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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21:39
KT가 전통적으로 착한 바보형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전 KT가 롤드컵 갔을때였나, 카카오가 KT숙소에 놀러왔었다는 얘기 듣고 좀 놀랬습니다...
카카오랑 코치진이나 선수들이 밥도 먹고 그랬다는데 유칼 재영입도 충분히 가능한 듯...
20/05/27 21:52
결정 자체는 괜찮아보이는것이, 올해 스프링 내내 유칼한테 밀려서 못나왔던 내현을 데리고도 롤드컵 티켓 경쟁했었던 게 강동훈 감독이라....
20/05/27 21:34
KT 부활의 중심축이 쿠로 에이밍이었는데... 유칼이 돌아와도 아마 주전되기는 힘들듯..
스프링 전 스토브리그기간에 유칼이 방송에서 목표로 말하던 솔랭 1위찍고 가고싶은팀이 있다고 했던게 KT였던거 같기는 하네요. 솔랭 1등도 못 찍기는 했지만...
20/05/27 21:41
챔폭 좁고, 무언가 고정적인 문제가 있는 선수를 키우고 퍼즐 맞춰서 써먹는데 일가견 있는 코치진이 강동훈감독을 비롯한 현 KT코치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칼에 대해서는 '왜 사서 고생만 하다 왔느냐'는 의문이 많지만... KT가 유칼을 재영입하는건 괜찮은 선택 같네요.
20/05/27 21:48
그 시점에서 AFs 가는 게 그렇게 "고생하는" 선택은 아니긴 했죠. 아마 KT에 남아있었어도 고생은 똑같이 했을 거에요 작년 KT 생각하면....
20/05/27 21:54
사실 KT가 그때는 안받아줬던거죠. 유칼이 자기 KT로 돌아가고 싶었다는 뉘앙스로 갠방에서 말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05/27 21:54
기사 나온김에 나무위키 찾아봤는데, 올해초 스토브리그때에는 KT의 오퍼가 아예 없었다고 하네요. Ucal 입장에서는 올 초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20/05/27 21:57
저도 그 소식 들었었는데 아예 까먹어놨었네요.
그럼 유칼 입장에서는 KT가 지금 받아준 이상, 딱히 뭔가 나쁜 선택을 한건 아닌 듯하네요. KT입장에서야 유칼에게 많이 서운했겠지만.... 유칼은 아프리카 가서 경험한 것도 많았을 것이고, 올해초에는 KT가 안받아줬고.... 그러면 강동훈 감독이 꽤나 힘줘서 유칼영입을 설득했나보다 하는 생각이 강해지네요.
20/05/27 21:58
아프리카 유칼 들어갈때만 해도
탑은 기인에 미드가 유칼이라고??? 하면서 LCK 최상급 상체가 될걸로 예상했는데 결과가 참 예상 밖으로;;;
20/05/27 21:46
당장 유칼 기대치가 아무리 높아도 스프링쿠로만 못하다고 생각되는데요.
01년생이니까 사실상 육성군으로 데려온걸까요? 아님 탑으로 쓸라그러나..
20/05/27 21:50
프렌차이즈 거절하고 나간건 괘씸죄로 생각할수 있죠 팀 입장에선. 카카오 이야기는 진짜 통수친 카카오도 저러는데 그냥 계약 안한것뿐인 유칼정도야 라는 의미고.
20/05/27 21:50
통수는 아니고 18시즌 끝나고 KT가 유칼 붙잡으려고 했는데 유칼이 거절하고 아프리카로 이적했습니다. KT는 유칼을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드려고 한 건데 틀어졌고, 그래서 괴씸죄 같은 것이 생겼죠. 20시즌 초반에 유칼이 대놓고 KT 복귀를 원했는데 무시해서 결국 그리핀으로 이적했습니다
20/05/27 21:56
그렇군요. 하긴 LCK에선 다른팀 갔다가 친정 리턴한게 이번이 최초인걸로 아니까... 다른리그에선 왕왕 있던일이라서 호구소리까지 들을일인가 싶었네요.
20/05/27 22:10
평가 떡상하니까 나가고, 평가 떡락하니까 들어오고.. KT팬이라면 이 상황이 맘에 안들 수 있죠.
디테일하게 선수입장 생각해보면 이해가능한 상황이지만.. KT팬들 그동안 맘고생 많았잖아요
20/05/27 22:04
근데 유칼 입장에서 생각하면 감코진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을 수 있고.. 그리핀 가기 전에도 KT에서 불러주기를 희망했다고 했으니 그런점이 잘 어필됐으면 KT에 간게 이상하지는 않죠.
20/05/27 22:09
KT 감코진 인터뷰에서 선수들 나이가 약점으로 언급된 걸 보면 실제로 선수들의 높은 연령대 때문에 시즌 소화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걸 해결하는 무브로 유칼 영입은 괜찮은 선택이라고 봐요. 쿠로는 군문제 때문에 장기적으로 팀과 함께할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 당장 서머 시즌부터 폼이 급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이니까요. 그리고 내현도 알뜰하게 잘 써먹었던 감독이니 유칼도 활용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20/05/27 22:15
뭐 유칼 제일큰 메리트는 나이죠...2년을 뛰었는데 올해 데뷔한 칸나 엘림 이런선수들 보다 어린선수라... 걍 서머는 연습생한다 생각해도 딱히 조급할 나이는아니라
20/05/27 23:10
스토리도 좋고...근본도 있고(연습생에서 데뷔) 입담도 좋은선수라 2018년 10월20일전까지는 진짜 스타될줄알았습니다...거기서 kt선배님을 만나게 되는데...
20/05/27 22:21
kt응원하지만 유칼한테 나쁜감정은 없는게 유칼 나가고 들어온 선수가 비디디라서;; 이적을 더럽게 해서 스코어가 미드로 포변하는거 같은 이상한 상황이 왔다면 많이 싫어했을수도 있겠지만 깔끔하게 나갔죠.
20/05/27 22:22
유칼에 대해 엄청 회의적이었고 국내팀에서는 거의힘들겠다는 입장인데
그래도 kt 감코진이라면 한번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자는 내현이 폐급이라고 말하지만, 최종전까지 갈정도로 잘해줬고 그 잘해주데에는 감코진이 짜준 프로구램을 성실하게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그런 의미에서 그리핀에서 제대로 써봐주지 않은건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유칼도 실력이든 정신의 문제든 좋은 감코진을 통해 다시 한번 도약했으면 하네요. 환영한다 유칼!
20/05/27 22:27
작년에 유칼이 kt에 잔류했다면 비디디 가지고도 승강전 간 kt였는데 큰 확률로 강등행이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이게 다 자신의 폼하락을 예견한 유칼의 큰그림이었던 겁니다. kt를 구한 남자 유칼 빛과 어둠으로 각각 구한걸 그 누가 알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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