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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13 22:46:05
Name 한박
출처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45/read/20899898
Link #2 https://namu.wiki/w/%EC%98%A4%ED%8C%8C%EC%B8%A0
Subject [서브컬쳐] 오파츠의 진실
오파츠란?
"Out-Of-Place ARTifactS"의 약자로 "시대를 벗어난 유물"들을 총칭.
그 시대에 있어서는 말이 안 되는 고도의 과학 수준을 요하는 물건들이 있을 때 이런 것들을 뜻한다


1. 위작이거나 잘못된 해석으로 밝혀진 경우

1.jpg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발견된 전등형 물체를 묘사한 조각품

이것은 큰 부채를 묘사한 것을 전등으로 착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2.jpg

3.jpg

이집트에서 발견된 헬리콥터, 비행기, 우주선 형태의 상형문자

이것은 이미 새겨진 상형문자 위에 새로운 상형문자를 겹쳐 새기면서 일어난 현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jpg

이카의 돌

1만 2천여년 전의 유물로 공룡이 묘사되있는 유물이라고 하여 논란이 됬던 돌.

그러나 농부들이 잡지나 기타 등등을 보고서 돌에 새긴뒤에 이것을 고대 유물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팔았다고 밝혀졌다.

그렇지만 일부는 오래된 유물로 확인 된것들도 있기도 해서

아마 고대 이카에 살던 사람들의 종교나 신화를 새긴것은 일부 있지 않나라고 보기도 한다.

공룡 관련 그림들의 경우 이쪽 방면에 조금이라도 조예가 있다면 바로 조작임을 알하챌 수 있다

 

5.jpg

크리스탈 해골

고대 마야 유적이라 주장되었던 유물.

고대 마야 문명의 세공기술에 대해 논란이 있었으나

조사결과 기계로 깎았다는 것이 발견되어 19세기 이후 만들어진 물건으로 밝혀졌다.

인디아나존스4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6.jpg

중국에서 발견된 알루미늄

중국 육조시대의 귀족무덤에서 출토된 장신구. 전기분해로만 알루미늄을 만들 수 있다는

잘못된 상식때문에 오파츠 취급을 받았으나, 2년 뒤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단지 알루미나를 고온으로

가열하여 순수한 알루미늄을 추출한 것이었다고 한다.

전기분해법 상용화 전에도 알루미늄 추출이 가능했다. 다만 같은 양의 은보다 가격이 비쌌다.

 

7.jpg

고대 잉카의 황금 비행기 모양 장난감

고대 잉카에서 발견된 유물.

이것은 비행기가 아니다라는 의견이 주류 고고학계의 의견.

그 지역에 사는 메기를 묘사한 것인데 그 메기가 가슴지느러미가 상당히 커서 현대인의 눈에 날개처럼 인식된 것

 

 

2. 진짜 오파츠로 인정된 경우

 

8.jpg

안티키테라 기계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된 원시적인 컴퓨터의 일종. 현존하는 유물 중 가장 오래된 과학적인 기계장치.

현 세대기준으로 인공 포탈정도가 개발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저히 제작당시의 시대에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앞서간 기술

아주 복잡한 움직임을 가진 태양, 달  행성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장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9.jpg

학자들에 의해 재현된 모습

 

10.jpg

네브라 스카이 디스크

독일에서 발견된 인류최초의 천문반으로 안티키테라 기계와 함께 공식적으로 진실임을 인정받은 실존 오파츠

조사결과 2005년 기준 약 3600년전에 만들어진 진품으로 인정

 



11.jpg

파에스토스 원반

기원전 3600년부터 1120년까지 흥성했던 고대 문명인 크레타 문명의 유물로 추정

 

그 당시에 일반적인 기록 방식인 "젖은 점토에 직접 새겨 넣는" 방식이 아니라

상형문자 각각의 모양을 본딴 도장을 먼저 제작한 다음 그 도장들을 젖은 점토에

대고 눌러 찍은 다음 불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기록되었음이 밝혀졌다

 

현재 학계에서 인정하는 인쇄의 개념과 완벽히 일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원반은 지금까지 역사상 최초의 활자 인쇄물로 알려진

10세기의 중국 송대의 문서나 11세기의 Prüfening Abbey 고문서보다

적어도 2500년에서 3000년 정도 앞선 역사상 최초의 인쇄물

 

 

3. 진짜라고 인정되진 않았지만 아니라고 단언하기도 어려운 경우

 

12.jpg

피리 레이스 제독의 지도

학술적인 가치가 있는 오파츠. 초고대문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남극 대륙 운운하는 부분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남아메리카 대륙 부분 만큼은 당대(16세기)의 지도와 비교하면

넘사벽급으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묘사된 것이 사실이다.

이보다 백 년 뒤의 지도 중에서도 남아메리카를 이보다 제대로 그려낸 지도는 발견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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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파츠로 공인(?)된 것이 있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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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3 22:51
수정 아이콘
오늘 다이소 가니까 유리해골 촛대로 2천원에 팔더라고요 보고있냐 마야짜식들아
17/07/13 22: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고기반찬
17/07/13 22:55
수정 아이콘
크리스탈 해골은 19세기 기준으로도 걸작이라고 하더라고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7/13 22:56
수정 아이콘
피리 레이스면 설마 대항2의 그분인가;;
Soul of Cinder
17/07/13 23:03
수정 아이콘
항해술 100 지식 100 직감 100의 능력으로 지도를 그려서... (대항해시대 2의 필리 레이스가 실존인물 피리 레이스 맞습니다.)
송하나
17/07/13 23:13
수정 아이콘
기계는 정말 신기하군요.
어떤 희대의 천재가 만들었을지
17/07/13 23:26
수정 아이콘
윤영하함 정도면 후대에 오파츠라 얘기가 나오겠지요?
닭장군
17/07/14 01:20
수정 아이콘
오~ 팟팟팟...츠.
17/07/14 04:25
수정 아이콘
저 비행기 모형은 설사 메기가 지느러미가 크다고 해도 비행기랑 너무 닮았네요.
특히 꼬리말고도 꼬리쪽에 양쪽으로 난 작은 지느러미가 있는것이 특이한데 메기가 저런 모양을 가지지 않을거 같은데 말이죠.
17/07/14 08:04
수정 아이콘
필리 레이스.. 난 항구를 떠도는 철새요.
츠라빈스카야
17/07/14 10: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소설인가 어딘가에서...전설의 비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재료로 만든 검! 이라는 걸 찾아서 아둥바둥 찾아냈더니 알루미늄제 칼이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그걸 만들어낸 시기에는 알루미늄은 어마어마한 금속이 맞긴 했는데...현대에는 후새드...ㅠㅠ
푸른늑대
17/07/14 13:18
수정 아이콘
용오 에서 나온 에피소드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07/14 10:30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는 진짜 어떻게 만들어진건지 상상이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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