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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6 20:07:31
Name 중년의 럴커
출처 IMDB
Subject [서브컬쳐] [스포] 엔드게임에서 번역 없이 슬쩍 건너뛴 부분.


보르미르에 소울스톤 찾으러간 장면에서 블랙 위도우가 어디있는지 알려주면
우리가 가져갈께라고 말하자 레드 스컬이 그렇게 쉬우면 좋겠네 라고 말하기
바로 전에 대사가 하나 더 있는데 자막 없이 지나갑니다.

잘 들어보면 'Oh.  Liebchen' 이라고 하는 발음이 들리실 겁니다.   IMDB에서
보고 2회차 관람하면서 저도 겨우 들었습니다.

Oh Dear, 혹은 Oh Darling,  Oh Sweetheart, 등으로 번역될 수 있는 독일어로서
옛날에나 쓰던 표현이라고 합니다.  

레드 스컬이 오래전 독일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단어라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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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20:09
수정 아이콘
번역해놨으면 더 이상할거같애서 안했나보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9/05/06 20:18
수정 아이콘
시랑해선 안될 게 너무 많아~ 그 노래 처음에 나오는 건가요?
고양이맛다시다
19/05/06 20:21
수정 아이콘
독일사람들이 온갖 단어에 chen붙여서 귀엽게 만드는데 정말 촌스럽죠.
화요일에 만나요
19/05/06 20:26
수정 아이콘
~짱 같은 건가요? 비어첸이라는 브랜드가 맥주찡... 같은거였나
고양이맛다시다
19/05/06 2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Bierchen 은 친근하게 맥주를 먹을때 구어체로 사용하는 말이고 Popöchen도 엉덩이를 친근하게 부를때 사용합니다. Hallöchen이라던가...
修人事待天命
19/05/06 20:50
수정 아이콘
그런것보다는... 지소사라고 하죠. 한국어에는 대표적으로 개-강아지/소-송아지 에서 '아지'가 지소사이고... 독일어랑 프랑스어에 지소사가 많습니다. 독일어에는 chen이나 lein이 그렇고 프랑스어엔 ette 같은 것들....
최종병기캐리어
19/05/06 20:48
수정 아이콘
古독일어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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