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5 22:27:58
Name Crochen
Subject [정치] “‘군함도’ 관련국과 대화해라”에 일본 ‘외교 승리’…왜? (수정됨)
“‘군함도’ 관련국과 대화해라”에 일본 ‘외교 승리’…왜? - KBS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5042&ref=N

‘유네스코 약속’ 일없다는 일본 - 경향신문
https://www.khan.co.kr/world/japan/article/202309152101005/?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ontent=230915&utm_campaign=newsstand_top_imageC

유네스코, 군함도 관련 日 대응 "충분하다" 입장 뒤집어 -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051898?sid=104

유네스코, '군함도' 일본 비판 뺀 결정문 채택... 다음은 사도광산 등재? -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60796?sid=104

["최근 한일 관계 개선도 이번 결정문 채택에 영향을 미쳤다” - 유네스코 관계자]

[한국 측의 문제 제기는 2년 전과 달리 강하지 않았던 점도 유네스코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친일 외교의 결과가 하나 또 나왔습니다.
2년 전 2021년 권고에선 강제노역 등 전체역사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으나, 이번 결정문에선 빠졌습니다. 일본의 외교적 승리라고 봐야죠.
한국 정부의 적극적 항의도 없으니 여전히 역사 왜곡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불충분한 조치를 용인하는 결정문이 나왔습니다.

우리의 영토가 사라지고 있다...독도 예산 '대폭' 삭감 [지금이뉴스] - YTN
https://www.ytn.co.kr/_ln/0134_202309120957585101

日 독도 홍보에 예산 '27억' 편성...우리나라는?
https://www.etnews.com/20230911000339

일본은 독도 야욕 홍보 예산을 늘리는 도발을 지속 중인데. 윤석열 정부는 독도 예산을 대폭 삭감했죠.
도대체 이 정권이 어느 나라 정권인지 어느 나라 정부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선서했으면 국토 수호 의무도 있는 거 아닙니까. 대체 어디까지 양보할 겁니까?
강제징용, 위안부, 군함도, 역사왜곡, 독도, 홍범도 논란, 세종 이순신 뉴라이트 등등. 끝이 없어요.

친일 뉴라이트 논란은 정말 윤석열이 대국민 사기극 수준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선거기간엔 위안부 할머니들도 만나면서 반드시 소원 풀어드린다고 원하시는대로 해드린다고 인사하고 다니더니. 지금 하는 게 선거 때랑 180도 다르지 않습니까. 이걸 국민들이 그때 알았으면 24만표 차이로 간신히 이겼겠습니까? 그냥 솔직하게 내가 대통령 되면 공산주의자 홍범도도 흉상 철거해버릴 거고 징용도 일본에 화끈하게 양보할 거고 군함도도 대승적으로 항의 격하게 안 할 거고 독도 예산도 삭감할 거다 라고 선거유세 했으면 화끈하게 졌겠죠. 이런 거짓말쟁이가 어디있나 싶습니다.

ps. 기사 링크 하나 추가합니다.

"수치스럽다"…독립운동가 후손들, 육사 명예졸업증 반납
홍범도 등 5인 흉상 철거 결정에 "후손으로서 모멸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96278?rc=N&ntype=RANKI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5 22:34
수정 아이콘
총리부터 이러고 있으니
한덕수 “독도는 집사람인데 내 집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공포해야 되나”
딴집에서 옆집사람부인이 사실 나랑 결혼했고 애도 있다고 말하는 상황인데 이게 참 크크크
23/09/15 22:39
수정 아이콘
그러니 독도 예산이랑 역사왜곡 대응 예산을 저렇게 대폭 삭감한 거겠죠.
이게 무능한 건지 머리가 나쁜 건지, 일본을 위하는 건지 진짜 어느 쪽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임전즉퇴
23/09/16 06:3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럴 순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제는 확실히 닥치는 게 아니라 그 딴집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공표를 하니..
백상아리
23/09/16 15:12
수정 아이콘
권력욕은 끝도 없네요 저 나이 먹고.. 나머지 인생 편하게 살수도 있는 양반이
말도 안돼는 소리를 지껄이면서 헛소리 하는게 마약 같이 끊기 힘든게 권력인가 봅니다 ..
23/09/15 22:40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 근처에 있는 일,중,북 얘들은 우리가 먼저 대준다고 해도 딱히 얘들이 좋은쪽으로 보답을 해주는꼴을 보기가 힘들죠. 그냥 우리는 중립 혹은 냉랭하게 있되 쟤들이 호의적으로 올때만 받아쳐주는쪽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성향의 문제일뿐 꼭 어느쪽이든간에 먼저 대주려고 안달이 나서 문제입니다. 이제는 그턴이 일본으로 온것이겠죠. 정작 일본은 우리에게 떡고물 줄 생각도 없고 한결같이 독도영유권 주장 + 강제수탈 부인을 앵무새같이 하고있는데 말이죠.
23/09/15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급 200만원을 받으면 300만원 어치 일을 해서 사장을 미안하게 만드는 윤서인식 외교를 하고 있네요.

그런데 일본은 이번 기회에 하고 싶은 거 리스트 하나씩 다 해치울 생각인지 사양도 안 하고 다 하고 있고요.
군함도는 해결했고 사도 광산도 이번 기회에 등재하려고 하고 있고요.

일본 외무상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위해 한국과 정중히 논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74913

사도 광산 역시 조선인 강제노동 역사가 있는 곳인데 당연히 역사왜곡 기본으로 깔고 등재하려고 시도했고, 리트라이 중이죠.

사도광산 근무 일본인 “강제동원은 사실”…한·일 시민이 밝혔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089228.html

유네스코 ‘퇴짜’ 맞았던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재추진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060861.html
23/09/15 22:53
수정 아이콘
일본입장에선 기회중의 기회긴 할겁니다. 분명 정부성향에 따라 일본에 대한 온도차가 있긴 하지만 이처럼 일방적 구애를 하는 시기는 흔치 않으니까요.
23/09/15 23:04
수정 아이콘
일본 내부에서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이렇게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면 분명 정권 바뀌고 반동이 올 건데 윈윈전략으로 가야지(최소한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라도 한국에도 좀 이익이 가는 척이라도) 이런 식이면 나중에 이게 지속이 되겠냐?' 자기들이 봐도 나중에 안 될 거 알겠죠. 그래서 지금 한탕 해먹으려는 거 같고요.
Janzisuka
23/09/16 01:28
수정 아이콘
윤서x도 비아냥이 되는군요....심한거다라는 반증인가;;;
23/09/16 01:30
수정 아이콘
건게에 글은 썼습니다. 일단 자운위 기다려보려고요.
가만히 손을 잡으
23/09/16 10:50
수정 아이콘
저 성범죄자 관련글에서 새끼라고 쓰고 벌점받고 건게에 글쓰고 기다린지 5개월 넘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운위도 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답변도 없어요.
군령술사
23/09/16 15: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 환타지 소설 조연 중에 타이악이라고 세계관 최악의 패륜아 쓰레기가 있었는데(무려 아군;;;;),
'타이악 같은 놈' 이라고 욕을 한 상대를 죽였는데 정상 참작이 되었다는 묘사가 생각나네요 덜덜덜
https://namu.wiki/w/%ED%83%80%EC%9D%B4%EC%95%85%20%ED%86%B0%EC%8A%A8%20%EC%A3%BC%EB%8B%88%EC%96%B4
"이완용 식 외교"라고 하면 오히려 벌점을 안 받으셨을 것 같아서, 윤서인은 뭔가 사람에게 비유하면 안되는 최악의 상징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시린비
23/09/16 18:59
수정 아이콘
글쎼요 이완용식 외교라고 해도 벌점 받으셨을거같은데... 기준이 맘대로라..
No.99 AaronJudge
23/09/16 03:04
수정 아이콘
그 사람 행실은 정말 쉽지않긴합니다 크쿠….
SG워너비
23/09/16 05:18
수정 아이콘
황당한 벌점이네요
정치인 비아냥이라니 크크
살려야한다
23/09/16 07:40
수정 아이콘
윤서인이 진짜 나쁜놈인가봅니다 크크
23/09/16 08:06
수정 아이콘
건게에 글을 남겨놨으니 기다리는 중입니다.
백상아리
23/09/16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도 비아냥 (빨갱이)(벌점 2점)
23/09/16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납득이 안 가긴 하는데 대통령 포함 정치인을 비아냥하면 벌점을 받는 게 규정이라네요.

일단 자운위 논의를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백상아리
23/09/16 15:30
수정 아이콘
저도 벌점에 대해 건의 했는데 그냥 자기들끼리 심사? 했는데
맞다고 하니 기대하지 마세요 어떤 표현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말도 안해주더라고요
SG워너비
23/09/17 0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운위도 똑같습니다
만장일치 원조치 그대로 일걸요?
예전에는 정치인 합성어 비하만 벌점이었는데 이젠 그냥 마음대로 더라고요
뻐꾸기둘
23/09/16 08:18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벌점 나온지 좀 됐죠. 딱히 개선도 안 되고.
SG워너비
23/09/17 05:49
수정 아이콘
저도 벌점 몇번 맞으니 성향이 의심될 정도더라고요
류 하야부사
23/09/16 09:56
수정 아이콘
[사스가 황국신민 조선총독 답네요]
이것 역시 벌점이었죠
뭐만하면 비아냥입니다
대놓고 풍자를 억압하는거죠
Janzisuka
23/09/16 12:32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신의 텐노...벌점 하하
SG워너비
23/09/17 05:56
수정 아이콘
벌점 예상 댓글에 222 달아도 비아냥 벌점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다람쥐룰루
23/09/16 10:43
수정 아이콘
비아냥이 주관적인 벌점이라서 불만이 나올만 하죠 누가 벌점줬는지도 안밝히다보니 더 그렇구요
cruithne
23/09/16 11:2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보도지침처럼 명시적으로 가이드를 써두든가, 자기검열 빡시게 하고 알아서 기라는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SG워너비
23/09/17 05:50
수정 아이콘
유게에 댓글 써놓은거 보니
벌점 다 맥여버리면 조용해질거라는 뉘앙스가 있었죠
톤업선크림
23/09/16 13:36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왠만하면 운영위분들 무보수로 고생하신다기에 그런가보다 하는데 요즘 정치글에서 벌점기준 되게 이상하네요ㅡㅡ
Jedi Woon
23/09/15 22:54
수정 아이콘
상대방 골키퍼와 수비수가 딴짓하고 알아서 넘어져주는데, 골 못 넣으면 XX죠.
대놓고 하면 티 나니까 자살골은 못 넣고, 사실상 자살골과 같은 행동을 하는게 지금 정부의 대일외교죠.
문제는 다음 정부에서 이거 쉽게 못 뒤집습니다.
국내 여론 생각해서 강경대응하거나 이번 정부와 맺은 협정 뒤집으면 외교적으로 상당한 리스크를 지게 되는 거죠.
이래저래 한국만 외통수에요.
23/09/15 23:02
수정 아이콘
외교에서 참사가 나면 복구가 더 힘든 게. 이거 다른 당이 한 거라 무효다 이럴 수가 없어요. 어쨌든 대한민국 정부 입장으로 한 거고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한 거니 지킬 수밖에 없죠. 그러니 2015년 위안부 합의도 문재인이 결국 재합의 못하고 어정쩡하게 방치해놓은 거고요.

윤석열이 대일외교 포함해서 외교 망쳐놓은 것들 도대체 어떻게 복구해야 할지 까마득합니다.
다크서클팬더
23/09/15 23:08
수정 아이콘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외교. 친미도 제대로 못하는 외교. 그저 호구만 잡혀서.
23/09/15 23:13
수정 아이콘
외교라는 게 기브 앤 테이크인데 기브만 있네요.
Janzisuka
23/09/16 02:00
수정 아이콘
어디에 속하냐에 따라 테이크일지도....
아이군
23/09/15 23:09
수정 아이콘
우와.... 이것도 진짜 토악질이 나오는 구만요..... 이 걸 당하네.....
23/09/15 23:14
수정 아이콘
일본에 아낌 없이 퍼주고 있습니다.
이민들레
23/09/15 23:5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일본의 후원을 받고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갈정도
23/09/16 00:43
수정 아이콘
그런 의심이 들 정도로 퍼주고 있죠.
임전즉퇴
23/09/16 06:39
수정 아이콘
어른에게 백만엔을 계좌이체하기보다 어린이에게 1엔을 보여주고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주면 나중에 어른애가 돼서 이렇게..
시린비
23/09/16 00:03
수정 아이콘
임기 끝나고 일본가서 사는거 아니에요?
23/09/16 00:44
수정 아이콘
일본의 이익을 위한 외교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임전즉퇴
23/09/16 06: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전범)(벌점 2점)
Janzisuka
23/09/16 10:56
수정 아이콘
올해안에 가면 좋겠...
우리는 하나의 빛
23/09/16 00:05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한-미-일 관계 개선 (노력)'이라고 여론이 마사지만 해주면 땡아죠.
23/09/16 00: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막상 국민 여론조차도 이런 외교, 국정운영에 반대가 더 많다는 것... 물론 윤석열은 국민 반대에도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있죠.
다람쥐룰루
23/09/16 01:31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 무너진 한일관계를 일으켜 세우신거라던데
무너진건 본인들 역사관이었고
23/09/16 01:36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가 폄하, 역사왜곡, 외교 참사 등 다 말아먹고 있죠.
23/09/16 0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23/09/16 01:37
수정 아이콘
일본엔 정말 진심인 거 같습니다. 대선 땐 속마음 어떻게 숨겼는지 모르겠어요.
임전즉퇴
23/09/16 06: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No.99 AaronJudge
23/09/16 03:05
수정 아이콘
와………..

적당히 해야지 너무하네요
23/09/16 08:01
수정 아이콘
해도 진짜 너무하는 거 같아요.
다용도테이프
23/09/16 03:36
수정 아이콘
요새 열일하시는분들 이런글엔 어떤 쉴드를....
23/09/16 08:03
수정 아이콘
아마 할말이 없을 겁니다.
뻐꾸기둘
23/09/16 08:23
수정 아이콘
뭐 뻔하죠...

실체도불분명한 블루팀도르 들고 나올겁니다.
23/09/16 07:36
수정 아이콘
일본에 렌야 센세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23/09/16 08:04
수정 아이콘
왜 한국 대통령이 일본의 국익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유목민
23/09/16 08:07
수정 아이콘
다음에 일본 가면 명예시민권 받아오는거 아닌가 몰라요.
일본 국익에 진심으로 복무한 자에게 수여하는...
렌야 사마가 명예 한국인이듯.
23/09/16 08:09
수정 아이콘
일본 입장에선 훈장이라도 주고 싶을 듯 합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일본 입장대로 해결된 일이 지금 수도 없죠.
유목민
23/09/16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23/09/16 08:16
수정 아이콘
답답하죠. 총선까지 윤석열은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할 겁니다.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해야 터닝포인트가 되지 싶어요.
23/09/16 08:50
수정 아이콘
참패하면 더날뛸거 같은데...
23/09/16 0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본인은 절대 안 바뀔 거 같지만. 아마 총선 지면 지금 예스맨처럼 눈치보는 친윤들 다 탈주할 겁니다. 공천 다 받고 당선 다 됐으면 이제 다음 공천 줄 일도 없는 아저씬데 이제 볼일 없죠. 이제 국힘 국회의원 입장에선 대선 이겨야 하는데 윤석열 간판으로 되겠습니까? 87년 체제에서 보통 그래왔듯 임기 말 인기 없는 대통령은 여당에서 먼저 팽할 겁니다. 총선 지면 본격 레임덕 가속화되겠죠.

윤석열 밑에 모인 친윤들 보면 친이 친박이 많은데. 이명박 박근혜를 잡아넣은 검사 밑에서도 충성하는 척을 하는데(얻어먹을 게 있으니) 이제 이득볼 게 없다 싶으면 손절하겠죠. 박근혜 잡아가둔 검사 밑에 친박들이 몰려가듯. 윤석열도 5년짜리 권력 끝나갈 즈음엔 화무십일홍이 뭔지 몸으로 체험하게 될 겁니다.
23/09/16 09:38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권력은 국회의원보다 검사가 파워가 더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힘빠지진 않을거 같긴해요
23/09/16 10:59
수정 아이콘
검사들도 다음 정권 생각해야죠
시린비
23/09/16 11:32
수정 아이콘
다음정권이 크게 무서울까요. 문재인수준으로 검찰개혁운운해도 아직 괜찮은듯도 한데 그 이상 할거 아니면...
노무현 대담때도 대통령 깔보던 사람들이라 선출권력은 비웃을거리도 못될수도
이재명? 은 총선전에 보낼자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뭐 여튼 미래는 모르긴 하겠지요
23/09/16 11:45
수정 아이콘
시린비 님//
지금 패악 부리는 게 있어서 그 당시의 여론과는 다르긴 할텐데 본인들이 그걸 알려나 모르겠네요
뭐 지금 별 생각 없으면 더 크게 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누가 되든 라인 교체 한다고 한번 뒤집긴 할거라서요
23/09/16 12:12
수정 아이콘
'검찰권력은 민주당 정권에서도 영원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막나가는 건데.
문재인. 그 전에 노무현. 두 번 다 검찰통제, 검찰개혁 실패했죠.
이러니 민주당의 검찰개혁 우습게 보고 검찰이 무소불위로 날뛰면서 국민 무시할만한데요.

두 번도 어처구니없지만. 세 번 당하면 그게 사람입니까?
세 번 당하면 그건 [그냥 저그]죠.
솔직히 세 번 당하면 당한 사람이 잘못 아닙니까.

꼭 이재명 아니어도 검찰에 칼 갈고 있는 민주당 소속된 검찰개혁 찬성 정치인이 하도 많아서.
다음에 정권 잡으면 과연 세번째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번에도 검찰이 이길지. 이번엔 다를지.
그냥 저그가 될지 임요환이 또 이길지 봐야죠.
뻐꾸기둘
23/09/16 08:19
수정 아이콘
내치는 조지면 뒤집기라도 하지, 외치는 똥싸면 수습이 안 되는데 임기중에 한일관계 불가역적으로 조져놨죠.
23/09/16 08:48
수정 아이콘
외교는 복구도 어려운데 어디까지 망쳐놓을 셈인지 암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톤업선크림
23/09/16 08:44
수정 아이콘
한중일 아니고 한일중 이라는 정부인식에 뭘 바라나요...
23/09/16 08:49
수정 아이콘
뭐라도 받는 게 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아낌없이 주기만 하는 외교네요.
jjohny=쿠마
23/09/16 10: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일중 표기는 문재인 정부 때도 정부 공식 표현이었던 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191223122100502

물론 특정한 맥락이 있을 때 그랬던 것이지만,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에서도 비슷하게 특정한 맥락 하에서 한일중 표현을 공식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윤석열 정부의 일련의 행보들 때문에 이것도 그런 시선으로 보게 되는 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건 자체는 다르게 볼 여지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톤업선크림
23/09/16 13:3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맨거죠 일본이익 대변하는게 자명한 정부에서 표현까지 그에 맞춰 하려하면 의심 안할래야 안할수 있을까요? 유승민 말마따나 동해 일본해 논란은 입다물고 있으면서...
마찬가지로 문재인도 중국몽 발언했다고 친중이라고 욕먹었잖아요 이명박 박근혜 모두 공식석상에서 중국몽 언급했는데도요
jjohny=쿠마
23/09/16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 중국몽 발언 뭐라고 하는 것도 상당히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주장도 해왔고요.

같은 맥락에서, 이번에 한일중 표현 채택한 걸 뭐라고 하는 것도 썩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톤업선크림
23/09/16 14:31
수정 아이콘
도끼는 목수에게 주어지면 훌륭한 도구이지만 살인자에게 주어지면 무서운 무기가 되는거겠죠
국민 여론이 정부의 일본에 대한 스탠스에 불안감을 표시하는 때에 아무리 올바른 표현이라고 해도 굳이 사용해서 논란을 가중시키는 것이 국가수반으로서 옳은 언행인지 의문입니다
jjohny=쿠마
23/09/16 23:54
수정 아이콘
'한일중이라는 표현 자체가 부적절한 것은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가 하니까 더 고깝게 볼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시라면 그 취지는 이해가 되지만 그런 취지라면 원댓글의 논지는 너무 과도해보이네요. 원댓글은 표현 자체를 문제삼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류 하야부사
23/09/16 10: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검찰은 완전 장악해서 퇴임 후에도 안전하니 막지르는거죠
역시 [용산대형]
23/09/16 12:14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은 다음 민주당 정권에서도 실패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윤석열이랑 윤석열 측근, 장차관, 국힘 중진들은 감옥갈 사람 많을 거 같은데 뭘 믿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 할애비라도 이렇게 어그로 끌고 정권 내주면 감옥 무조건 가죠. 해병대 사망 사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옥갈 사람 수두룩하지 싶은데 이런 게 지금 차곡차곡 쌓이고 있어요.
-안군-
23/09/16 11:34
수정 아이콘
대충 심한욕 입에 담지못할 욕
23/09/16 12:15
수정 아이콘
벌점 조심한다고 하는데도 벌점을 받네요. 이게 벌점? 싶은...
치킨너겟은사랑
23/09/16 11:49
수정 아이콘
매번 메모장 키게하네
23/09/16 12:1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는 어디로...
23/09/16 14:26
수정 아이콘
분명히 일본이름 있을거야
23/09/16 15:00
수정 아이콘
일본에 일편단심인 정권입니다.
23/09/16 14:53
수정 아이콘
유네스코를 비판하는 댓글은 단 하나도 없는게 흥미롭군요
23/09/16 14:59
수정 아이콘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라는 법언도 있고, 처분권주의가 민사소송법 심리에 관한 기본 원칙이니 일본이 등재해 달라는데 한국이 격렬하게 항의 안 하면 유네스코로선 별 문제 없다고 받아들인 결과가 나와도 이상할 게 없죠.

실제 보도도
["최근 한일 관계 개선도 이번 결정문 채택에 영향을 미쳤다” - 유네스코 관계자]
[한국 측의 문제 제기는 2년 전과 달리 강하지 않았던 점도 유네스코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나왔고요.

2021년처럼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항의를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보는 게 과도한 추측은 아니라고 봅니다.
윤석열 정부의 친일 외교 노선의 여파라고 보는 거죠. 윤석열이 군함도 역사왜곡을 방치했다, 용인했다라고 보는 겁니다. 일본에 군함도 역사를 팔았다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고요.
23/09/16 15:12
수정 아이콘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노력이 부족했던게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데는 저역시 100%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린 당사자인 유네스코나, 등재 당시의 약속을 계속해서 위반하고있는 일본에 대한 비판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댓글 흐름이 좀 신기하게 여겨져서요. 뭐 최근의 흐름상 어쩔 수 없겠죠. 정치 카테고리이기도 하고요.
23/09/16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사왜곡을 하고 있는 일본이 기본적으로 나쁘다는 건 전제하고 있어서 비판을 굳이 언급 안 하는 거지, 일본이 잘했다 좋다는 건 아닐 겁니다.
북한의 인권탄압, 독재, 악행이 잘못됐다는 걸 당연한 전제로 두고, 그에 동조하는 이상한 주사파나 종북을 비판하는 거라 북한을 따로 언급 안 했다해도 김정은 김씨 일가 북한이 잘못된 독재 왕국인 건 절대 다수가 동의한 상태에서 대화한다고 보니까요.

유네스코 경우는 '우는 애 젖 준다' 속담,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법언처럼. 당사자인 우리부터 목소리를 안 내는데 생판 남인 국제기구가 왜 알아서 챙겨주겠습니까. 친일 노선 타서 할일도 제대로 안 한 윤석열 정부에 비판이 쏠리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본, 윤석열 정부, 유네스코 셋 중. 일본의 잘못이 가장 크고(역사왜곡 계속 진행 중, 나아질 가능성 거의 없음, 사도 광산 등 새로운 역사왜곡 시도 계속 시도 중) 윤 정부가 한미일 공조를 최우선으로 두면서 역사왜곡은 거의 방치하거나 동조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보는 국민들이 많은 것이고(최근 홍범도 논란 등 독립운동가 폄하 등이 국민들 분노에 불을 질렀죠) 유네스코는 어찌 보면 제3자죠. 한국이 항의 안 하는데 생판 남이 왜 알아주겠습니까. 우리가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알려야 아 그렇구나 하고 챙겨주지 목소리 안 내면 걔들이 우릴 왜 챙겨주겠어요?

책임 순위로 치면 일본>>>>윤석열 정권>>>>유네스코 순서니 윤석열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지금 댓글 흐름에 윤석열은 일본을 엄청 좋아하는 거 같다 윤석열은 국적이 어느 나라냐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 걸로 착각하는 거냐 식 비판이 많은데. 이것들 역시 일본에 대한 비판이 동시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뻔뻔하게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왜곡 중인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규탄이 들어간다고 보는 거죠.
BbOnG_MaRiNe
23/09/16 17:47
수정 아이콘
일본이 먹기 좋은 나라가 되어가는듯... 익다 못해 이제 타겠다아
23/09/16 21:19
수정 아이콘
답답합니다.
헤일로
23/09/17 01:06
수정 아이콘
그 일본 도쿄 전시관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자세한 보도가 필요할 듯 합니다. 모든 기사 내용이 2022년에 조선인 차별은 없었다..라고 일본이 제출했다는 짧막한 글만 써 있네요. 실제로 희생자 추모비를 세우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했는지, 아님 양비론으로 흐지부지하게 기술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산케이야 원래 저러는 황색언론이니 고려할 만한 참고사항이 되진 못합니다.
23/09/17 08:28
수정 아이콘
군함도 강제동원 역사 감춰…7년째 약속 안 지키는 일본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가보니, 역사왜곡 여전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1068510.html

“군함도 조선인 학대는 없었다”…유네스코 재평가 앞두고도 반성없는 일본
https://m.khan.co.kr/world/japan/article/202309111248001

도쿄 전시관에도 별 다른 게 없고 조선인 학대 차별은 없었다, 부정적인 전시 거의 없다고 합니다. 2015년 유네스코 등재 당시 한일 정부 대표 발언을 볼 수 있는 QR코드 추가한 거 정도인데 이거 가지고 뭐 대단한 변화라고 하긴 어렵죠. 일본 내부에서도 과거사 관련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단 비판이 나오니까요.
헤일로
23/09/17 23:24
수정 아이콘
전시관이 어떻게 쓰여져 있는 지 봐야할 듯 싶습니다. 갠적으로, 한쪽엔 희생자를 추모한다면서 모호하게 가해사실은 기술하고, 다른 쪽엔 조선인이 일본인과 사이좋게 지냈다.. 식으로 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9/17 23:38
수정 아이콘
인용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규정위반이 될 수 있어서 링크를 달았으니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피해사실을 증언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조선인이라 귀여움을 받았다는둥, 차별 하나도 안 받았다는둥 하는 증언만 무한반복 재생되고 있습니다.

차별은 없었다 학대도 없었다 강제노동도 없었다 니들이 자발적으로 돈 벌러 온 거다 아무 문제 없다 역사왜곡 그 자체죠.
오죽하면 일본 내부에서도 센터장 해임하란 주장이 나오겠습니까.

그냥 구글만 해도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 관련 기사가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같다는 생각 추측할 필요 없이 이미 그 센터 가서 취재한 기사가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832 [일반] 문구점 근무중 겪은 빌런 올림픽 "동메달"편 [66] Croove16301 23/09/16 16301 22
99830 [일반] 라면에 대한 잡설. [27] This-Plus10835 23/09/16 10835 6
99829 [정치] “‘군함도’ 관련국과 대화해라”에 일본 ‘외교 승리’…왜? [96] Crochen15273 23/09/15 15273 0
99828 [일반] [2023년 여름] 돗토리 사구 [9] 서린언니6094 23/09/15 6094 8
99827 [일반] 최근 사무실 인근 문구점 인기 브랜드 순위 [43] Croove13418 23/09/15 13418 10
99826 [정치] 감사원, 전 정권 인사 22명 통계 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 요청 [122] Perditt15910 23/09/15 15910 0
99825 [일반] [2023년 여름] 외국인 로동자의 여름(스압?) [4] Nacht6069 23/09/15 6069 5
99824 [정치] 부부가 18억원 이하 아파트 공동소유, 종부세 '0원' 된다 [129] 마르키아르15622 23/09/15 15622 0
99823 [정치] 대통령실·여·야의 ‘개연정’… 개고기 식용 금지에 하나 됐다 [61] 기찻길10300 23/09/15 10300 0
99822 [정치] WTI 90달러 돌파 [26] 뜨거운눈물7046 23/09/15 7046 0
99821 [정치] 장비 대신 대학원생 자를 판… ‘카르텔 몰이’ R&D예산 삭감 후폭풍 [127] 베라히16116 23/09/15 16116 0
99819 [일반] [정보] 고우영 열국지 등 3작품 할인 정보 [22] 아케르나르7537 23/09/15 7537 0
99818 [일반] 제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합니다. [14] zig-jeff9062 23/09/15 9062 3
99817 [일반] [추천] 디즈니 플러스 '더 베어' [18] 고요9873 23/09/15 9873 5
99816 [일반] [2023여름] 여름의 끝자락. 조금 더 자란 너 [4] 쉬군5373 23/09/14 5373 13
99815 [일반] [2023년여름] 무지개 [5] Life's Too Short4901 23/09/14 4901 7
99814 [일반] 뉴욕타임스 9. 6. 일자 기사 번역(외출할 때 노인이 겪는 어려움) [2] 오후2시8367 23/09/14 8367 2
99813 [일반] 예매 전쟁에 처음으로 투입되어 봤습니다... [32] 時雨8498 23/09/14 8498 2
99812 [일반] 기초 의약품 / 소아 청소년과 약품 공급 불안정 & 부족 [27] Schna9232 23/09/14 9232 7
99811 [정치] 일본 대마도 시의회에서 핵폐기장 추진안 통과…이제 시장 결정만 남아 [64] 기찻길14485 23/09/14 14485 0
99810 [일반] 거르는,추천 유통사, 제조사 업데이트 +대체제 (23년판) [49] SAS Tony Parker 12948 23/09/14 12948 22
99809 [일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황 최근 소식 업데이트 [84] 겨울삼각형15517 23/09/14 15517 6
99808 [일반] [2023여름]추억의 다라이 [6] 전지현5719 23/09/14 5719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