라고 함...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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